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는 무심천 흥덕대교 하부 꽃정원 6천900㎡과 방서교~용평교 하부(상당구 방서동 600-1) 일원 1천㎡에 조성한 꽃정원이 만개했다고 28일 밝혔다. 시는 지난 4월 두 곳에 석죽, 크리산세멈 등 일년초 15종 15만본을 심어 가꿔왔다. 흥덕대교 꽃정원은 알록달록한 나비, 동그라미, 파도 물결 등 문양을 이루고 있다. 형형색색 아이스크림 모형과 태양광 LED 바람개비 조형물이 조화롭게 배치돼 밤에도 아름다운 광경을 선사한다. 또한 방서교 꽃정원에는 꽃볼이 7개가 설치돼 시민들께 색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시 관계자는 "만개한 꽃정원은 6월 말까지 유지되도록 관리할 예정"이라면서 "무심천 꽃정원을 통해 일상에서 지친 몸과 마음을 위로받고 산뜻하게 재충전하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한편, 시는 문암생태공원 튤립정원(6천㎡)에는 이달 말부터 숙근버베나를 식재할 예정이다. 꽃은 7월 초 만개해 정원을 보랏빛으로 물들일 전망이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는 27일 청사 4층 대회의실에서 모범청소년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평소 품행이 단정하고 어려운 환경에서도 타의 모범이 되는 청소년으로 추천된 20명에게 장학금 40만원과 장학증서를 수여했다. 이어 청소년 건전한 육성에 기여한 청소년지도위원 2명에게 감사장을 전수했다. 이진수 청소년지도위원장은 "미래의 주역인 청소년들에게 조그마한 정성을 전달하게 돼 보람을 느끼며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도 적극적으로 참여하겠다"고 말했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 "청소년의 달에 장학금 전달 및 뜻깊은 행사를 열게 돼 기쁘다"며 "청소년들이 바르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청소년 선도·보호 활동에 끊임없이 관심을 갖고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전은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의 생활인구가 500만명에 육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7일 청주시정연구원이 분석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청주지역 생활인구는 약 493만명으로 집계됐다. 생활인구는 등록인구와 월평균 체류인구를 더한 수치로, 등록인구는 88만명, 체류인구는 월평균 406만명에 달한다. 월별 체류인구는 지난해 4월이 518만명으로 가장 많았고, 10월에 417만명을 기록했다. 연구원은 "4월과 10월은 시 축제가 가장 많이 개최된 시기였다"며 "이는 청주시 축제개최가 인구유입 효과가 있는 것으로 파악된다"고 밝혔다. 원광희 연구원장은 "이번 인포그래픽을 통해 처음으로 청주시 생활인구 규모를 가늠해볼 수 있었을 뿐 아니라, 지역별 특성에 따라 생활인구 규모가 뚜렷이 다르다는 점을 명확히 파악했다"면서, "앞으로 해당 지역들의 세부적 특성을 심층 분석해 생활인구 규모를 제고할 수 있는 실질적 방안을 도출하는 연구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27일 청원구 내수읍 초정치유마을에서 민원담당 공무원 45명을 대상으로 마음치유 힐링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이번 프로그램은 최근 증가하고 있는 민원인의 폭언·폭행 등 민원 업무로 지친 공무원들의 감정노동 스트레스를 해소하고, 심신 안정 및 재충전의 시간을 가짐으로써 더 나은 민원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참여 직원들은 명상 체험 및 아로마를 활용한 비누·연고 만들기를 하면서 업무상 받아온 스트레스와 불안을 해소하고 자가 돌봄 시간을 가졌다. 시 민원과 관계자는 "일선 현장에서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들의 스트레스가 해소되길 바라며, 앞으로도 다양한 힐링프로그램을 운영해 민원 담당 공무원이 몸과 마음을 치유하는 시간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시 보건소는 코로나19 여름철 유행 가능성에 대비해 시민들에게 일상 속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을 적극 당부한다고 27일 밝혔다. 최근 홍콩, 중국, 대만 등 인근 아시아 국가에서 코로나19 발생이 증가하는 추세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지난 11일부터 17일까지 국내 코로나19 입원환자는 100명으로 전주 대비 감소했으나 바이러스 검출률은 8.6%로 전주 대비 5.8%p 상승하는 등 증가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 특히, 고위험군 10명 중 5명이 아직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것으로 집계돼 더욱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이에 보건소는 코로나19 유행 감시를 강화하고, 호흡기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와 고위험군 백신 접종 참여를 적극 권고할 방침이다. 주요 예방수칙 및 권고사항으로는 △올바른 손 씻기(비누로 30초 이상) △기침 예절 실천(휴지나 소매로 입 가리기) △사람 많은 곳에서 마스크 착용 △실내 주기적 환기 △발열 및 호흡기 증상 시 의료기관 방문 등이 있다. 코로나19 백신 접종은 오는 6월 30일까지 연장 운영되며, 접종 대상은 65세 이상, 생후 6개월 이상 면역저하자 및 감염취약시설 입원·입소자다. 접종 희망자
[충북일보] 청주시가 21대 대통령선거 공약 건의사항 1번 항목으로 선정했던 '특례시 지정 기준 완화'에 대해 국회입법조사처도 힘을 실으면서 청주특례시 지정을 위한 기준 완화의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국회입법조사처는 최근 '인구 100만 특례시의 주요 쟁점과 향후 개선 과제'라는 보고서를 발간하며 특례시 지정 기준의 개선이 필요하다고 분석했다. 현재는 한 지역의 인구가 100만명이 넘어야만 특례시로 인정을 해주고 있는 법 체계를 개선해 인구 이외에도 면적이나 행정수요, 지역적 특성을 반영한 다양한 정성적 기준이 함께 사용될 필요가 있다고 보고 있다. 특히 수도권과 비교해 비수도권의 경우엔 특례시 지정 기준 인구를 100만명이 아닌 그 이하여야한다고도 지적했다. 비수도권의 인구감소 추세가 지속되고 있고, 앞으로 비수도권의 지방자치단체가 100만명의 인구 기준을 달성하기란 매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는 것이 그 이유다. 특례시는 대도시 행정 효율성뿐만 아니라 지역소멸 시대에 권역 전체의 성장을 이끄는 거점 기능을 수행할 필요가 있기 때문에 비수도권에서도 특례시가 필요한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이같은 주장은 정부 조직 내에서도 공감하고 있다.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2025년 비만예방의 날'을 맞아 보건복지부 장관 표창을 수상했다고 26일 밝혔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국민의 비만 예방과 건강관리 증진에 기여한 우수 기관을 선정해 장관 표창을 수여하고 있으며, 올해는 청주시 상당보건소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상당보건소는 2024년 한 해 동안 비만 예방을 위한 다각적인 접근 전략을 수립하고, 비만 예방 신규사업 11개를 발굴·운영하는 등 적극적인 사업을 추진했다. 특히 △아동 건강생활습관 형성 프로그램 운영 △시민 의견을 반영한 대상자 맞춤형 사업 추진 △비만 예방 인식 개선 활동 전개 △지역사회 중심 건강환경 조성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비만 예방 기반 조성에 크게 기여한 점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청주 용성초등학교 양궁부 선수들이 지난 23~25일 경남 진주종합경기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소년체육대회에서 전국 최고 수준의 뛰어난 성과를 거뒀다. 김다을(6학년) 학생과 함주하(5학년) 학생은 금메달 5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라는 탁월한 성적을 기록했다. 김다을 학생은 개인종합, 여초단체, 남녀혼성, 35m 종목에서 금메달 4개, 30m와 25m 종목에서 은메달 2개를 획득했으며 대회 최우수선수상까지 받는 쾌거를 이뤘다. 함주하 학생은 여초단체 금메달, 25m 동메달을 획득하며 전국대회 첫 개인 입상이라는 의미 있는 성과를 거뒀다. 두 학생은 수개월간 꾸준한 훈련을 성실히 이어 왔으며 담임교사와 지도교사들의 헌신적인 지도와 학교의 적극적인 지원 속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했다. 김다을 학생은 "좋은 결과가 나와서 정말 기쁘고 항상 응원해 주신 선생님들과 부모님께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더 열심히 노력해서 멋진 선수가 되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이범석 청주시장은 26일 전 부서에 "재해 예방은 아무리 강조해도 지나치지 않는다"며 "올여름 폭염 및 폭우 대책을 정비하고 피해 최소화를 위해 최선을 다해달라"고 주문했다. 이 시장은 이날 월간업무보고에서 최근 기상청이 발표한 전망(6~8월)과 관련해 "올해 여름은 지난해보다 혹독한 폭염과 폭우가 예상된다"면서 이같이 말했다. 이어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은 우기 전 최대한 준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되, 준공이 안 될 경우에는 토사유출 등 재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철저히 준비하라"고 강조했다. 또한 이 시장은 "29, 30일 대통령선거 사전투표, 6월3일 본투표가 얼마 남지 않았다"면서 "법정 선거사무에 차질이 없도록 대응하고 공직자로서 중립의무를 위반하지 않도록 주의해달라"고 당부했다. 이와 함께 6월이 '호국보훈의 달'임을 강조하며 관련 업무에 대한 세심한 준비도 지시했다. 이 시장은 "관련 행사를 진행할 때 보훈 가족께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소홀함이 없도록 꼼꼼히 챙겨달라"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주여자중학교 육상부가 최근 경남 밀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54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지역 체육의 자존심을 세웠다. 대한육상연맹이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중·고등학교 선수들이 참가한 가운데 치러졌으며, 충주여중은 여중부 부문에서 총 5개 종목에 입상하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1학년 남시은 학생은 3천m에서 1위, 1천500m에서 2위를 차지하며 단거리와 중장거리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또 1천600m 릴레이(황수진, 남시은, 김민선, 정효린)와 400m(황수진), 원반던지기(임별)에서도 각각 3위를 기록하는 등 다방면에서 고른 성과를 보였다. 충주여중 육상부는 현재 9명의 선수로 구성돼 있으며, 어수정 코치의 지도 아래 체계적인 훈련과 꾸준한 노력으로 실력을 다져왔다. 충주여중은 육상뿐만 아니라 배드민턴, 테니스 등 다양한 종목에서도 체육 특기자를 육성하며 스포츠 인재 발굴에 힘쓰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선수들의 열정과 노력, 지도진의 헌신이 만든 값진 결과"라며 "앞으로도 학생들이 자신의 꿈을 향해 도전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주사랑상품권(청주페이) 가맹점을 수시 모집하고 있다고 26일 밝혔다. 2022년 지역사랑상품권 이용 활성화에 관한 법률 개정으로 청주페이를 결제 수단으로 사용하려는 사업자는 별도 가맹점 등록을 해야 한다. 현재 청주페이 가맹점은 4만 4천여 개소다. 청주페이 모바일앱 '단골매장' 메뉴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청주페이 사용자는 업종별 현재 위치와 가까운 가맹점을 지도로 보는 것도 가능하다. 청주페이로 결제하면 가맹점은 신용카드보다 낮은 수수료를 부담하게 된다. 소비자는 월 30만원 한도 내에서 7%의 인센티브 적립과 소득공제 혜택을 받을 수 있다. 가맹점 등록은 청주시 경제일자리과(청원구 상당로 314, 2층)로 방문해 신청서를 제출하거나, 온라인(https://with.konacard.co.kr/10-1)으로 신청하면 된다. 한편, 청주페이 가맹점은 충청북도 공공배달앱인 '먹깨비', '땡겨요'와 연계하면 온·오프라인 결제가 모두 가능해진다. 먹깨비와 땡겨요에서 무료 배달에 가입한 소상공인은 업소당 최대 50만원 한도 내에서 배달비 1천원씩을 지원받는다. 소비자는 공공배달앱 무료 배달에 가입한 청주페이 가맹점을 이용할
[충북일보] 청주시 상당보건소는 기온과 습도가 본격적으로 상승하는 여름철을 맞아 수인성 및 식품 매개 감염병 집단 발생에 대비해 오는 10월 12일까지 24시간 비상방역체계를 가동한다고 26일 밝혔다. 하절기에는 기온 상승과 높은 습도로 인해 병원성 미생물이 쉽게 증식해 살모넬라균, 장염비브리오균, 노로바이러스 등 수인성 또는 식품 매개 감염병의 발생 위험이 크게 높아진다. 이에 보건소는 감염병 발생 시 신속한 대응을 위해 역학조사반을 구성해 24시간 비상 연락 체계를 유지하고, 집단 유증상자 발생 등에 대한 집중 모니터링을 실시할 계획이다. 보건소는 감염병 예방을 위해 △30초 이상 손 씻기 △충분히 익혀먹기 △물 끓여마시기 △설사 증상 시 조리금지 △조리 도구 용도별 분리해 사용하기 등을 권고한다. 방영란 상당보건소장은 "같은 음식을 섭취한 후 2명 이상 설사, 구토 등 증상 환자가 발생하면 보건소로 즉시 신고해달라"며 "청주시 보건소는 빈틈없는 방역 체계와 적극적인 선제 대응을 통해 지역 내 감염병 확산을 사전에 차단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