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5일 충북축구 발전을 위해 5천만 원을 쾌척했다. 강 회장은 이날 청주의 한 식당에서 열린 충북축구협회 대의원총회에서 19대 회장 임기를 시작하며 기금을 전달했다. 그는 "축구 인프라의 확대와 개선, 유소년과 엘리트 선수 육성강화, 생활체육 축구의 활성화, 도민과 함께하는 축구 문화 조성 등의 목표를 이번 임기에 달성하고자 발전 기금을 전달했다"고 밝혔다. 발전 기금은 여자초등·중등·고등 3팀, 남자초등부 13팀, 남자중등부 11팀, 남자고등부 5팀, 남자대학부 4팀에 각 100만 원씩, 12개 시·군협회와 연맹, 충북장애인축구협회와 충북심판위원회에도 각 100만 원씩 전달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5일 청주실내빙상장을 찾아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를 앞두고 막바지 강화훈련 중인 충북컬링팀과 아이스하키팀을 격려했다. 윤 회장은 "그동안 선수 지도자가 혼연일체가 돼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기량 연마를 위해 흘린 땀이 알찬 결실로 이어지길 바란다"면서 "안전하게 후회 없이 경기에 임해 달라"고 당부했다. 충북은 지난 1월 11일부터 23일까지 사전경기로 치러진 빙상경기에서 피겨 김여원(주성고3)의 동메달을 비롯해 스피드 스케이팅 여대부 팀 추월 6주 은메달 등 총 6개(은 1, 동 5)의 메달을 따냈다. 스피드스케이팅에서는 총 81점을 획득하며 강원을 2점 차로 따돌리고 종합 3위를 차지했다. 쇼트트랙 13점, 피겨 12점 등 빙상에서는 총 106점을 따내며 종합순위 5위로 순조로운 출발을 보이고 있다. 한편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는 오는 18일부터 21일까지 4일간 강원특별자치도 일원에서 개최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한화이글스가 올해 KBO 리그 시범경기를 청주에서 치르기로 했다. 청주에서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가 열리는 것은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 '2025년 KBO 리그 시범경기 일정'을 발표하며 이같이 전했다. 청주에서 열리는 한화이글스의 시범경기는 3월 8일과 9일 이틀간 열린다. 한화이글스는 시범경기에서 두산베어스와 2연전을 치를 예정이다. 청주에서 시범경기가 열리는 이유는 신구장인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가 아직 완공되지 못했기 때문이다. 또 오는 17일과 18일에 진행되는 한화의 시범경기 2차전은 새롭게 지어지는 대전 한화생명 볼파크에서 열린다. 2차전에서는 삼성라이온스와 접전을 펼칠 예정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파크골프협회는 심흥섭(63) 전 충북도의회 부의장을 신임 회장으로 선출했다. 심 회장은 최근 치러진 협회장 선거에서 '소통과 화합', '투명한 재정', '공정한 관리'를 핵심 공약으로 내세워 상대 후보를 큰 표 차로 따돌리고 당선됐다. 그는 충주지역 3천400여 파크골프 동호인들을 위해 72홀 규모의 신규 구장 신설을 중장기 계획으로 추진할 예정이다. 또 구장의 안전성을 높이고 친환경적인 시설로 개선해 '명품 파크골프장'으로 조성하는 데 힘쓸 계획이다. 이와 함께 '매너골프' 정착을 위해 교육 역량 강화에도 나설 방침이다. 단국대 행정대학원을 졸업한 심 회장은 3선 충북도의원으로 부의장을 역임했으며, 충주시생활체육회장, 충북체육회 및 충북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을 지내 체육계 업무에 정통하다. 대인관계가 원만하고 추진력이 강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현재 충주에는 54홀 규모의 충주호파크골프장을 비롯해 총 5개 파크골프장이 운영 중이며, 117홀을 갖추고 있다. 심 회장은 "향후 수안보 중부내륙선철도와 연계해 관광, 온천, 먹거리 개발을 추진하고 충주를 전국 최고의 파크골프 온천지로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충주 /
[충북일보] 전국 최초 장애인형 빙상장인 세종시 반다비 빙상장이 누적 이용객 2만 명을 돌파하며, 시민들의 인기를 얻고 있다. 5일 시에 따르면 반다비 빙상장 누적 이용객은 시범 운영을 시작한 지난해 12월 12일부터 올해 1월 26일까지 모두 2만2천892명이다. 개장 한 달 반 만에 이룬 기록이다. 특히 설 연휴 휴장에도 불구하고 지난 1월 한달간 1만2천여 명이 스케이트를 즐긴 것으로 나타났다. 사계절 연중 운영되는 반다비 빙상장은 동계 스포츠를 가까이서 즐길 수 있도록 강습 프로그램과 자유 이용 시간을 운영하고 있다. 겨울방학을 맞아 지난달 1일부터 26일까지 피겨와 쇼트트랙 강습을 진행했다. 이번 강습에는 모두 550여 명이 참여해 동계 스포츠에 대한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 최대 6시간 운영 중인 자유 이용 시간 이용객은 지난 1월 한달간 1만2천여명을 기록했다. 시는 앞으로도 장애인들이 빙상장을 더욱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세종시장애인체육회 등과 협의를 통해 장애인 참여 빙상 프로그램을 구상·운영할 계획이다. 또 수중운동실을 활용한 장애인 수중 재활 프로그램은 이달 중 시범 운영을 거쳐 정상 운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충북일보] 55대 대한축구협회장 선거가 3파전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는 가운데 강성덕 충북축구협회장이 4선 연임에 도전하는 정몽규 회장의 공개지지에 나섰다. 강 회장은 4일 보도자료를 통해 "천안 축구종합센터의 성공적 준공과 한국 축구의 발전을 위해 정 회장을 지지한다"고 밝혔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장 후보에는 정 회장을 포함해 신문선 축구 해설위원, 허정무 전 국가대표팀 감독 등 3명이 출마했다. 강 회장은 "정 회장은 축구종합센터 건립을 위해 50억 원 기부 의지를 천명했다"며 "축구의 미래를 이끌어갈 축구종합센터가 충청권에 조성돼 지역사회 축구 발전에 새로운 계기가 마련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강 회장은 지난달 16일 19대 충북축구협회장에 단독 출마해 5선 연임에 성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3일부터 14일까지 2주간 관내 초등학교 1~4학년 학생 50명을 대상으로 '어린이 생활체육교실'을 운영한다. 이번 프로그램은 유소년들의 기초체력 증진과 건강 증진을 목표로, 키즈런, 축구, 매직테니스, 줄넘기, 점보스택스 등 다양한 종목을 체험할 수 있도록 순환식으로 구성됐다. 어린이들은 여러 가지 스포츠 활동을 경험하며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느낄 수 있다. 진용섭 체육회장은 "겨울방학 동안 유소년들이 다양한 종목을 체험하며 도전정신과 협동심을 키울 수 있도록 생활체육교실을 마련했다"며 "건강한 생활 습관을 형성하고 더욱 의미 있는 방학을 보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충주시체육회는 앞으로도 지역 어린이들의 건강 증진과 체육 활성화를 위해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시설관리공단(이사장 유운기)은 '2025년 시민행복의 날' 첫 재능기부 활동으로 컬링 강습을 진행했다. 봉명지역아동센터 아동 30명을 대상으로 한 이날 컬링 강습은 청주시설공단의 조장연 주임과 양동재 주임의 지도 하에 진행됐다. 이번 강습은 안전교육을 비롯해 컬링의 기초부터 실전 게임까지 체계적으로 구성됐다. 특히, 기존에 컬링을 경험한 학생들은 심화반, 처음 접하는 학생들은 기초반으로 나눠 개개인의 실력에 따라 맞춤형 강습이 이뤄졌다. 강습에 참여한 한 학생은 "컬링을 다시 할 수 있어 기쁘고 저번보다 실력이 향상돼 매우 만족스럽다. 다음 컬링 수업이 벌써 기대된다"고 소감을 전했다. 유 이사장은 "2025년 푸른 뱀의 해를 맞아 공단은 시민 행복을 최우선으로 다양한 프로그램 운영과 시설 발전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청주시설공단은 체육시설별 특화 프로그램으로 매월 시민행복의 날 재능기부 프로그램을 개최하고 있다. 지난해 1천92명의 시민이 참여했으며 올해도 청주수영장, 실내빙상장, 청주인라인롤러경기장 등 공단 시설에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시민들의 행복 증진에 기여할 계획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가 13년 만에 충북도민체전의 주인공으로 나선다. 오는 4월 24일부터 25일까지 열리는 제19회 충북장애인도민체전과 5월 8일부터 10일까지 개최되는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은 지역 스포츠의 새로운 이정표가 될 전망이다. 도내 11개 시군에서 총 7천300여명의 선수단과 임원들이 참가하는 이번 대회는 일반 선수 5천여명과 장애인 선수 2천300여명이 43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충주종합운동장을 비롯한 30개 경기장에서 펼쳐질 대회는 단순한 체육 행사를 넘어 도민의 화합과 단결을 상징하는 축제로 기대된다. 충주시는 대회 성공을 위해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도민체전 전담 전략팀 구성, 상징물 개발, 32억 원의 사업비 투입을 통해 충주종합운동장, 호암체육관, 탄금테니스장 등 주요 경기장을 정비했다. 특히 실무추진단과 자문위원회를 통해 대회 준비 상황을 꼼꼼히 점검하며 만반의 준비를 갖췄다. 대회의 하이라이트는 1천명 시민 합창단과 함께하는 개막식이다. 국악과 전통을 주제로 한 공연, 시민 참여형 프로그램을 통해 기존 도민체전과 차별화된 색다른 개막식을 선보일 예정이다. 성화 봉송과 개회식을 통해 충주시의 역사와 미래
[충북일보] 증평군 인삼씨름단(감독 연승철·코치 서수일) 이완수 선수가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생애 두 번째 장사타이틀을 거머쥐었다. 군에 따르면 지난달 25일 충남 태안군 태안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위더스제약 2025 태안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이완수가 소백장사(72㎏ 이하)에 등극했다. 2018년 천하장사 대회에서 생애 첫 태백장사에 오른 이후 7년 만이다. 이완수는 16강과 8강에서 김덕일(울주군청)과 유환철(용인특례시청)을 각각 2대 1로 꺾은 뒤 4강에서 황찬섭(제주도청)을 2대 1로 누르고 장사결정전에 올랐다. 결승전에서도 두 번째 소백장사에 도전하는 전성근(영월군청)을 만나 왼발목잡기로 첫판을 따냈다. 그 뒤 밀어치기와 안다리걸기로 연달아 전성근을 제압해 3대 0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이완수는 2024년 5월 증평군 씨름단에 입단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음성군은 다음 달 1일부터 3월24일까지 생극·맹동·금왕 파크골프장 3곳을 동시 휴장한다고 30일 밝혔다. 잔디 생육상태 관리와 휴장 기간 발아억제제 살포, 안전펜스 추가 설치 등 장내 시설을 정비하기 위한 취지다. 군은 이용객 만족을 높이기 위해 오는 4월부터 10월까지 주기적인 잔디 깎기와 시비, 방제 등 종합적인 잔디관리에도 힘을 쏟을 계획이다. 이어 오는 5월 1만4천746㎡ 규모의 음성 파크골프장(18홀)과 12월 2만4천201㎡ 규모의 감곡 파크골프장(18홀)을 개장한다. 군은 지난해 9월 관외자 예약과 이용 인원 규정을 마련해 이용객으로부터 호응을 얻었다. 군 관계자는 "봄철 잔디의 생육 상태가 부진할 수 있어 부득이하게 휴장한다"라며 "더 나은 환경에서 파크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철저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음성 / 주진석기자 3. 음성군 파크골프장, 천연 잔디 보호를 - default 3. 음성군 파크골프장, 천연 잔디 보호를 - default 음성군, 생극·맹동·금왕 파크골프장 임시 휴장…잔디 생육 상태 관리 다음 달 1일부
[충북일보] 충북체육회(회장 윤현우)가 여자 검도 선수단을 창단했다. 충북체육회 실업팀 창단은 2014년 남자 롤러 선수단, 2022년 남자 스쿼시 선수단 창단에 이어 3번째 실업 선수단 창단이다. 충북체육회는 22일 충북체육회관 대회의실에서 윤현우 충북체육회장, 서평석 충북검도협회장, 오세억 충북검도회 명예회장, 남윤희 충북도청 체육진흥과장, 김용인 충북교육청 체육 건강 안전과장 등 7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창단식을 열었다. 이날 행사는 내빈소개와 검도팀 창단경과보고를 시작으로 선수단소개, 임용장수여 순으로 진행됐다. 우수선수 발굴 및 우수선수 타 시도 유출을 방지하기 위해 꾸준히 필요성이 제기돼 왔던 여자 검도 선수단 창단은 충북체육회장 민선 2기 공약사업이기도 하다. 지난 7월 충북도의 예산 지원을 확정받아 지도자 1명 선수 5명으로 구성해 창단했다. 이번 충북체육회 여자 검도 선수단 창단으로 충북에는 청주시청 남자검도팀과 함께 남·여 동반 실업팀이 만들어지게 됐다. 창단 초대 감독에는 민병주(51) 감독이 선임됐다. 민 감독은 모교인 청주농고에서 지도자 생활을 했고 충북체육회 전임지도자로 충북대를 이끌며 2024년 열린 105회 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