[충북일보] 청주시는 오는 23일 '2025년 6월호 청주시민신문'을 발행·배부한다고 밝혔다. 이번 호 표지는 청주시 우수 농특산물 중 하나인 청원생명 맛찬동이 수박이 장식했다. 또 신문에는 청원생명 수박의 재배과정과 올해 출하 계획 등을 실었다. 올해 출하는 5월 23일부터 6월 중순까지 3주간 진행된다. 수확 예상량은 2천여t. 무게는 6~8kg, 당도는 11.5brix 이상인 수박을 엄선해 상품화한다. 선별한 수박은 도매시장과 농협판매장, 대형마트 현대백화점 충청점 등 전국 각지로 유통된다. 이외에도 △문화예술 공간지원사업 공연·전시 안내 △고향사랑기부제 청주동물원 지정기부사업 안내 △청주 출신 트로트가수 염유리, 시 홍보대사 위촉 △청주오스코 6월 행사 일정 △꿀잼 팝업놀이터 일정 △청주 국가유산 야행 △온가족놀이터(6월 14일, 청주시가족센터 일원) 등 내용도 게재했다. 김기원 시 대변인은 "최근 기획기사와 예술·공연 일정 안내에 대한 독자층의 수요에 맞춰 이번 호는 신경을 많이 썼다"며 "여름철을 맞아 6월 26일부터 8월 24일까지 60일간 운영하는 도심 속 꿀잼 물놀이장에 대해서도 몰라서 이용하지 못하는 시민들이 없도록 적극
[충북일보] 청주시 청원생명축제추진위원회는 22일 임시청사 대회의실에서 위원회를 개최하고 2025 청원생명축제 기본계획을 확정했다. 보고회에는 추진위원회 위원장인 이범석 시장을 비롯한 추진위원, 실무추진부서, 주관대행사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축제의 기본방향, 주요 프로그램, 예산 계획, 홍보 전략 등에 대해 종합적으로 논의했다. 올해 축제 슬로건은 '팜(Farm)과 함께, 펀(Fun)이 피어나다'이다. 농업의 가치와 소중함을 함께 나누고 공동체 의식을 활성화하고자 지역 농산물과 연계한 체험 프로그램 및 문화행사, 시민 참여 프로그램 등을 중점적으로 배치해 운영할 예정이다. 특히 머무르고 싶은 공간, 다시 오고 싶은 축제장을 만들고자 주요 동선에 꽃탑 및 야간 경관 조명, 포토존 등을 설치해 시각적 콘텐츠를 강화할 계획이다. 또한 관람객들의 이동 편의성을 고려한 부스 및 편의시설 설치 등 기존과는 다르게 축제장을 구성해 쾌적한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이범석 시장은 "오늘 확정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더욱 완벽하고 세심한 실행계획을 수립해 관람객의 높아진 기대와 눈높이에 맞는 완성도 있는 축제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시 용암1동 자원봉사대는 22일 용암1동행정복지센터 지하주차장에서 관내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 가구에 지원하기 위해 사랑의 열무김치 나눔 행사를 펼쳤다. 이날 자원봉사대 회원 20여명은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향후 여름철 장마와 무더위를 건강하게 지내시길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가 음료, 과자와 함께 관내 100여가구에 전달했다. 우재분 자원봉사대장은 "우리 주변의 어려운 이웃들이 더운 날씨에 건강하시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열무김치를 담아서 전달했다"며 "열무김치를 담그는데 동참한 자원봉사대 대원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이웃을 위한 봉사활동에 더욱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가경동 풍년로 180번길 일원 상가의 노후 간판을 철거하고 지역 특성을 반영한 새로운 간판으로 교체하는 '풍년로 간판개선사업'을 추진한다고 22일 밝혔다. 가경동 행정복지센터를 중심으로 약 300m 구간에 위치한 54개 업소의 간판 총 102개를 정비하는 사업으로, 지역과 업소의 특성을 살린 아름다운 간판으로 교체함으로써 상가를 활성화하고 쾌적한 거리를 조성하기 위해 진행한다. 시는 이달까지 주민 및 상인 의견을 수렴하고 오는 6월부터 간판 디자인 및 제작을 위한 절차에 돌입해 2026년 5월까지 설치를 마무리할 계획이다. 사업비는 2억원(시비 100%)이 투입된다. 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간판개선사업으로 가로환경을 정비해 시민들에게 안전하고 쾌적한 도시경관을 제공하고, 나아가 지역 상권 활성화가 이뤄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생 포스터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항공안전과 인적 요인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주대 항공학부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항공안전에 대한 이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공서비스학과 이경민·이남규·유상욱·진현민 학생은 '하늘 위의 감정 안전망:감정 인식 스마트 유니폼을 통한 항공서비스 인적요인 혁신'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항공운항학과 이병선·김민조·최상현·최영우 학생은 장려상을, 항공서비스학과 김서진·김지수·박선아·정태희 학생과 항공기계공학과 서보근·노현우·정승진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경민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병선 학생은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대외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박윤미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충북일보] 청주공예비엔날레조직위원회는 21일 문화제조창 본관 4층 비엔날레 집행위원장실에서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8곳과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 성공적인 추진을 위한 협약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2025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지향하는 열린 비엔날레의 일환으로 진행된 이날 행사는 올해 주제 '세상 짓기'와 연계한 전시 지원을 통해 지역 미술관과 갤러리 모두가 비엔날레와 함께하고자 기획됐다. 지난 3월 공모와 심사를 통해 최종 선정된 참여 기관은 모두 8곳이다. 쉐마미술관(관장 김재관)을 비롯해 스페이스 몸 미술관(관장 서경덕), 우민아트센터(관장 이용미) 등 총 3곳의 사립미술관과 갤러리올리브(대표 권오성), 그림시장갤러리(대표 하광태), 다락방의 불빛(대표 권미현), 소구무지(대표 박계훈), 예술곳간(대표 한희준) 총 5곳의 갤러리가 참여한다. 참여 미술관과 갤러리는 비엔날레 기간 연계 무료 전시를 기획하고 운영하게 된다. 비엔날레는 도록 제작·홍보·작품 운송에 필요한 예산을 갤러리에 최대 500만 원, 미술관에는 최대 2천만 원을 지원한다. 변광섭 집행위원장은 "이번 '미술관&갤러리 연결 짓기'가 청주 문화예술이 세계로 발돋움하는 도약대가
[충북일보]청주시는 농촌 인력 부족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민선 8기 공약사업으로 준비해 온 '청주형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시는 지난 20일 스마트팜 원예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 및 실시설계에 착수하고, 청년 농업인을 육성할 첨단 온실 및 경영 실습 시설 조성 작업에 돌입했다. 스마트팜 원예단지는 청원구 내수읍 신안리 18 일원 부지 1.1ha에 조성된다. 0.9ha 면적에 첨단 온실(0.8ha)과 작업장(0.1ha)을 건립할 계획이다. 총사업비는 60억5천만원(국비 2억1천만원, 도비 5천만원, 시비 57억9천만원)이 투입된다. 첨단 온실은 벤로형(Venlo·유럽형 양지붕 연동 온실)으로 건립된다. 여기에 정보통신기술(ICT)을 활용한 복합 환경제어기, 양액시설, 공기열 난방 시스템 등을 갖추고 자동화 기술을 도입해, 생산량 증가 및 농업 비용 절감 효과를 노린다는 계획이다. 시는 오는 6월까지 기본 및 실시설계를 마무리하고 공사에 돌입해 연말까지 시설 조성을 완료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7월부터는 스마트팜에 입주할 청년 농업인 선발 절차를 병행해 2026년 1월부터 운영하는 것을 목표로
[충북일보] 청주시는 21일 청원구 내덕동 동부창고에서 청렴주니어보드 워크숍을 개최했다. 워크숍에는 이범석 청주시장과 임용 3년차 이내 저연차 공무원 등 30여명이 참여했다. 이 시장과 직원들은 청렴 실천 의지를 다지면서 △갑질과 을질 △MZ공무원 이탈 △부당 업무 지시 △경직된 조직문화 △간부 모시는 날 등 최근 공직사회에서 떠오르는 주제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했다. 또한 이 시장 주재로 청렴에 대해 토론하고 자유로이 의견을 교환하면서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 시장은 "청렴주니어보드를 통해 수렴한 젊은 세대의 참신한 아이디어를 시정에 적극 접목하겠다"며 "모든 직원이 자긍심을 느낄 수 있는 청렴한 조직 환경을 만들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청렴주니어보드는 청렴한 조직문화 조성과 창의적인 청렴 정책 발굴을 위해 저연차 공무원을 중심으로 구성된 모임이다. 올해 1차 워크숍 및 맞춤형 특강을 시작으로 분임 토의, 다산 청렴 연수원 연수 등 다양한 청렴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글로벌 명품도시 실현'을 민선 8기 후반기 비전으로 설정한 청주시가 일본 오비히로시와 교류 활성화를 추진한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20일 정기 항공노선 취항을 앞둔 일본 홋카이도 오비히로시 시장을 만나 지역 간 관광 및 지역교류 활성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 시장은 이날 임시청사 직지실에서 오비히로시 관계자들을 접견했다. 요네자와 노리히사(米澤 則壽) 시장과 도카치 인바운드 유객추진협의회장 등이 방문했으며, 청주시에서는 이 시장을 비롯한 교통정책과장, 기업지원과장, 관광과장이 함께 자리했다. 참석자들은 오는 21일 첫 취항하는 청주시와 오비히로시 간 정기노선과 관련해 다양한 협력 방안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특히 두 도시 간 관광, 문화 분야의 지역교류 활성화를 논의했다. 요네자와 오비히로시장은 "청주시와의 교류를 통해 두 도시가 경제적, 문화적 가치를 높이고, 지역 주민들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할 수 있는 기회를 만들겠다"며, "이번 방문을 계기로 더욱 긴밀한 협력 관계를 맺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 시장은 "이번 오비히로시와의 간담회가 두 도시에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는 데 동의한다"며 "지역교류 활성화를 위한 지속적인
[충북일보] 청주시는 올해 총 520명의 아동을 대상으로 드림스타트 사례관리를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드림스타트 사업은 0세부터 12세까지의 법정 취약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신체·건강, 인지·언어, 정서·행동, 부모·가족 지원 등 맞춤형 통합복지 서비스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시는 사례관리사들을 통해 대상 가정을 월 2회 주기적으로 방문하고 아동과 가족의 욕구 파악 및 문제해결을 위한 상담을 진행하며 복지기관, 보육시설, 학교 등과 협력해 맞춤형 서비스를 연계하고 있다. 지금까지 청주지역에서는 총 5천882가정, 9천457명의 아동을 사례관리했다. 특히 시는 2025년 드림스타트 사업 종합계획을 수립하고 예방 중심의 사례관리 체계를 바탕으로 통합적·전문적 복지서비스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박영미 청주시 아동복지과장은 "주변에 복지 지원이 필요한 아동이 있다면 청주시 드림스타트(043-201-1951~9)로 연락주시기 바란다"며 "우리 아동통합사례관리사들이 직접 찾아가 아동의 발달과 건강한 환경 조성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일 아동 발달 단계에 따른 맞춤형 건강체험 교실을 진행하기 위해 '꾸러기 건강탐험대' 사업 관련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상당보건소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보건소와 경희지역아동센터, 방서지역아동센터, 방주지역아동센터, 쌀안지역아동센터, 청주우리지역아동센터, 파랑새지역아동센터, 행복한지역아동센터, 희망지역아동센터 등 8개 지역아동센터가 참여했다. 협약에 따라 보건소는 오는 23일부터 8월 28일까지 아동센터를 방문해 △구강건강관리 및 치아우식증 예방교육, 올바른 칫솔질 교육 및 불소 도포 △어린이 흡연예방교육 및 폐활량 측정 체험 △어린이 식생활지침 및 식품구성자전거를 이용한 균형있는 식사방법, 건강체중을 위한 간식선택 및 영양표시 교육 △놀이로 배우는 운동, 효과적인 비만 예방 프로그램, 건강한 아동운동생활 바로잡기 △자살에 대한 올바른 이해 교육 등 다양한 건강교육 프로그램 등을 운영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이번 사업은 아동에게 효과적인 통합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제공하는 데 의미가 있다"며 "앞으로도 아동들이 건강한 환경에서 바르게 성장할 수 있도록 지역사회와 연계한 다양한 보건교육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발굴해 나
[충북일보] 청주시는 20일부터 6월 13일까지 3주간 여름철 자연재난에 대비하기위해 주요 사업장을 대상으로 안전점검을 실시한다. 이번 점검은 집중호우, 태풍, 폭염 등 여름철 자연재난을 대비해 시 도시재생 거점시설, 조성 중인 산업단지 및 도시개발 사업장, 도시국 소관 주요 공사현장 등 30개소를 대상으로 한다. 점검 첫날인 20일에는 김진섭 시 도시국장이 도시재생허브센터, 청주역사전시관, 방서동 새뜰마을 노후 건축물 철거공사 대상지를 방문해 빗물받이와 배수시설에 대한 이상 여부, 철거공사 현장 안전 관리 여부를 중점 점검했다. 또한 이달에는 남청주현도와 센트럴밸리 산업단지, 개신2지구, 홍골2지구, 강서2지구 도시개발사업장 등 5개소를 추가로 방문해 △산업단지와 도시개발 사업장 내 절토부, 굴착사면, 옹벽 등 이상 여부 △폭염 시 근로자 안전 대책 시행 여부 등을 점검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기상이변으로 인한 여름철 자연재난 위험이 높아지고 있는 상황에서 사전 점검을 통해 재해를 예방하고, 점검과정에서 발견된 미흡한 부분을 즉시 보완하는 등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도시환경 조성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