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28일 괴산허브센터에서 '2025년 지역맞춤형 직업교육훈련 경리사무원 교육과정'을 개강하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 경리사무원 교육과정은 사무 능력이 부족하거나 사회 경력이 단절돼 취업에 어려움을 겪는 여성들의 취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프로그램이다. 교육생들은 실무에 필요한 워드프로세서, 엑셀, 회계 프로그램 내용을 학습한다. 교육은 이달 28일부터 7월 17일까지 약 3개월간 진행된다. 18명의 교육생이 참여한다. 군 관계자는 "이번 직업교육훈련이 지역내 경력 단절과 미취업 여성들에게 재취업으로 가는 발판이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여성취업지원센터는 지역 여성의 취업 기회를 넓히기 위해 구인구직 상담, 취업 준비 교육, 찾아가는 기업특강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충북일보] 영동농협(조합장 안진우)은 대대적인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을 위한 캠페인을 벌였다고 28일 밝혔다. 영동농협에 따르면 지난 24일 농협 안에 대포통장 근절과 전기통신금융사기 피해 예방 안내문을 걸고, 고객에게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과 대포통장 근절 안내 전단을 나눠줬다. 또 검찰, 경찰, 금감원 직원으로 속여 말하면서 개인정보를 요구하거나, 안전 계좌라며 송금 요구한다면 100% 사기이므로 절대 응하지 말 것을 당부했다. 만약, 사기범에게 속아 자금을 이체했다면 즉시 경찰청 112센터나 거래하는 은행에 신고하라고 했다. 안 조합장은 "조합원과 농민들이 전기통신금융사기를 당하지 않도록 농협이 마련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서 피해 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정부에서도 공익광고 방송 등 전기통신금융사기 예방에 더 신경 써 달라"고 호소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제천시 농업기술센터가 지난 26일 '나도 도시농부'라는 주제로 농장 체험 행사를 개최했다. 아열대 스마트 온실과 야외 농작물 실증 포장에서 추진한 이번 행사는 참여를 신청한 60명의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신체적 정신적 건강과 안정을 도모하는 치유농업 모델을 선보였다. 이번 행사에서는 아열대 스마트 온실 체험과 야외 농장 걷기, 두 파트로 나눠 한 시간씩 교차로 총 두 시간에 걸쳐 진행됐다. 온실 체험은 기후변화에 대비한 아열대 작물의 이해·생육교육과 더불어 커피 화분 만들기 실습을, 야외 농장 걷기 체험 시에는 봄 작물의 생태 관찰 및 농작업 시 바른 자세와 몸풀기 운동을 병행했다. 행사에 참여한 한 시민은 "아열대 작물의 생육을 이해할 수 있어 흥미로웠다"며 "봄 농장을 둘러보며 봄 농작물을 관찰하고 바른 자세를 배울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시 관계자는 "이번 행사로 참가자들의 아열대 작물에 관한 관심과 치유농업에 대한 이해를 돕고 농업이 생활과 밀접한 중요한 분야임을 인식하게 한 계기가 됐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시민들이 농업에 대한 긍정적인 관심을 더욱 넓혀 나갈 수 있도록 농업기술센터의 역할에 더욱 힘쓰겠다
[충북일보] 치유여행 콘텐츠강화 등의 내용을 담은 증평군 스마트관광 플랫폼 밑그림이 공개됐다. 군은 28일 군청 대회의실에서 이재영 군수와 고근석 충북과학기술혁신원장, 용역업체 관계자 등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4차 산업기술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사업' 기본계획수립용역 최종보고회를 열었다. 용역업체는 이 자리서 '스마트기술로 더욱 빛나는 힐링도시'를 비전으로 치유·회복, 특별한 체험, 맞춤여행 등 3대 전략을 구체화할 증평군 스마트관광 청사진을 발표했다. 군은 충북 4단계 지역균형발전사업의 하나로 증평만의 독보적인 관광자원과 4차 산업기술을 접목해 차별화된 관광생태계를 구축하는 통합관광 플랫폼구축 사업을 추진 중이다. 이번 보고회에서 증평 미래스마트관광을 위해 제시된 추진전략은 △치유와 회복의 시간 △특별한 체험의 시간 △맞춤 여행의 시간 등 3가지다. 구체적으로 좌구산과 보강천공원 등 관광자원을 활용해 치유여행 콘텐츠를 강화하고, 스마트기술을 활용한 도시형 농촌 스마트 랜드마크 조성 등의 내용을 담고 있다. 또한 통합관광 플랫폼구축을 통한 관광데이터 수집·통합관리, 데이터기반 개인맞춤형 관광서비스 제공 등이 포함돼 있다. 증평군과 충북과학기
[충북일보] 청주시는 흥덕구 오송생명과학단지의 산업·정주 여건을 개선하기 위해,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5월부터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지난해 국토부 주관 노후산단 재생사업 공모에 선정된 데 따른 것으로, 시는 해당 공모 선정으로 총사업비 350억원 중 175억원을 국비로 확보했다. 오송생명과학단지는 1997년 지정된 국가산업단지로 국내 최대 규모 바이오밸리의 중심에 자리하고 있으나, 착공된 지 20년이 넘어 기반시설 노후화와 주차·휴식시설 등 편의시설 부족 문제를 겪고 있다. 시는 재생(시행)계획 수립 과정에서 산단 내 기반시설 재정비 대상을 조사하고 도로 확장과 교통체계 정비, 공원 개선 등에 대해 입주업체와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내실 있는 계획이 수립될 수 있도록 5월 중 사업수행능력평가를 통해 건설엔지니어링 사업자를 용역사로 선정할 예정이며, 각종 영향평가 용역도 추가적으로 발주할 방침이다. 이후 2026년 12월까지 노후산단 재생사업지구 지정 및 재생(시행)계획 수립을 완료하고, 2027년 공사를 시작해 2029년 말 준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오송은 K-바이오스
[충북일보] 음성군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음성행복페이' 구매한도를 70만원으로 상향한다. 군은 5월 한 달간 음성행복페이 구매 한도를 기존 50만원에서 70만원으로 올리는 가정의 달 이벤트를 벌인다. 음성행복페이 회원이 이벤트 기간에 행복페이를 사용하면 자동 응모된다. 인센티브는 결제 금액의 10%다. 군은 충전이벤트와 함께 착한가격업소 이용자를 대상으로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충전이벤트는 사용 금액별로 최소 3만~50만원 이상 결제할 때 추첨을 통해 당첨금 최소 2만원에서 최대 20만원을 255명에게 지급한다. 군내 착한가격업소에서 음성행복페이로 2만원 이상 결제할 때도 추첨으로 100명에게 당첨금 2만원을 지급하는 특별이벤트도 진행한다. 음성군 착한가격업소는 28곳이다. 이벤트 당첨 발표는 오는 6월 9일 '그리고' 모바일 앱과 개별 안내 문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당첨금은 6월 10일부터 순차적으로 음성행복페이 카드로 지급한다. 군 관계자는 "음성행복페이 사용으로 최대 7만원의 인센티브와 함께 당첨금까지 받을 수 있다"며 "5월 가정의 달 음성군에서 온 가족이 행복한 시간을 보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음성 /
[충북일보] 충주시가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새로운 자원으로 활용하기 위한 '농촌빈집은행'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시는 이 사업의 핵심 역할을 담당할 '지역협력 공인중개사'를 오는 5월 19일까지 모집한다. 농촌빈집은행 활성화 지원사업은 농촌 지역의 방치된 빈집을 적극적으로 거래 시장에 편입시키는 것이 핵심이다. 매매 가능한 빈집을 대상으로 거래에 필요한 정보와 주변 현황을 전문적으로 조사해 매물화한 후, 민간 부동산 거래플랫폼과 귀농귀촌 누리집 '그린대로'를 통해 판매를 지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시는 이 사업을 위해 농림축산식품부가 주관하는 공모사업에 선정돼 국비 2천500만원과 시비 2천500만원 등 총 5천만원을 확보했다. 이에 따라 28일부터 3주간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모집에 나섰다. 지역협력 공인중개사 신청 자격은 공인중개사법에 따른 중개 자격을 갖추고, 모집일 이전부터 충주시에 중개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최근 1년 이내 충주시에서 거래 실적이 있어야 한다. 신청은 충주시청 건축과 주거환경팀으로 우편이나 이메일을 통해 가능하다. 선정된 공인중개사는 거래에 동의한 소유자의 빈집을 관리하고 전문적인 매물화 작업을 진행한다.
[충북일보] 증평군은 2025년 1월 1일 기준 개별공시지가를 30일 결정·공시하고 5월 29일까지 이의신청을 받는다고 28일 밝혔다. 이번에 결정·공시되는 개별공시지가는 토지 4만3천90필지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평균 1.30% 올랐다. 공시지가가 이같이 소폭 상승한데는 표준지공시지가의 시가반영률변경과 종합운동장개발사업, 에듀팜특구개발사업, 국도·지방도 확장·포장사업, 산업단지개발사업 등이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된다. 공시지가는 부동산공시가격 알리미 사이트에서 전자열람하거나 군청 민원소통과, 읍·면 민원실, 군청 홈페이지에서 확인가능하다. 결정가격에 대해 이의가 있는 토지소유자 또는 이해관계인은 개별공시지가 이의신청서를 작성해 민원소통과를 직접 방문하거나 팩스, 인터넷으로 제출할 수 있다. 이의신청은 군청 홈페이지(https://jp.go.kr)를 통해 가능하다. 군은 이의신청이 접수된 토지에 대해 토지특성과 표준지가격 등을 재조사한 뒤 감정평가사의 검증과 부동산가격공시위원회의 심의를 거쳐 6월 25일까지 이의신청인에게 개별 통지하고 이튿날 조정·공시할 예정이다. 증평 / 이종억기자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가속화하기 위해 협력한다. 양사는 25일 분당두산타워에서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에 따른 기술 경쟁력 강화 및 공동사업모델 발굴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한전KDN과 두산에너빌리티가 에너지 데이터 활용, 협력사업 및 연구과제 발굴, 사이버보안, 송변전·배전 분야 협력 등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디지털 전환을 선도하고자 마련됐다. 협약식에는 박상형 한전KDN 사장과 송용진 두산에너빌리티 사장을 비롯한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양사는 상호 긴밀한 협력 관계 구축과 기술 교류, 공동 연구를 통해 국내외 에너지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에너지 빅데이터 기반의 인공지능(AI) 기술 등 최신 에너지 ICT 기술을 폭넓게 적용해 운영 효율성을 극대화할 계획이다. 또한, 미래 에너지 신사업 모델 개발 및 실증을 위한 산학연 협의체 구성과 신규 비즈니스 기회 창출로 글로벌 시장 경쟁력 확보에 집중할 예정이다. 송용진 사장은 “발전소 현장에서 축적한 두산의 디지털 역량과 한전KDN의 ICT 전문성이 결합하면 에너지 분야의 디지털 전환이 한층 가속화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글로벌 시장에
[충북일보] 청주시는 청원구 오창읍 후기·가좌리 일원에서 추진하고 있는 오창테크노폴리스 일반산업단지 조성사업 중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가 포함된 1공구에 부분준공 검사를 완료하고 준공을 인가·공고했다고 27일 밝혔다. 1공구 면적은 61만9천656.8㎡로, 전체 산단 면적 약 200만㎡의 31%에 해당된다. 시행사 KB부동산신탁㈜이 2020년 7월부터 조성해왔다. 특히 1공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부지 54만㎡가 속한 구간이어서 총사업비 1조1천643억원이 투입되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에도 탄력이 붙을 전망이다. '초고성능 거대 현미경'이라 불리는 다목적 방사광가속기는 전자를 빛의 속도에 가깝게 가속해 밝은 빛(방사광)을 만들어 내 나노 세계에서 일어나는 현상까지 관찰할 수 있는 연구시설이다. 시와 충북도는 이번 1공구 부분준공으로 시행사로부터 부지 소유권을 다음달에 가져와 다목적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 주체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한국기초과학지원연구원과 부지 제공 협약을 맺을 계획이다. 올해 하반기에는 방사광가속기 구축사업이 착공하도록 뒷받침한다는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오창테크노폴리스는 최적의 입지, 편리한 교통 등 막강한 경쟁력을
[충북일보] 청주 오송에 유리·시멘트 등 세라믹 산업의 '2050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지원하기 위한 세라믹 탄소중립센터가 들어선다. 충북도는 국비와 지방비 등 총 198억 원을 투입해 오송2산업단지에 이 센터를 건립한다고 27일 밝혔다. 올해 설계를 시작으로 오는 2029년 준공할 예정이다. 탄소중립센터는 연면적 4천378㎡, 3층 규모로 연구실험동과 테스트베드 2개 동으로 구성된다. 연구동은 공정 변화에 따른 제품의 체계적인 분석을 지원한다. 테스트베드는 기업이 공용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실증설비를 갖추고 기술 실증과 상용화 지원 역할을 수행한다. 도는 센터가 가동되면 공용 실증설비가 부족한 세라믹 분야 기업들의 탄소중립 기술 개발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탄소중립 기술을 선제적으로 확보할 수 있고 맞춤형 전문인력 양성에 따른 고용창출도 기대하고 있다. 김영환 충북지사는 "세라믹 탄소중립센터는 관련 기업의 탄소중립 목표 달성을 위한 핵심 거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탄소중립 기술의 선제적 확보로 미래 신산업 혁신성장을 이끌겠다"고 말했다. 한편 탄소중립은 대기 중 온실가스 농도 증가를 막기 위해 인간 활동에 의한 배출량을 감소하고 흡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