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한국지역언론인클럽(KLJC, 이사장 손균근·회장 이기동)과 법무법인(유한) '대륜'은 11일 지역사회와 긴밀히 연계된 법률 콘텐츠 공동 기획·제작 체계를 공식적으로 출범하는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양측은 이날 서울 여의도 법무법인(유한) 대륜 본사에서 MOU를 갖고 앞으로 분기별 기획 회의를 열어 지역 맞춤형 주제를 선정하고, 분쟁 사례 해설·생활형 Q&A·온오프라인 강연·세미나 등 콘텐츠를 순차적으로 확대할 계획이다. 업무협약 체결식에는 대륜의 김국일 경영총괄대표와 실무진이, KLJC 측에서는 손균근 이사장, 이기동 회장(대구신문 서울취재본부장), 강병운 무등일보 서울취재본부장, 백주희 울산매일신문 정치부 기자, 김두수 경상일보 서울본부장, 최대만 충북일보 서울본부장이 각각 참석했다. 이기동 회장은 이 자리에서 "지역 언론이 단순 뉴스 전달을 넘어 주민들의 일상에 밀접한 법률 정보를 제공할 수 있는 결정적 전기를 마련했다"고 업무협약의 의미를 부여했다. 김국일 경영총괄대표는 "법률 정보는 국민 권리를 지키는 사회적 기반"이라며 "법무법인 대륜의 글로벌 메가 로펌 시스템과 한국지역언론인클럽의 네트워크를 결합해 지역 격차를 해소
[충북일보]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지방중소벤처기업청(청장 노진상)은 11일 충북중기청에서 '2025년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 선정기업 지정서를 수여하고 선정된 충북 수출기업들과 수출애로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는 최근 잦은 관세정책 변경에 따른 불확실성 증가, 글로벌 경기 악화, 환율변동 리스크 증가 등으로 힘든 수출 중소기업을 격려하고 수출지원기관 관계자들과 수출시장 다변화, 글로벌 공급망 재조정 등을 위한 정부 지원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이날 지정서 수여식에는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충북지역 주력산업(첨단 반도체·융합 바이오·친환경 모빌리티 부품)을 영위하는 10개 수출기업과 충북중기청, 청주세관, 중진공 충북지역본부, KOTRA 충북지원본부, 한국무역협회 충북지역본부, 한국무역보험공사 충북지사 등 충북지역 9개 수출지원기관이 함께 참석했다. 이어진 간담회에서 기업들은 미국 상호관세 부과와 환율변동 피해 등을 호소하면서 수출마케팅을 위한 전시회 참가비, 물류비 등의 지원을 요구했다. 수출지원기관들은 관련 지원사업들을 설명하고, 기관간 정책 연계 지원방안 등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글로벌 강소기업 1000+ 프로젝트는
[충북일보] 세종시농업기술센터가 11일 금남면 영대리 오이 시설하우스에서 스마트팜 오이 수경재배 시범사업 평가회를 개최했다. 시에 따르면 오이 수경재배는 토경재배보다 균형 잡힌 영양 공급과 병해 예방, 안정적인 생산성 확보 등의 장점을 지녔고, 자동화된 관리 시스템으로 노동력을 절감할 수 있다. 또한, 환경 변화에도 유연하게 대응할 수 있어 기후위기 속 지속 가능한 재배 방식으로 각광받고 있다. 이번 평가회에서는 오이 재배농업인과 연구회원 등이 참석해 스마트팜 기술을 활용한 수경재배 방식의 실질적인 효과를 논의했다. 아울러 시범사업의 주요 성과와 개선점을 공유하고 스마트팜을 활용한 생산성 향상 사례를 소개하면서 수경재배 시설의 확대 보급 방안을 모색했다. 안봉헌 세종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오이 수경재배의 장점을 명확히 분석하고, 농업인들이 효율적인 재배 방식을 선택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2025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개막을 100일 앞두고 입장권 판매 열기를 끌어올리기 위한 붐업 행사가 성황리에 열렸다. 엑스포 조직위원회는 11일 제천한방생명과학관에서 '제천EXPO 입장권 구매 협약식'을 개최하고 지역 내 주요 기관 및 단체들과 함께 총 2만3천매의 입장권 구매 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엑스포 집행위원장)과 송수영 ㈜휴온스 대표이사(엑스포 공동조직위원장)를 비롯해 지역 기관장과 시민 등 100여 명이 참석했다. 입장권 구매 협약에는 세명대학교를 비롯한 신한은행 제천금융센터, 제천한방천연물산업진흥재단, 충북친환경농업회, 제천시 주민자치위원장협의회, 제천시새마을회, 바르게살기운동 제천시협의회, 대한적십자봉사회 제천지구협의회, 제천시 기독교연합회, 제천한방연합회, 용두동 직능단체협의회 등 15개 기관·단체가 함께했다. 공식 행사에서는 엑스포 주제곡이 처음으로 공개됐고 아시아천연물학회 모상현 부회장이 제1호 명예 홍보대사로 위촉돼 이목을 끌었다. 송수영 공동조직위원장은 "이번 협약식을 계기로 시민 모두가 엑스포에 관심과 애정으로 함께 만들어 가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김창규 집행위원장
[충북일보] 자동차 전장부품 전문기업 ㈜에스앤에스가 11일 동충주산업단지에서 제2공장 준공식을 갖고 충주를 거점으로 한 글로벌 도약에 본격 시동을 걸었다. 이날 준공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 중소벤처기업부 스마트제조혁신추진단 안광현 단장을 비롯한 기업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해 에스앤에스의 지역 정착과 성장을 축하했다. 경기도 여주에 본사를 둔 ㈜에스앤에스는 자동차 전장부품 분야에서 뛰어난 기술력을 바탕으로 빠르게 성장해온 기업이다. 이번 충주 제2공장은 친환경 배터리 제어부품 등 미래차 핵심 부품의 생산 역량 확대를 위해 건립됐다. 신공장은 1만8천713㎡ 부지에 지상 2층, 연면적 8천769㎡ 규모로 조성됐으며, 최신 스마트 제조 시설을 갖춰 미래차 시대에 대응하는 첨단 생산기지로 자리매김할 예정이다. 특히 신공장 가동과 함께 충주지역에서 약 100명 이상의 신규 인력 채용이 예정돼 있어 지역 일자리 창출에 큰 도움이 될 전망이다. 이는 충주가 중부내륙 신산업도시로 도약하는 데 중요한 동력이 될 것으로 평가된다. 홍성훈 에스앤에스 회장은 "충주에 신공장을 설립하게 돼 기쁘다"며 "지속적인 연구개발과 설비 안정화를 통해 회사를 한
[충북일보] 박광수 영동 학산농협 조합장이 11일 NH농협 손해보험의 TOP-CLASS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TOP-CLASS 경영자상'은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 수익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학산농협은 지역의 대표 농협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상호금융 대상' 전국 1위와 '윤리경영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BEST CEO'에 뽑힌 바 있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이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을 받았다.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은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조합장은 주유소 신축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촌 왕진 버스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황간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황간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 삼거리~원당삼거리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봉곡교 삼거리 도로 성토작업과 포장 공사를 위해 한다. 통제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가야 한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서 하는 공사다. 68만6천㎡의 대규모 용지에 교량 재가설과 접속도로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통행
[충북일보] 충주시가 336억원을 투입해 제1~4 산업단지에 완충저류시설을 완공하고 11일부터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로써 충주는 전국 지자체 중 선도적으로 산업단지 수질오염 방어시스템을 구축한 도시로 자리매김하게 됐다. 이번 사업은 용탄동 일원에 위치한 충주산업단지에서 유해화학물질 유출 사고나 대형화재 발생 시 진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소방수 등 수질오염물질이 수도권 상수원인 남한강으로 유입되는 것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추진됐다. 시는 2018년 한국환경공단과 위탁 협약을 체결한 후 국비 235억원, 한강수계관리기금 71억원, 시비 30억원 등 총 336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대규모 완충저류시설을 조성했다. 완공된 시설은 △저류조 용량 1만5천㎥ △차집 및 펌프시설 10개소 △차집관거 7.9㎞ 등으로 구성됐다. 이는 올림픽 수영장 30개 분량에 해당하는 대용량 저류 능력을 갖춘 것으로, 대형 산업사고 발생 시에도 충분한 대응이 가능하다. 특히 이번 시설은 메가폴리스 산단에 이어 충주시가 구축한 두 번째 완충저류시설로, 시 전체 산업단지의 수질오염 방지체계가 한층 강화됐다는 평가다. 시는 이번 시설 준공으로 예기치 못한 수질오
[충북일보] 충주 주덕농협이 11일 농협중앙회 충북지역본부에서 열린 시상식에서 'NH농협손해보험 이달의 TOP-CLASS 사무소' 상을 수상했다. 이번 수상은 손해보험사업을 통한 농·축협의 안정적인 영농활동 지원과 비이자 수익 증대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은 것으로, 주덕농협은 조합원과 고객 중심의 현장경영 실천을 높이 평가받았다. 특히 주덕농협은 조합원 실익 증진과 맞춤형 보험서비스 제공에 중점을 두고 지속적인 상담 및 교육 활동을 추진해왔으며, 이는 지역사회와 농업인의 신뢰를 기반으로 한 탄탄한 영업성과로 이어졌다는 평가다. 안석준 조합장은 "임직원 모두의 노력과 조합원, 고객의 성원 덕분에 뜻깊은 상을 수상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믿음과 신뢰를 바탕으로 한 농협다운 금융서비스 제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제천시가 청년층의 취업역량 향상과 지역기업의 인력 지원을 위해 오는 13일까지 '2025년 청년층 인턴형 일자리 사업(하계)' 참여자를 모집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여름방학 기간 지역 청년들에게 직장 체험의 기회를 제공하고 참여기업에는 실질적인 인력 지원 효과를 줄 수 있는 일석이조의 지역맞춤형 사업이다. 모집 인원은 총 28명이며 만 18세 이상 34세 이하의 청년 중 공고일 기준(2024년 5월 29일)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제천시에 등록된 사람이라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자는 제천시청 4층 일자리경제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이메일(jiwoni11@korea.kr)을 통해 접수할 수 있다. 이번 사업의 참여기업은 제천시에 소재한 중소기업 3곳으로 △농업회사법인(주)옻가네 △㈜이에스리조트클럽 △㈜산하에이치엠 청풍리조트 등이다. 각 기업은 자체 면접을 통해 인턴 참여자를 선발하며 최종 합격자는 2025년 7월부터 8월까지 약 2개월 동안 주 5일, 1일 8시간씩 근무하게 된다. 이번 인턴형 일자리사업은 단순한 단기 아르바이트 개념이 아닌 청년들에게 실제 직무 현장에서의 체험을 제공함으로써 취업역량을 키우고 진로 탐색의 기회를
[충북일보] 제천시 수도사업소가 최근 '2025년 상반기 수돗물평가위원회'를 개최하고 시민들이 안심하고 마실 수 있는 안전하고 신뢰받는 수돗물 공급 방안을 논의했다. 수돗물평가위원회는 수도법 제30조에 따라 설치된 자문기구로 수돗물의 수질과 공급 안정성에 대한 정책 방향을 제시하고 감시 기능을 수행한다. 위원회는 수도 관련 공무원, 환경·위생 전문가, 소비자단체 대표, 시의원 등 다양한 분야의 전문가 10명으로 구성돼 있다. 이번 회의에서는 △원수(原水)의 수질 보호 및 오염 예방 대책 △수돗물 생산 및 정수 처리 과정의 안전성 △정수장 운영 효율화 방안 등 수돗물 전반에 걸친 관리체계 개선 사항이 중점적으로 논의됐다. 시는 지난해 지역 수돗물에 대해 매월 58개 항목, 분기별로 59개 항목에 대한 정밀 수질검사를 실시했으며 모든 검사에서 적합 판정을 받아 수돗물의 우수한 수질을 입증한 바 있다. 특히 정수 과정의 체계적인 관리와 철저한 수질 모니터링 시스템이 안전한 물 공급의 기반이 되고 있다. 위원들은 이 같은 수질관리 성과를 시민들에게 더욱 널리 알릴 필요가 있다며 수돗물에 대한 부정적 인식을 개선하고 신뢰도를 높이기 위한 홍보 전략의 중요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