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가 지난 4일 제천시 서부동 엽연초살롱에서 집행위원장 이·취임식을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사)제천국제음악영화제 이사장)을 비롯해,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 김꽃임·김호경 도의원 등 내·외빈과 영화제 임원진 및 회원까지 40여 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이동준 집행위원장의 이임사와 공연으로 시작해 감사장 및 위촉장 수여, 장항준 신임집행위원장의 취임사, 축사 등의 순서로 진행됐다. 참석자들은 음악가의 삶으로 돌아가는 이동준 위원장을 응원하고 새롭게 영화제를 이끌어갈 장항준 신임 집행위원장을 축하했다.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위촉된 신임 장항준 감독은 취임사를 통해 "영화산업 전체가 어려운 시기다. 지역도 지방소멸 이슈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집행위원장으로서 우리 영화제가 '영화계 전체에 새로운 활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영화제', '지역과 함께 발전하고 상생하는 영화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뛰어난 연출력과 대중적 인지도를 모두 갖춘 훌륭한 분을 집행위원장으로 맞게 돼 기쁘다"며 "올해 영화제가 내·외적으로 모두 한 단계 더 성장할 수 있도록 제천시도
[충북일보] 최상욱 제21대 음성문화원 원장이 지난 1일 공식 취임했다. 신임 최 원장은 지난달 18일 열린 음성문화원 총회에서 선출돼 이달부터 임기가 시작됐다. 최 원장은 음성문화원 이사로 재직하면서 설성문화제 기획실무위원장, 음성군 축제추진위원으로 활동하며 지역의 전통문화 유산 발굴과 보존, 문화예술 활성화에 기여했다. 그는 음성군 산림조합장, 음성군 체육회 상임부회장 및 음성경찰서 생활안전협의회장을 맡아 왕성한 사회활동을 펼치고 있다. 최 원장은 "문화원장이라는 중책을 맡게 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지역 문화예술 발전을 위해 낮은 자세로 직무에 충실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연예기획사 ㈜대경엔터테인먼트가 방송콘텐츠 제작사 ㈜플릭스코·㈜메타뉴라인과 실버아이TV에서 방송 중인 '명작가요쑈'의 K트롯 글로벌화를 위해 최근 협약을 체결했다. 이들 3사는 이번 협약에 따라 지역대표 가수들의 꿈을 지원하기 위한 방송콘텐츠 개발, 국내플랫폼 방송, 해외수출을 위해 힘을 모을 예정이다. 또한 K트롯문화사업 실천방안을 마련하고 국내외 교육생유치 등 다양한 협력을 이어가기로 합의했다. 대경엔터테인먼트 오수철 회장은 "명작가요쑈를 통해 지역대표 트롯가수 양성을 위한 프로젝트를 추진할 계획"이라며 "지역 가수들이 일본, 베트남, 몽골, 대만 등으로 진출할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김영운 플릭스코 대표와 허재철 메타뉴라인 대표, 정성현 총괄 프로듀서는 이번 협력을 통해 한류 트롯 엔터테인먼트 인재를 체계적으로 양성할 수 있는 방송, 공연, 교육시스템을 강화할 계획이다. 메타뉴라인은 최근 박재홍 감독의 K트롯 드라마 '환생걸스 사군자'제작에 가수 잔디의 OST '사랑을 속사여줘'로 참여해 주목받고 있다. 이 드라마는 올 상반기 티빙 등 OTT플랫폼을 통해 방영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황현구(57) 신임 CJB 청주방송 대표이사가 1일 취임식을 갖고 본격적인 업무에 들어갔다. 이날 또 김종기 보도국장이 신임 전무이사에 취임했다. 황현구 신임 대표이사는 취임사를 통해 "지역방송의 위기 속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구성원과 지혜를 모아 지역밀착 방송으로서의 역할을 다하고 지방권력에 대한 견제 역할 또한 소홀히 하지 않겠다"고 밝혔습니다. 황 대표이사는 청주고와 고려대를 졸업하고 CJB 보도국장과 전무이사를 역임했고, 충북도 정무특별보좌관을 지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KT&G 상상마당이 인디 뮤지션 발굴 및 육성을 위해 '2025 밴드 디스커버리' 공모를 오는 4월 18일 까지 진행한다. '밴드 디스커버리' 프로그램은 2007년 시작돼 올해로 17회를 맞이한 상상마당의 문화공헌 프로그램이다. 신진 뮤지션을 꾸준히 지원해온 해당 프로그램은 지난해 최종 4개팀이 선발돼 상금과 앨범 제작, 공연 기획 등의 실질적인 혜택을 제공 받은 바 있다. '2025 밴드 디스커버리' 지원 자격은 등록된 자작곡이 3곡 이상인 2019년 이후 데뷔한 뮤지션으로, 장르에 제한 없이 참여할 수 있다. 우승팀에게는 팀당 상금 500만 원과 앨범 제작비 300만 원이 지원되며, 유명 뮤지션과의 컬래버레이션 무대 및 KT&G 상상마당이 기획하는 공연에 참여할 기회가 주어진다. 자세한 정보와 접수 방법은 오는 31일부터 KT&G 상상마당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와 공식 인스타그램 (@ssmadang.official)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천범 KT&G 문화공헌부 공연 담당 파트장은 "'밴드 디스커버리'는 신인 뮤지션들이 자신의 음악을 대중에게 알리고 한 단계 성장할 수 있는 등용문으로 자리 잡
[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3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3월 한 달 동안 경제 관련 뉴스를 집중적으로 살펴봤다. 25~26일자 5면 '제조·서비스업 모두 위축', '기업 체감경기 77… 회복 언제쯤' 등의 기사를 통해 충북 경제가 직면한 심각한 현실을 다시금 확인할 수 있었다. 또 18일자 9면 사설 '청년 눈높이에 맞는 일자리가 필요하다' 등을 살펴볼 때 지역 청년들이 안정적으로 정착하고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정책이 함께 마련돼야 함을 느꼈다. 충북의 경제 구조와 노동 시장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심층 취재를 요청한다. 18일자 1면 '전국 첫 다회용기 공공세척센터 가가동'도
[충북일보] 충주시에서 발달장애인을 위한 특별한 음악 축제가 열렸다. 충주시장애인부모회가 주최하고 충주시장애인가족지원센터가 주관하며, 키비탄 미을클럽이 후원하는 '충주시 발달장애인가요제 드림싱어'가 최근 충주시 건강복지타운 복합복지관 대강당에서 개최됐다. 이번 가요제는 충주시에 등록된 발달장애인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장애인 가족 100여 명이 함께한 가운데 22명의 참가자가 무대에 올라 열정적인 공연을 펼쳤다. 참가자들은 댄스, 발라드, 트로트 등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며, 지난해 보다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참가자들은 음정, 박자, 가창력, 무대매너 등 엄격한 심사 기준에 따라 평가를 받았다. 우수한 실력을 뽐낸 팀에게는 푸짐한 상금과 상품이 수여됐다. 1위(대상) 20만원, 2위(금상) 15만원, 3위(은상) 10만원, 인기상 10만원, 퍼포먼스상, 매너상, 유머상, 노력상, 응원상 수상자에게 맞춤형 상품이 지급됐다. 가요제에 참가한 한 발달장애인은 "올해로 3번째 참가하고 있는데, 노래도 부르고 다른 친구들의 무대도 볼 수 있어 너무 즐거운 시간이었다"며 "내년에도 열심히 준비해 다시 참가하고 싶다"고 소감을 전했다.
[충북일보] 제천국제음악영화제(Jecheon International Music & Film Festival, 'JIMFF') 제7대 집행위원장으로 영화감독 장항준이 취임한다. 장항준 감독은 영화 '기억의 밤', '라이터를 켜라', '리바운드', '오픈 더 도어' 등에서 유머와 감성을 조화롭게 담아내며 평단의 호평을 받았고 방송활동을 통해 특유의 입담과 친근한 매력으로 대중의 사랑을 받아왔다. 신임 장항준 집행위원장은 "음악과 영화가 만나는 JIMFF의 특별한 매력을 살려 경험과 상상력을 바탕으로 축제를 이끌겠다"라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앞으로 영화제의 방향성을 설정하고 국내외 영화 및 음악 관계자들과의 협업을 통해 프로그램의 질적 향상을 도모할 계획이다. 그의 풍부한 연출 경험과 대중적 감성은 영화제에 새로운 활력과 신선한 변화를 불러올 것으로 기대된다. JIMFF 사무국 역시 장 감독의 예술적 비전과 대중과의 소통 능력이 영화제의 정체성을 한층 강화할 것으로 기대하며 영화제를 찾는 관객들에게 제천에서 잊지 못할 추억을 만들 수 있도록 준비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제천국제음악영화제는 아시아 유일의 음악영화제로 2005년 첫 개최 이후 매년 제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가 주최·주관한 '2025 여기자 세미나'가 성황리에 종료됐다. 이번 세미나는 지난 21일부터 22일까지 전북 전주 일원에서 충북기자협회 소속 회원사 여기자 2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여성 회원 화합과 소통'을 주제로 열렸다. 첫 날 일정은 특별 강연 프로그램으로 시작됐다. 첫 번째 강연은 SK하이닉스 정영일TL이 '반도체 산업의 이해와 전망'을 주제로 진행됐다. 최첨단 반도체 기술연구 개발 분야를 살펴볼 수 있는 뜻 깊은 시간이었다. 이어 김진돈 전주문화원장이 지역 문화에 대해 강연했다. 역사적인 사건 기록을 토대로 알기 쉽게 설명해 큰 관심과 호응을 얻었다. 문화해설사와 함께하는 한옥마을 체험도 진행됐다. 프로그램은 전주 경기전 역사투어, 향교 선비길 투어, 한옥마을 골목길 투어로 구성됐다. 둘째 날에는 지역 맛집·문화 탐방 등이 이뤄졌다. 하성진 충북기자협회장은 "앞으로도 회원사 소속 여기자들을 위한 알찬 프로그램을 마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한국언론진흥재단이 20일 지역신문 활성화를 위한 지원제도 개선방안 모색하기 위해 '지역신문 발전포럼'을 개최했다. 서울 중구 정동 재단 미디어교육원에서 열린 1차 포럼에는 재단 관계자를 비롯해 언론학계, 지역신문 현장 관계자, 지역신문발전위원회 위원 등이 참여했다. 포럼은 변화하는 디지털 미디어 환경에 부합하는 지역신문 지원 모델을 재정립하고 지역신문에 대한 종합적 검토를 통해 지원제도 개선 방향을 논의하기 위해 출범했다. 포럼은 월 1회 회차마다 지역신문 발전과 관련된 주요 이슈를 중심으로 발제와 토론이 이뤄진다. 논의된 내용을 바탕으로 개선 방안을 도출하고 도출된 내용은 향후 지역언론 활성화를 위한 정책 수립에 활용할 계획이다. 포럼은 앞으로 지역신문사의 현장 의견을 반영하기 위한 인터뷰도 진행한다. 6월 중 지역신문사를 방문해 지역신문 관계자들의 의견을 청취하고 이를 포럼 논의에 반영할 계획이다. 포럼에서 논의된 내용은 연구 보고서로 정리돼 정책 수립·제도 개선을 위한 자료로 활용된다. 김효재 재단 이사장은 "포럼은 지역신문 지원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지역신문이 나아갈 방향을 모색하는 중요한 논의의 장이 될 것"
[충북일보]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어르신들을 위한 특별한 문화공간을 마련했다. 19일 노인복지관 남부분관에서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인 '청춘시네마'가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 '청춘시네마'는 매월 셋째 주 수요일 오후 1시 30분부터 최신영화와 어르신들의 추억을 되살려 줄 시대별 명작을 상영한다. 영화 상영 전에는 공익광고와 소비자 피해 예방 영상도 함께 제공돼 어르신들의 일상생활에 도움이 될 정보도 얻을 수 있다. 충주시노인복지관은 어르신들이 편안히 영화를 즐길 수 있도록 릴렉스 체어를 갖췄으며, 실제 영화관과 같은 분위기를 연출하기 위해 강당 입구에 매표소와 팝콘 가게를 설치했다. 입장권과 팝콘을 무료로 제공해 어르신들에게 영화관에서 느낄 수 있는 특별한 경험을 선사할 예정이다. '청춘시네마'는 지난 2월 26일 오픈한 '청춘건강교실'과 3월 12일 오픈한 '청춘나이트'에 이어 청춘시리즈의 세 번째 프로그램으로, 충주시노인복지관이 추진하는 '건강하고 재미있는 청춘시리즈'의 일환이다. 김웅 관장은 "청춘시네마가 어르신들에게 삶의 재미를 선사하고 추억을 되살리는 소중한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청춘시네마 외에도 매주
[충북일보] 충북기자협회(회장 하성진)는 '2025년 1분기 이달의 기자상' 수상자로 KBS청주 정진규 기자를 선정했다고 17일 밝혔다. 협회 기자상 심사위원회는 3개 부문에 출품된 5개 작품을 대상으로 심사했다. 정 기자는 일반보도 부문에 '충북도의원 해외연수 음주소란 의혹' 등의 작품을 출품해 수상자로 뽑혔다. 수상자에게는 상금 50만 원과 상패가 수여된다. 시상식은 다음 달 1일 열릴 예정이다. 한편 기자상 심사에는 김은희 위원장(청주대 광고홍보학과 교수), 김혜은 변호사, 최선희 교수가 참여했다. / 천영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