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보은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군내 3천552 가구의 공동주택가격 열람과 의견접수를 다음 달 2일까지 한다. 이번 공동주택가격 열람은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www.realtyprice.kr)나 군청 재무과와 읍·면 행정복지센터에 비치한 공동주택가격 열람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공동주택가격에 관한 의견은 군청 재무와 읍·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 직접 내거나. 우편 등으로 제출하면 된다. 한국부동산원은 이 의견을 토대로 해당 주택가격의 적정 여부, 인근 공동주택과의 균형 여부, 가격 조정으로 인한 인근 공동주택가격의 영향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군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 심의를 거쳐 처리 결과도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해 준다. 윤범식 군 재산세 팀장은 "공동주택 가격 열람과 의견 청취는 4월 30일에 있을 공동주택가격 결정 공시를 위한 사전절차"라고 설명했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21일부터 오는 4월 9일까지 2025년 1월 1일을 기준으로 조사·산정한 21만4천580 필지의 개별공시지가에 대해 열람하고 의견을 제출받는다. 열람은 가까운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또는 시청 민원지적과를 방문하거나 부동산 공시가격 알리미(https://www.realtyprice.kr)에 접속해 열람할 수 있으며 기간 내 해당 개별공시지가에 의견이 있는 경우 '개별공시지가 의견서'를 작성, 제출하면 된다. 의견이 제출된 토지는 토지 특성 등에 대한 재조사 후 감정평가법인의 재검증과 제천시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그 결과를 의견 제출인에게 개별 통지할 예정이다. 토지와 관련된 양도소득세, 상속세 등 국세와 재산세, 등록세 등 지방세의 과세 기준은 물론 개발부담금 등 각종 부담금의 부과 기준으로 활용되는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는 오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기타 자세한 내용은 제천시청 민원지적과 지가조사팀(641-5872~5)으로 문의하면 된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21일부터 4월 9일까지 올해 1월 1일 기준으로 산정된 개별공시지가 열람과 토지소유자·이해관계인 의견을 접수한다. 개별공시지가는 국토교통부 장관이 공시한 표준지를 기준으로 감정평가법인의 검정을 거쳐 산정됐다. 열람대상 토지는 증평읍 3만1천732필지, 도안면 1만1천358필지 등 모두 4만3천90필지다. 개별공시지가 열람은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사무소, 증평군 홈페이지에서 가능하다. 최종 개별공시지가는 4월 30일 결정·공시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송정동 행복주택을 준공하고 오는 31일부터 입주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2016년 국토교통부 행복주택 공모에 선정된 후 시는 2019년 LH와 업무협약을 맺고 흥덕구 복대동과 송정동에 행복주택 건립을 추진해왔다. 복대동 행복주택은 30세대 규모로 2022년 준공됐다. 송정동 140-41에 조성된 송정동 행복주택은 총 552세대(전용 면적 26㎡ 320세대, 36㎡ 192세대, 44㎡ 40세대)로 구성됐다. 어린이집, 실내놀이실, 피트니스센터, 공용세탁실, 근로자복지관 등을 갖추고 있다. 총사업비는 667억원(기금 289억, 국비 197억, 시비 44억, LH 137억)이 투입됐다. 입주대상자는 청년·대학생·신혼부부 등 청년층, 산단근로자 및 고령자 등이다. 주거비가 시세보다 저렴해 주거 취약계층과 산단 근로자의 정주여건이 크게 개선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번 송정동 행복주택 사업 완료로, 청주시는 청주산업단지 혁신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해 온 행복주택 건립사업을 마무리하고 총 582세대의 주택을 공급할 수 있게 됐다. 시 도시개발과 관계자는 "이번 행복주택 건립을 통해 산업단지 근로자 및 젊은 계층의
[충북일보] 대한전문건설협회 충북도회(회장 류근형)가 지자체 발주 공사에서 지역 업체의 하도급 참여율 70% 이상 확대를 건의했다. 전건협 충북도회는 지난 14일 청주시가 발주한 '청주 농수산물 도매시장 시설현대화사업 건축공사(약 730억)'와 충북개발공사가 발주한 '청주 북이산업단지 조성공사(약 570억)등 총 1천300억 원 규모의 공사에서 지역업체의 하도급 참여율을 70%이상 확대할 것을 청주시와 충북개발공사에 요청했다. 현행 '충북도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및 청주시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지원 조례'에 따르면 공사 하도급 시 지역건설업체 하도급 비율을 70% 이상 권장할 수 있도록 명시하고 있다. 이에 대해 전건협 충북도회는 지역건설업체 보호와 육성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강화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지역업체 수주 물량 확대를 위해 입찰 참가조건 완화와 발주 단계부터 지역업체 참여 비율을 고려하고, 대형 건설사 외지업체 하도급을 방지할 제도적 장치 마련을 촉구했다. 류근형 회장은 "우리 지역 공사에 우리 전문건설업체가 참여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며, "충청북도 조례에 명시된 지역업체 하도급 참여율 70% 이상 기준을 철저히 적용하고, 발주기관
[충북일보] 2025년도 충북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소폭 상승하며 사실상 현상유지 수준을 보였다. 13일 국토교통부가 발표한 '2025년 공동주택 공시가격(안) 열람'에 따르면 전국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전년 대비 3.65% 상승했다. 이는 전년도 변동률(1.52%)보다 높고, 공동주택 공시 제도 도입기간인 2005년~2024년 중 연평균 변동률인 4.4% 보다는 낮다. 충북 공동주택 공시가격 변동률은 0.18% 상승해 지난해 변동률(1.08%)보다 0.9%p 낮아졌다. 시·도별로 변동률이 높은 지역은 △서울(7.86%↑) △경기(3.16%↑) △인천(2.51%↑) △전북(2.24%↑) △울산(1.07%↑) 등 순이다. 전년 대비 공시가격이 크게 떨어진 지역은 세종(3.28%↓)이 가장 컸고, △대구(2.90%↓) △광주(2.06%↓) △부산(1.66%↓) △경북(1.40%↓) 순으로 나타났다. 올해 공시가격 중위값은 1억7천100만 원으로 지난해 1억6천800만 원보다 300만 원 상승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3억7천400만 원, 세종 2억8천100만 원, 경기 2억2천700만 원 순이다. 충북 공동주택 공시가격은 9천900만 원
[충북일보] 충북도건축사회(회장 김종도)는 13일 청주 메리다웨딩컨벤션 마르시아홀에서 59회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이날 총회는 김재록 대한건축사협회장, 이양섭 충북도의회 의장, 윤건영 충북도교육감과 회원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총회에서 △58회 정기총회 회의록 승인 △업무보고 △감사보고 △2024회계년도 결산(안) △2025년도 사업계획·수지예산(안)이 원안대로 승인됐으며, 임원과 대의원 선출로 감사에 이은정(건축사사무소 영암) 건축사가 당선됐다. 시상식은 대한건축사협회가 2024년도 우수건축사회로 선정한 충북도건축사회에게 표창을 시상했다. 공로회원 표창은 이영선(이솔건축사사무소)건축사가, 모범직원 표창은 임재원 운영처장이 각각 수상했다. 충북건축사회 회장 표창인 우수공무원은 △정광수(충북도 건축문화과 건축안전팀) △조상현(충북도교육청 교육시설과) △김춘일(청주시 건축디자인과) △김선비(충주시 산척면)씨가 각각 선정됐다. 김종도 회장은 개회사에서 "지난 1년간 7개 지역 신입회원 간담회 실시, 해체감리 지정 협회대행 및 허가권자 지정 소규모 건축 감리제도 개선 추진, 입찰·현상설계 지역업체 가산점 도입 등을 추진했다"며 "어렵다고들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13일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공사 관리 중인 진천군 광혜원면 소재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청사 신축공사 현장을 방문해 안전점검을 실시했다. 이번 점검은 조달청 공사관리과와 합동으로 해빙기 안전조치 사항을 점검하고 현장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기 위해 진행됐다. 2023년 3월 착공한 기상기후인재개발원 청사 신축공사는 조달청 맞춤형서비스로 공사가 진행되고 있다. 2025년 7월 완공이 목표다. 해빙기는 얼어있던 지표면이 녹아 지반이 약해지는 시기로, 이번 점검은 △터파기·흙깎기 사면 등 지반상태 △가시설과 이동식 양중장비의 하부 지지상태 등을 확인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해빙기에는 작은 부주의가 큰사고로 이어질 수 있는 만큼, 현장 위험요인을 사전에 철저히 확인해 안전사고 예방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지난 2월부터 봉양읍 지역에 '건축허가(도로 확보 조건) 규제 완화(적극 행정)를 위한 운영 지침'을 수립해 건축 행정을 추진하고 있다. 이 운영 지침의 주요 내용은 '대지와 도로 관계를 적용하지 아니하는 면 지역'과 유사한 봉양읍 지역에 '차량 통행이 가능한 포장된 마을안길 또는 농로에 접한 대지는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경우' 건축허가를 처리할 수 있도록 한다. 시는 봉양읍 지역의 개발 활성화와 인구 유입 증가 효과를 위해 규제 완화 및 적극 행정을 추진하고 있는 사항이라고 설명했다. 특히 봉양읍 지역은 이 운영 지침을 시행함에 따라 건축법 제44조의 적용이 완화돼 일정 부분 인근의 면 지역과 유사하게 건축할 수 있게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앞으로도 지속적인 시민들과의 소통과 적극 행정을 통해 창의적이고 열린 시정을 펼쳐 시민 만족도가 향상되는 행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건설산업에서 ESG경영 확장이 새로운 성과를 나타낼 수 있을 것이라는 분석이 나온 가운데, 지역의 일선 건설업계 현장에선 '하늘의 별 따기' 같은 얘기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다. 최근 기업의 지속가능경영과 글로벌 환경 변화에 따라 ESG경영은 필수적 요소로 자리 잡고 있다. 11일 한국건설산업연구원이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건설산업 차원으로 ESG경영을 확장할 경우, 산업 단위에서 성과가 날 수 있을 것이라는 판단이다. ESG경영을 건설산업 차원으로 확장한다는 것은 건설 산업의 참여 주체인 종합건설기업, 전문건설기업, 자재제조업체, 기계·장비업체, 발주자, 인허가기관 등 모든 참여 주체가 ESG경영을 실천해 산업 내 ESG경영 관행이 정착되는 것을 의미한다. 보고서는 특히 건설산업 구조적 문제를 ESG경영 확장을 통해 개선할 수 있을 것이라 보고 있다. 다양한 참여 주체 간의 협업과 원하도급 구조에서 발생할 수 있는 대립과 갈등, 거래비용 증가 등의 문제점은 ESG경영 사회(S) 분야의 핵심인 협력업체와의 상생경영을 통해 개선될 가능성이 있다고 봤다. 건설과정 중 환경훼손이 불가피한 구조적 문제점의 경우 ESG경영의 가장 핵
[충북일보] 한때 청주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던 복대동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공한지에 대해 청주시가 민관협력 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이 사업을 추진할 마땅한 사업자가 없어 또다시 무산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지난달 사업참가확약서를 접수했는데, 사업에 응모한 사업자는 있긴 했지만 시가 제시했던 사업참여 조건인 컨소시업을 구성한 사업자는 없었다. 컨소시엄은 1개 사업체가 아닌 여러 사업자가 협력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한 차례 사업을 추진하다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업을 접어야했던 수순을 되풀이하게 됐다. 시는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됐고,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사업자들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담을 느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 접수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컨소시엄과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
[충북일보] 충북혁신도시 주요 상권 내 상가 공실률이 공공기관 직원들의 낮은 정착률에 경기침체까지 더해지며 증가하고 있다. 9일 한국부동산원에 따르면 지난해 4분기 충북혁신도시 상가 공실률은 29.4%로 2023년 동기(22.6%)에 비해 6.8%P높다. 지난해 1분기 22.43%를 찍은 뒤 2분기 22.94%, 3분기 24.32%로 하강 곡선을 그리고 있다. 진천·음성군이 맞닿은 혁신도시는 공공기관 11곳과 충북도 도시첨단산업단지를 품은 지역 대표 상권이지만 저녁이나 주말이면 주요 번화가는 사무실, 상점이 텅 빈 '유령 도시'를 방불케 한다. 상가 공실률은 혁신도시 외곽으로 갈수록 더 심각하다. 3층짜리 건물이 통째로 비어 있거나 '5개월 무상 임대'라는 파격 조건을 내건 곳도 볼 수 있다. 부동산업계는 빈 점포가 넘쳐나는 이유를 수요 대비 상가 공급 과잉, 경기 침체로 인한 상권 붕괴를 꼽는다. 공공기관 직원들의 낮은 정착률은 상권 쇠락에 큰 영향을 미치고 있다. 충북혁신도시 A카페 업주 B(39)씨는 "공공기관 직원 절반 정도가 혁신도시로 이주했다는 언론보도를 자주 접하는데 피부에 와 닿는 건 20~30% 정도에 불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