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영동군이 재난과 범죄 예방을 위해 농촌 취약지역을 중심으로 CCTV 설치를 대폭 확대한다. 군은 '안전한 농촌 만들기 사업'의 하나로 전체 사업비 3억7천500만 원을 투입해 8월까지 용산면 금곡리 등 군내 26곳에 54대의 CCTV를 추가로 설치할 계획이다. 주민의 생활환경을 개선하고 재난·범죄 발생 때 신속한 대응 체계를 구축하려는 조처다. 농촌을 중심으로 재난·범죄 위험 요소가 있는 지역이나 방범 사각지대를 우선 선정해 CCTV를 설치한다. 군은 현재 군내 1천300여 대의 CCTV를 설치해 통합관제센터와 연계해 운영함으로써 군민 안전을 책임지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사업은 단순한 마을 안전 목적을 넘어 집중호우나 폭설 등 자연 재난 발생 때 상황을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하고, 신속한 상황 전파와 대응 체계를 가동하기 위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경찰서는 12일 경찰과 긴밀히 공조해 납치 의심과 절도사건을 조기에 해결할 수 있도록 도운 군 CCTV 통합관제센터 관제요원 2명에게 감사장을 줬다. 감사장을 받은 관제요원은 박정병 씨와 김도한 씨다. 박 씨는 납치 의심 112신고와 관련한 차량과 이동 경로를 CCTV로 신속하게 찾아 경찰관과 실시간 공유했다. 덕분에 경찰은 신고접수 28분 만에 사건을 해결할 수 있었다. 김 씨는 CCTV 연계 분석과 동선을 역추적함으로써 거주지를 특정해 절도 혐의자를 검거하는데 공을 세웠다. 영동 경찰과 군 CCTV 통합관제센터는 완벽한 치안 공조를 통해 올해 4월 말 기준 전년보다 절도범 검거율 55% 증가라는 기록적인 성과를 달성했다. 이는 범죄분석을 토대로 위험지역 CCTV 설치 등 경찰과 군 통신 관제 팀의 견고한 치안 인프라 구축작업이 함께 이루어낸 성과라고 경찰은 밝혔다.. 양윤교 영동서장은 "범죄로부터 군민을 지키기 위한 관제요원들의 날카로운 눈과 민첩한 대응이 큰 힘이 되고 있다"라며 "앞으로도 긴밀한 상호 협조를 통해 치안 사각지대를 대폭 줄여나가겠다"라고 했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지역사회보장협의체(위원장 김창호)는 6월을 맞아 지역 주민 삶의 질 향상과 지속해서 가능한 변화를 위해 분과활성화사업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 협의체에 따르면 지난 10일 자활 고용 분과가 심천면 불휘 농장에서 직업 체험행사를 했다. 이날 프로그램에 10여 명이 참여해 농장 직업을 체험하며 직접 만든 빵과 농장에서 제공한 빵을 지역 장애인복지관 직업훈련 대상자에게 전달해 나눔의 의미를 더했다. 이어 11일 노인 보건의료 분과가 외출이하기 어려운 홀몸 노인 18명을 대상으로 '인생 선배와 함께하는 소풍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위원과 봉사자 12명이 2대1로 동행해 황간면 노근리평화공원과 김천시 일원을 산책하고, 중식과 족욕 체험 등을 즐겼다. 김 위원장은 "분과별 특성화한 사업을 통해 주민 삶의 질을 높이고, 서로의 마음을 이어주는 기회를 마련하고자 했다"라며 "앞으로도 따뜻한 복지공동체를 실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광수 영동 학산농협 조합장이 11일 NH농협 손해보험의 TOP-CLASS 경영자 대상을 받았다. 'TOP-CLASS 경영자상'은 농민의 안정적인 영농활동을 지원하고, 손해보험을 통해 고객의 일상생활 위험부담을 줄이면서 농축협 비이자 수익증대에 이바지한 지도자에게 주는 상이다. 학산농협은 지역의 대표 농협으로 경제사업과 신용사업의 동반성장을 이루고 있다. 지난해 '상호금융 대상' 전국 1위와 '윤리경영 대상'을 받은 데 이어 올해 'BEST CEO'에 뽑힌 바 있다. 박 조합장은 "여러 가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최고의 농협을 만들겠다는 전 임직원의 열정과 노력으로 좋은 결과를 가져왔다"라며 "앞으로도 농업·농촌과 지역의 든든한 동반자가 되기 위해 더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옥천군은 2025년 생생 국가 유산 사업의 하나로 '옥주와 옥천을 잇는 의로운 군민단' 프로그램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1일 밝혔다. '옥주와 옥천을 잇는 의로운 군민단'은 옥천군민을 대상으로 국가 유산 프로그램 운영과 로컬 굿즈 상품 제작 사례를 연구하는 기획가 양성 과정 프로그램이다. 신청 대상은 역사와 국가 유산에 관심을 두고 있거나 역사교육이나 체험 강사 활동 경험이 있는 사람, 로컬 콘텐츠와 굿즈 관련 예비 창업자나 소상공인 군민이다. 프로그램은 7월 1일부터 '기획가란 무엇인가', '역사 콘텐츠란 무엇인가'라는 주제를 시작으로 국가 유산 콘텐츠 개발 기법, 로컬 크리에이터의 역할, 비즈니스모델 설계에 관한 전문가 특강으로 진행한다. 군 관계자는 "지역의 역사와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기 위해 기획한 이번 프로그램이 국가 유산 관련 기획가를 꿈꾸는 많은 이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이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박동헌 황간농협 조합장이 11일 농협 충북본부에서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을 받았다. '새로운 충북농협 조합장 상'은 농협의 변화와 혁신을 이끌며 지역사회발전에 이바지한 조합장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박 조합장은 주유소 신축을 통해 조합원의 영농 비용을 절감하고, 공공형 계절근로자 사업을 추진해 농촌의 일손 부족 문제를 해결하는 데 힘을 보탰다. 농촌 왕진 버스 운영으로 조합원들의 복지를 크게 향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탁월한 지도력을 발휘했다. 박 조합장은 "이번 수상은 황간농협을 믿고 이용해 준 조합원과 임직원들의 노력 덕분에 가능했다"라며 "앞으로도 변화와 혁신을 통해 발전하는 황간농협을 만들겠다"라고 밝혔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은 민선 8기 출범 3년 동안 '군민이 행복한 도시형 농촌 보은'이라는 기치 아래 정주 여건 개선, 귀농·귀촌 정책, 관광인프라 확대 등에 집중했다. 군을 이끌어온 최재형 군수는 정체했던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외면당하던 농촌을 청년과 귀촌인의 관심을 받는 지역으로 변화해 나갔다. 이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하고, 군민 삶의 변화에 실질적인 효과를 거둘 수 있는 정책을 펼쳐왔다. 특히 지방소멸 위기 속에서 살아남기 위해 군만의 경쟁력을 조용히 키워왔다. 이런 그의 노력은 군민 삶의 현장에서 눈에 띄는 성과로 나타나고 있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먼저 열악한 지방재정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국·도비 확보에 주력했다. 이런 최 군수의 의지에 힘입어 군은 121건의 다양한 공모사업에 선정돼 3천750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냈다. 이는 군정 전반에 실질적인 재정 동력을 불어넣고, 지방재정의 돌파구를 열 수 있도록 했다. 3년 차에만 신성장 동력 확보를 위한 연어류 스틸 헤드 양식 산업화 사업, 지역 인재 육성을 위한 교육 발전 특구 시범지역 선정 등 굵직한 공모사업에 뽑혔다. 군민이 한목소리를 내며 염원했던 충북
[충북일보] 보은군 청소년의 자율적 환경 조성을 위한 민관 협력 체계인 '보은군 청소년성장지원협의회'가 지난 10일 출범했다. 군에 따르면 이 협의회는 이날 군 청소년센터에서 첫 회의를 열고 본격적인 활동에 들어갔다. 이 자리서 최재형 보은군수가 위원들에게 위촉장을 수여했다. 이 협의회는 여성가족부의 공모사업인 '2025년 인구감소지역 청소년성장지원사업'에 선정돼 구성한 민·관 협의기구다. 이번 회의에서는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의 전반적인 방향과 각 기관의 역할과 협력 방안을 구체화하는 안을 논의했다. 청소년 성장지원사업은 청소년들이 자유롭게 소통하고 잠재력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청소년 자유공간 운영, 자기 주도 지역특화 프로그램 운영, 성장지원협의회 운영 등이다. 협의회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회의와 자문 등을 통해 사업의 효과성을 높이고, 청소년 성장지원 사업의 지역사회 정착을 도모해 나갈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협의회가 단순한 자문기구를 넘어 실질적인 실효성을 갖춘 협력 체계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했다.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자살 예방 안전망 구축을 위한 '2025년 영동읍 생명 존중 안심마을 업무 협약 및 선포식'을 했다고 11일 밝혔다. 이 센터에 따르면 지역사회의 자원을 연계하고 네트워크를 활용한 과학적 근거 기반의 다층적이고 통합적인 자살 예방 전략을 추진하기 위해 협약했다. 지역의 자살률을 낮추고 생명 존중 문화를 확산하는 것을 목표로 했다. 생명 존중 안심마을 사업은 고위험군 발굴·개입·연계, 자살 예방 인식개선 캠페인, 자살 예방 교육, 자살 고위험군 맞춤형 서비스 지원 자살 위험 수단 차단 등 5대 전략을 중심으로 추진한다. 영동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은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송호관광지 일대 봉곡교 삼거리~원당삼거리 도로의 차량 운행을 통제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통제는 양산면 원당삼거리~봉곡교 삼거리 도로 성토작업과 포장 공사를 위해 한다. 통제 기간은 16일부터 내년 1월 31일까지다. 군은 교통 불편을 최소화하기 위해 차량 우회 경로를 사전 안내하고 있다. 봉곡교를 넘어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하고, 가곡리에서 송호관광지를 지나 양강면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양산초 앞 가곡삼거리에서 양산면 방면으로 우회해야 한다. 또 원당삼거리에서 송호관광지 방향으로 진입하는 차량은 좌회전해 양산면으로 가야 한다. 군은 사고 예방을 위해 우회 안내 간판과 안전 표지판을 곳곳에 설치, 안전한 차량 흐름을 유도할 계획이다. '송호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은 자연재해 위험을 개선하기 위해 2022년부터 2026년까지 사업비 175억 원을 들여서 하는 공사다. 68만6천㎡의 대규모 용지에 교량 재가설과 접속도로 설치 등을 하고 있으며, 현재 공정률은 80% 정도다. 군 관계자는 "중장비가 다수 투입되고 작업 공간이 협소해 통행
[충북일보] 영동소방서는 황간 119안전센터에 근무하는 고주환 소방위가 '52회 소방 안전 봉사상' 본상을 받았다고 11일 밝혔다. 이 봉사상은 소방청과 화재보험협회에서 공동으로 주관하는 소방 분야의 가장 전통 있는 상이다. 재난 현장에서 헌신적인 업무를 수행한 소방공무원이 수상 대상이다. 고 소방위는 지난 1995년부터 화재·구조·구급 등 소방 현장 최일선에서 국민의 안전과 재산 보호를 위해 헌신한 베테랑 소방관이다. 그는 화재 진압 대원으로 소방에 입문했지만, 바쁜 소방 현장 활동에도 불구하고 구급 관련 대학교에 진학해 응급구조사 1급 자격증을 취득하는 등 구급 분야에서도 자신의 역량을 높여 왔다. 특히 지난 2021년 영동군 다가구 주택에서 발생한 화재 현장에서 연기에 덮여 있던 입주민 3명을 구조해 생명을 살린 바 있다. 또 올해 경북 울진·강원도 고성 산불 진화 작업에 지원군으로 나서 화재 진압과 급수 지원, 민가 방어선을 구축하며 주민의 피해를 크게 줄였다. 고 소방위는 지난 20여 년 동안 사회적 약자와 소외계층을 위해 유니세프, 적십자, 국경없는의사회 등을 통해 나눔을 실천해 온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국민의 든든한 수호
[충북일보] 황규철 군수는 11일 우기를 앞두고 사고 위험이 클 것으로 예상하는 금암 배수문을 방문해 시설을 점검했다. 이번 점검은 장마철 집중호우로 인한 침수와 범람 피해를 예방하려는 조처다. 황 군수의 이날 시설 점검엔 전기, 시설 등 각 분야의 민간전문가와 시공사 등이 참여했다. 이들은 인근 배수로, 펌프 시설 등의 작동상태와 관리 실태를 집중적으로 살폈다. 배수문은 저지대 주거지역과 인접해 집중호우 때 인명·재산 피해를 우려할만한 시설이어서 우기 전 위험 요소를 제거하고 대응체계를 정비해야 한다. 군은 이번 점검 결과에 따라 즉시 조치가 가능한 사항은 현장에서 바로 개선하고, 보완이 필요한 시설은 예산 확보와 중장기 정비계획을 수립해 체계적으로 대응할 방침이다. 황 군수는 "현장에 직접 나가 문제를 확인하고 개선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라며 "군민의 안전을 최우선에 두고 한 치의 소홀함이 없도록 철저히 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