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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싸라기 땅 맞아?' 청주 대농지구 공한지 복합개발 또 무산

  • 웹출고시간2025.03.11 17:09:36
  • 최종수정2025.03.11 17:09: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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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 복대동 복합개발 민관협력사업 부지

[충북일보] 한때 청주시의 금싸라기 땅으로 불렸던 복대동 대농 2·3지구 상업8블럭 장기 공한지에 대해 청주시가 민관협력 개발사업을 추진했지만 이 사업을 추진할 마땅한 사업자가 없어 또다시 무산됐다.

1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시는 지난달 사업참가확약서를 접수했는데, 사업에 응모한 사업자는 있긴 했지만 시가 제시했던 사업참여 조건인 컨소시업을 구성한 사업자는 없었다.

컨소시엄은 1개 사업체가 아닌 여러 사업자가 협력관계를 맺고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하는 형태를 말한다.

이에따라 시는 지난해 한 차례 사업을 추진하다 마땅한 사업자를 찾지 못해 사업을 접어야했던 수순을 되풀이하게 됐다.

시는 최근 건설경기가 악화됐고, 경기불황이 이어지면서 사업자들이 신규 사업을 추진하기에 부담을 느껴 이같은 결과가 나타난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시는 내부 검토를 통해 추가 접수를 진행할지 여부를 결정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계속되는 경기 불황으로 사업 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지만 시민들이 만족할 수 있는 결과가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컨소시엄과 공동 출자로 프로젝트금융투자회사(PFV)를 설립한 후 '온 가족이 즐기는 힐링공간' 콘셉트의 공공시설과 이와 연계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하고 동시에 사업성 확보가 가능한 수익시설을 복합화해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공공시설 확충에 소요되는 시 재정 부담을 최소화하면서, 공유재산을 적극 활용해 시민 필요시설을 확충하는 것을 목표로 삼았다.

시는 방치된 공유재산의 사회적·경제적 손실을 막음으로써 사업의 혜택을 모든 시민들이 공유하겠다는 방침이다. / 김정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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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