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는 지역 내 어린이집, 유치원, 초·중·고등학교를 대상으로 '영유아 및 학교 구강보건사업'을 추진한다 이번 사업은 아동과 청소년의 올바른 구강관리 습관 형성을 목표로, 사전 신청을 받은 29개 기관을 대상으로 순차적인 방문 교육을 진행한다. 참여 기관은 어린이집·유치원 13곳과 초등학교 12개교, 중학교 4개교로 구성됐다. 군 보건소는 치과의사와 치과위생사로 구성된 전문 인력을 각 기관에 파견해 구강보건 교육을 진행한다. 교육은 칫솔질 교습과 함께 전문가 불소도포, 불소용액 양치 사업을 병행해 학생들의 구강건강 향상에 도움을 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이 아동들이 구강 건강의 중요성을 인식하고, 올바른 구강 위생 습관을 생활화하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대학교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최근 열아홉 번째 '두드림(Do Dream)'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희귀질환에 대한 사회적 관심과 이해를 높이기 위해 '희귀질환 바로알기 캠페인'의 일환으로 열린 이 번행사는 환자와 보호자들이 함께 참여하고 공감할 수 있는 세 가지 프로그램으로 구성됐다. 첫 번째는 '가정의 달 기념 감사 엽서쓰기' 프로그램이다. 진료 과정에서 만난 의료진, 가족, 그리고 스스로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엽서를 작성하며, 환자와 보호자들이 따뜻한 감정을 나누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감사, 희귀 이행시 짓기'도 진행됐다. 센터는 '희귀'와 '감사'라는 단어에 담긴 의미를 되새기며 희귀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는 시간을 마련했다. 짧지만 진심이 담긴 글귀를 통해 참가자들은 희귀질환 극복 의지와 감사를 공유하는 특별한 경험을 나눴다. 마지막으로 운영된 '희귀질환 전문기관 포토존'에서는 센터의 슬로건 'Dream Big, You're Special'을 홍보하고, 충북권역 희귀질환 전문기관으로서의 정체성과 역할을 지역사회에 알리는 계기를 마련했다. 한편 2019년 9월 개소한 충북대학교병원 희귀유전질환센터는 진단이 어려운 희
[충북일보] 충주 교현2동 주민들이 국가가 주관하는 맞춤형 건강검진을 받게 된다. 충주시는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교현2동 12통 지역 주민 25가구 52명을 대상으로 '국민건강영양조사'를 실시한다. 이번 조사는 질병관리청이 주관하는 국가 단위 건강조사로, 매년 전국 192개 표본 지역을 선정해 시행된다. 올해 충주에서는 교현2동 12통 주민들이 조사 대상으로 선정됐다. 검진은 교현근린공원 주차장에 특별히 설치된 이동검진 차량에서 첨단 검사장비를 통해 진행될 예정이다. 조사 항목은 신체계측, 혈액 및 소변 검사 등 기본적인 건강검진과 함께 흡연, 음주, 신체활동 등에 대한 건강설문조사, 식사 내용과 섭취량 등을 확인하는 영양조사로 구성돼 있다. 특히 올해는 고령화 등 급변하는 사회환경 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골밀도 검사, 폐기능 검사, 생활기능 조사도 새롭게 추가돼 더욱 정밀한 건강상태 분석이 가능해질 전망이다. 국민건강영양조사는 조사 결과를 통해 국민의 건강행태, 만성질환 유병률, 영양 상태 등을 종합적으로 파악해 국가 건강정책 수립과 평가에 필요한 중요한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조사는 국가 건강정책 수립을 위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충주병원이 신경외과 전문의 성종현 교수를 신규 영입하며, 뇌혈관질환 분야 진료 역량을 한층 강화한다. 성 교수는 최근 진료를 시작하며, 본격적인 의료 서비스에 돌입했다. 그는 연세대 원주의과대학을 졸업하고, 연세대 세브란스병원에서 전임의 과정을 수료한 뇌혈관질환 전문가다. 특히 뇌동맥류, 경동맥협착, 모야모야병, 뇌동정맥기형, 두부외상 등 혈관 내 중재술 및 외상 치료에 전문성을 갖추고 있다. 성 교수의 합류로 건국대 충주병원 신경외과는 전문의 3인 체제로 확대 운영되며, 뇌혈관센터를 중심으로 24시간 응급 대응이 가능해진다. 이에 따라 지역 내 급성 뇌혈관 질환 환자에 대한 신속하고 정밀한 진단 및 치료가 더욱 강화될 전망이다. 정우진 병원장은 "앞으로도 전문 의료 인력을 지속적으로 확보해 환자 중심의 신뢰받는 의료서비스를 실현하고, 충주시민의 건강을 책임지는 대표 공공의료기관으로서의 역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보은군 보건소(소장 홍종란)와 보은국유림관리소(소장 송광헌)는 지난 15일 보은국유림관리소 회의실에서 건강하고 내실 있는 맞춤형 근로자 건강증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 군 보건소에 따르면 이번 협약은 '슬기롭고 건강한 직장생활'을 목표로, 체계적인 건강관리 프로그램을 도입해 지역 사업장의 활력을 높이는 한편 인구 유입 기반을 갖추기 위해서 했다. 이 협약에 따라 군 보건소는 강도 높은 업무와 각종 위험을 안고 있는 근로자들의 건강증진을 위해 국유림관리소 사업장을 찾아가 산불재난 특수진화대와 산림 병해충방제단 등을 대상으로 이론 강의와 실습·체험 활동 등을 한다. 운영 일정은 5월부터 10월까지 6개월간 4회로 돼 있다. 내용은 혈압·혈당·인바디 등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 강화 운동, 온열질환 예방, 영양 관리, 금연·절주, 골격계 질환 예방·관리 등이다. 군 보건소는 66세 이상 고령 근로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맞춤형 건강검진, 심뇌혈관질환 예방, 근력운동, 생활 습관 개선 등 실질적인 교육과 체험 기회를 제공해 직무 효율성과 삶의 질을 높일 방침이다. 송 소장은 "일선 현장의 근로자들이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건강관리를 받을
[충북일보] 질병관리청 충청권질병대응센터(센터장 이주현)는 15일 동남아시아 여행 등 청주국제공항 이용객 대상 뎅기열 등 해외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를 실시했다. 이날 캠페인은 충청권역 검역소(군산검역소·청주공항지소)와 청주 상당보건소 합동으로 진행됐다. 청주공항은 국제공항으로 연간 약 458만 명의 비행기 탑승객이 방문하는 곳이다. 공항 이용객이 증가함에 따라 검역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26일 청주공항지소가 개소됐다. 뎅기열은 해외유입 모기 매개 감염병이다. 뎅기 바이러스에 감염된 매개 모기(이집트숲모기·흰줄숲모기)에게 물려 감염되며, 잠복기는 5~7일로 발열, 근육통, 발진, 오한 등 증상이 나타나는 검역감염병이자 제3급 법정감염병이다. 아직까지 효과적인 백신과 치료제가 없어 뎅기열 발생 국가 여행 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뎅기열은 한번 걸렸다 하더라도 재감염이 가능하고 중증 뎅기열(뎅기출혈열, 뎅기쇼크증후군 등)의 경우 치사율(약 5%)이 높아 유행지역 방문 시 주의가 요구된다. 이번 캠페인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동남아시아(베트남, 태국, 필리핀 등) 등 해외여행을 계획한 청주공항 이용객의 안전한 여행을 위해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와 청주시상당정신건강복지센터는 15일 상당구청 대회의실에서 공직자의 정신질환에 대한 이해를 높이기 위해 공직자 대상 정신질환의 이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정신질환 및 알코올·도박 등 중독 관련 질환에 대한 인식을 개선하고, 공직자 스스로는 물론 주변의 어려움을 조기에 인지하고 도울 수 있는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정신건강에 대한 오해와 편견을 해소하고, 실제 현장에서의 대응 방안을 제시하는 내용으로 구성됐다. 또한 현대 사회의 스트레스 증가와 함께 공직사회 내 정신건강 문제에 대한 인식이 높아짐에 따라 공직자가 보다 건강하고 안정된 심리 상태에서 업무를 수행할 수 있도록 정서지원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했다. 상당보건소 관계자는 "정신질환과 중독질환은 누구나 겪을 수 있는 보편적인 문제로, 공직자들이 이에 대한 올바른 이해와 공감 능력을 갖추는 것이 중요하다"며 "이번 교육이 건강한 조직문화 조성에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15일 충청권 질병대응센터, 국립평택검역소 청주공항지소, 국립군산검역소와 함께 청주국제공항에서 뎅기열 등 해외유입 감염병 예방을 위한 합동 캠페인을 실시했다. 이번 캠페인은 해외 여행객을 통한 뎅기열 등 모기매개 감염병 유입 가능성에 대비하고 시민들에게 예방수칙을 적극 홍보하고자 마련됐다. 참여자들은 동남아 등 뎅기열 위험이 있는 해외로 향하는 여행객에게 감염병 예방수칙 홍보물을 배포하면서, 방문 후 14일 이내 발열·근육통 등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검사 및 진료를 받아야 한다고 안내했다. 보건소 관계자는 "뎅기열은 현재 백신이나 특별한 치료제가 없어 예방이 가장 중요하다"면서 "해외에서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음성금왕LH3단지는 15일 오후 단지 내 주민복지관에서 치매 인지선별검사를 진행했다. 이번 치매검사는 음성군치매안심센터 지원을 받아 만 60세 이상 입주민을 대상으로 치매인지 선별검사와 치매예방운동, 치매인식개선 교육을 벌였다. 검사자 중 치매로 의심되는 사람에게는 치매안심센터에서 진단검사를 거쳐 감별검사를 받도록 개별 통보한다. 치매감별검사는 건강보험료 중위소득 120% 이하(장기요양보험료 제외) 대상자에게 치매진료비와 약값(월 최대 3만원)을 지원한다. 치매는 조기에 발견해 치료할 경우 증상을 완화하고 진행속도를 늦출 수 있어 정기적인 치매 조기 검진을 받는 것이 중요하다. 금왕LH3단지 관리소는 치매 인지선별검사 이외에도 치매 위험군에 대한 인지강화교실, 기억지킴이, 치매환자 가족을 위한 자조모임 지원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보건소가 지역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운영하는 이동 순회 진료가 호응을 얻고 있다. 이동 순회 진료는 전문 소아청소년과 병원이 없어 진료 접근에 어려움을 겪던 지역 실정에 따라 2023년부터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와 업무협약해 도입했다. 매주 월요일과 목요일 주 2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청주의료원 소아청소년과 전문의가 괴산군을 직접 방문해 진료한다. 진료비가 1천원 미만으로 매우 저렴해 매주 평균 10여 명의 아동·청소년이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전문 진료가 어려웠던 지역 의료 사각지대 해소에 큰 도움이 된다는 평가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이동 순회 진료는 지역 아동들이 필요한 시기에 전문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마련한 제도"라며 "의료 사각지대 해소와 건강한 성장환경 조성을 위해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괴산군은 올해 하반기 중 보건복지부 '의료취약지 소아청소년과 지원사업'의 하나로 괴산성모병원에 소아청소년과를 신설할 계획이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괴산군은 '2025년 여성 농업인 특수건강검진' 대상자를 오는 6월 5일까지 추가 모집한다. 추가 모집 대상자는 괴산군에 주소를 둔 51세에서 70세(2025년 기준) 사이 여성 농업인 중 홀수년도 출생자(1955.1.1~1974.12.31) 100명이다. 이번 건강검진은 농약 중독, 근골격계 질환, 골절위험도, 심혈관계 질환, 폐활량 검사 등 총 5개 영역 10개 항목이다. 농작업 질환 조기 진단과 사후관리, 예방 교육과 전문의 상담도 진행한다. 검진비는 1인당 22만원이다. 이 가운데 90%인 19만8천원은 군에서 지원해 검진 대상자는 2만2천원만 부담하면 된다. 검진을 희망하는 대상자는 주소지 읍·면사무소에 신청할 수 있다. 건강검진은 대상자 선정 후 괴산성모병원에 직접 예약한 후 검진을 받게 된다. 군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여성 농업인이 건강을 유지하고 농작업 질환을 예방하도록 이번 건강검진 사업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보건소는 시민 건강 수준을 종합적으로 파악하기 위한 '2025년 지역사회건강조사'를 5월 16일부터 7월 31일까지 실시한다. 이 조사는 지역보건법 제4조에 근거한 국가 승인 통계조사로, 지역 맞춤형 보건의료 정책 수립과 평가의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전국적으로 매년 동일 시기에 진행되며, 충주시는 올해 표본 가구 451가구(총 897명)를 대상으로 한다. 조사는 사전 교육을 받은 전문 조사원 5명이 표본 가구를 직접 방문해 태블릿 PC를 이용한 1:1 면접 방식으로 실시한다. 문항은 흡연·음주·식생활 같은 건강행태, 고혈압·당뇨 등 만성질환, 삶의 질, 의료 이용 등 총 19개 영역 169개 문항으로 구성돼 있다. 정상구 보건소장은 "이번 조사는 지역 주민들의 실제 건강 상태를 정밀하게 파악해 충주시만의 보건정책을 체계적으로 설계하는 데 꼭 필요한 조사"라며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