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2017년 새해가 밝았다. 다사다난했던 2016년을 보내고 '격동의 2017'이 시작됐다. 사람들은 매년 12월 성탄절과 연말연시를 맞아 지인들에게 연하장을 보냈다. 그래서 연말연시 우체국은 눈코뜰새 없이 바빴다. 이제는 연말연시 바빠진 우체국 취재·보도가 사라질 정도다. 대신 페이스북과 카카오톡 등 SNS(소셜네트워크서비스)에는 온라인 연하장이 봇물을 이뤘다. 지인들에게 보낸 SNS 연하장을 보면 톡톡 튀는 아이디어가 적지 않다. 본보는 이에 따라 우편물 대신 SNS를 통해 고마운 사람들에게 전달된 메시지를 독자 여러분과 함꼐 나누고자 사진으로 보는 'SNS 연하장'을 취재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금가면에 본사를 둔 향토 화장품 회사인 (주)에네스티가 여름을 맞아 '다이아몬드 네일 컬러' 30종을 새롭게 출시했다고 25일 밝혔다. 기존 200만개 판매를 기록한 '워너비 네일 컬러'의 인기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마이크로 다이아몬드 성분이 함유된 네일 컬러는 선명하면서도 유리알 같이 눈부신 광채를 연출해 준다. 또한 손톱 부러짐을 방지하고 일반 매니큐어 보다 더 강한 보호막을 형성하는 것이 특징으로 금이 쉽게 가는 얇은 손톱에 적합하다. 특히 레몬추출물과 비타민 E가 함유된 네일 컬러 4종을 함께 구성, 손톱 및 큐티클에 유·수분 공급을 놓치지 않았고 손톱 뷰티와 헬스를 동시에 충족시켰다. 에네스티 관계자는 "썸머룩의 완성도를 높여줄 다이아몬드 네일 컬러로 다양한 연출을 즐기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최근 IT 선두기업인 네이버와 카카오가 미용 시장에서의 격돌을 예고해 화제다. . 카카오가 '카카오 헤어샵' 론칭을 예고함에 잇달아 네이버가 '네이버 예약' 서비스에 미용 카테고리를 추가한 것. 즉 미용실 예약·결제 사업을 두고 경쟁을 벌이는 것으로, 현재 국내 이·미용 시장 규모는 6조원이라고 한다. 덩치가 커진 미용 시장을 두고 공룡 인터넷 기업 간 격돌이 예상되는 가운데,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는 모바일 설문조사 플랫폼 두잇서베이(대표 최종기 www.dooit.co.kr) 와 함께 직장인을 대상으로 한 외모관리 실태간의 조사를 벌였다. 먼저, "귀하는 미용실에 얼마나 자주 가시나요"라는 질문에 '1개월에 1회 정도'가 32.4%로 1위를 차지했다. 뒤이어 '3개월에 1회 정도(27.3%)', '6개월에 1회 정도(19.6%)', '1년에 1회 정도(미용실에 거의 가지 안는다)(14.9%)', '2주일에 1회 정도(4.4%)', '일주일에 1회 정도(1.4%)' 순으로 집계되었다. 이어서, "네일(케어) 아트를 얼마나 자주 받으시나요"라는 질문에는 응답자 중 무려 절반이 넘는 61.2%가 '한번도 한 적이 없다'라고
매일같이 회사에서 마주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한번쯤은 썸을 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지난해 자사 회원 522명을 대상으로 '사내 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 2015-06-11 ~ 2015-06-14) 조사결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57.3%가 사내연애 또는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내연애 혹은 썸의 상대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같은 부서 내 동료'가 28.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계속해서 '다른 부서 동료(25.8%)', '다른 부서 후배(12.1%)'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들이 직장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33.5%가 '프로젝트나 업무에 함께 참여하면서'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직장 내 동료들과의 친목자리를 통해서(20.1%)', '회식자리를 통해(18.7%)', '출퇴근을 함께 하면서(11.7%)'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내 연애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업무관련 고민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가
[충북일보] 겨울은 차가운 온도와 건조한 바람, 강한 자외선으로 인해 피부 노화에 있어 가장 주의해야 하는 계절이다. 특히 올 겨울은 영상과 영하를 오르내리는 변덕스러운 기온 차가 피부 탄력 저하와 각질 생성을 촉진하여 그 어느 때보다 피부 노화가 빠르게 진행될 수 있다. 하지만 겨울철 피부 노화는 일상 속 작은 습관 하나로도 손쉽게 예방할 수 있다. 겨울철 피부 노화를 예방하는 '3 Step Care'를 알아보자. 겨울철 피부 노화 방지 '3 Step Care'는 탁월한 피부 노화 방지 효과로 널리 알려진 항산화 성분을 섭취하는 1 Step, 강력하고 지속성 높은 수분 강화 제품으로 푸석푸석 건조해진 피부 속까지 케어하는 2 Step, 차고 건조한 바람으로부터 피부 겉을 보호하는 3 Step으로 구성된다. △Step 1. 신의 선물이라 불리는 '와인'이 선사하는 탁월한 피부 노화 방지 효과 겨울철 피부 노화를 근본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항산화 성분을 통해 노화를 촉진시키는 주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해야 한다. 대표적인 항산화 성분인 폴리페놀 성분은 비타민 C 대비 20배 이상 강력한 항산화 효과를 자랑하며, 주름 예방과 피부 탄력 증강
이성의 피부를 볼 때 '선호하는 색'과 '섹시한 색' 사이에 차이가 있을까· 미혼남성은 '우윳빛'의 여성 피부색을, 여성은 '보통'의 피부색을 가진 남성을 선호하나, 성적 매력을 느끼는 것은 '까무잡잡한 피부색'인 것으로 드러났다. 결혼정보회사 비에나래(대표 손 동규)가 결혼정보업체 온리-유와 공동으로 16일 ∼ 21일 사이 전국의 결혼희망 미혼 남녀 510명(남녀 각 255명)을 대상으로 전자메일과 인터넷을 통해 "이성의 피부색으로서 '선호하는 색'과 '섹시한 색'"에 대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이다. △선호하는 이성의 피부색 男'우윳빛'-女'보통' 우선 '가장 선호하는 이성의 피부색'을 묻는 데서는 남성의 경우 응답자의 32.9%가 '우윳빛'으로 답했고, 여성은 47.1%가 '보통'의 피부색으로 답해 각각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다. 이어 남성은 '다소 희색'(29.8%) - '보통'(21.6%) - '까무잡잡한 색'(12.9%) - '검은 색'(2.8%) 등의 순으로 답했고, 여성은 보통에 이어 '다소 흰색'(31.8%) - '까무잡잡한 색'(16.1%) - '검은 색'(5.0%) 등의 순이다. 위 조사결과를 종합해 보면 남성이 좋아
뜨거운 햇볕을 내리쬐는 여름이 지나고, 어느덧 산뜻한 바람이 불어오는 가을이 성큼 다가왔다. 이맘때가 되면 하루에도 몇 번씩 변하는 일교차로 인해 출근길 패션에 골머리를 썩기 일쑤이다. 스타일을 살리면서도 계절에 어긋나지 않는 솔루션 아이템을 준비해 올 가을 패션 키워드 연출법과 트렌드를 알아보도록 하자△ 때로는 루즈하게 · 와이드팬츠그동안 낯설게만 느껴졌던 와이드팬츠가 이번 시즌엔 본격적으로 출시되기 시작하였다. 얼마 전부터 몇몇 해외 컬렉션에 등장한 와이드팬츠의 귀환은 이젠 거리에서조차 심심치 않게 보이기 시작하였고, 몸매의 라인을 강조하던 스키니 팬츠는 어느덧 옷장 속 깊은 곳으로 자취를 감추어버렸다. 본인의 치수보다 크게 입은 것처럼 낙낙한 사이즈의 와이드팬츠는 스타일리시함은 물론이거니와 활동성 또한 보장되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어떠한 스타일링을 하느냐에 따라 자칫 부해 보일 수 있는 단점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슬림 하면서도 길어 보이게 입는 연출법이 중요하다. 와이드 한 팬츠를 입을 때에는 화이트나 블랙 같은 솔리드 한 컬러의 브이넥을 매치하여 시선이 분산되지 않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며, 과한 디테일이 가미된 블라우스 보다는 어깨선이 살짝
[충북일보] 유니크한 디자인과 뛰어난 기능성을 갖춘 컬렉션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는 가방 전문 브랜드 '비엘씨브랜드'에서 신학기 시즌을 겨냥해 출시한 'N020 베이시스 데이백'이 최근 큰 인기를 얻고 있다.베이시스 데이백은 '누구나 사용 가능한 가볍고 간편한 디자인'에 초점을 맞춘 백팩으로, 합리적인 가격대와 총 6가지 색상으로 출시되는 등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비교적 단순한 형태의 외형을 갖춘 베이시스 데이백 곳곳에 비엘씨브랜드만의 아이덴티티가 돋보이는 요소가 숨겨져 있다. 가방 착용 시 인체와 가장 오래 맞닿는 어깨 끈에는 두툼한 패드와 메쉬 소재가 적용되어 어깨의 피로감을 줄여준다. 가방 하단에 적용된 하이그로시 코팅 원단은 외부 오염과 마찰로부터 가방을 지켜준다. 가방의 내부에는 랩탑, 책 등을 구문할 수 있는 파티션과 메쉬 포켓이 마련되어 있어 작은 소지품도 편리하게 수납할 수 있다. 비엘씨브랜드 관계자는 "비엘씨브랜드의 새로운 스테디셀러 아이템으로 자리 잡은 베이시스 데이백은 가볍고 단순한 디자인에 편리함과 실용성을 갖춘 제품이다. 곳곳에 녹아 있는 비엘씨브랜드만의 요소가 사용자에게 편리함과 큰 만족감을 전달할 것으로 기대한다." 라고
[충북일보] 한양 선비들도 19세기에'웰빙'을 즐겼다. 풍족한 생활을 바탕으로'어떻게 살아볼까·'고민했다. 서울의 유한 계층 선비들은 꽃을 키우고 정원을 조성하여 완상(玩賞)하기도 했다. 골동품과 책 수집, 심지어는 앵무새 등 조금은 특별한 애완동물도 키웠다. 그 당시 웰빙 붐을 '벽(癖)'이라고 부르며 각종 마니아들이 탄생했다고 전한다. 앵무새 키우기가 무엇보다 행복한 사람이 있다. 처음에는 호기심과 취미로 시작했지만 이제는 어엿한 재테크의 수단이 되고 있다. 3년째 앵무새를 키우는 최돈섭(55)씨는 "앵무새는 사람과 소통하듯 말을 잘 한다. 동물과 실제로 말을 주고받는 재미는 삶을 풍요롭게도 한다."며 "5년 전에는 앵무새를 잘 키워 분양하면 직장생활 부럽지 않다는 말도 있었다. 앵무새와 함께 하는 삶에 여유가 있고, 부화시켜 분양을 하면 수입도 짭짤해 일석이조의 효과가 있다."라고 말한다. ◇금강앵무새 수명 30~70년, 분양가 소형 300~600만원 처음 취미로 시작했던 앵무새 키우기가 이제는 부업으로 자리 잡았다. 그의 집에 들어가자 천지가 새소리다. 일제히 외치는 함성소리처럼 요란했다. 앵무새의 종류가 이렇게 많은 줄 처음 알았다. 밝은 황색에
[충북일보] 최근 화제 속 방송중인 드라마 KBS '너를 기억해'에서 매력 있는 수사관 역의 장나라가 사랑스러운 캐주얼 룩을 선보였다. 천방지축 매력 있는 경찰 본청 특수범죄수사팀 차지안역을 맡고 있는 장나라는 정형화된 수사관이미지를 깨고 다양한 스타일을 선보여 드라마의 인기와 함께 시청자들의 관심이 집중되었다. 장나라는 데님팬츠와 스니커즈 등 누구나 하나쯤 있을 법한 베이직 아이템을 활용하여 트랜디한 스타일을 선보였다. 지난, 6회에서 장나라가 착용한 백팩은 세련된 스타일이 돋보이는 헤지스 액세서리(HAZZYS ACCESSORIES)의 사라(SARAH) 라인의 백팩으로 심플하고 캐주얼한 형태와 고급스러운 엠보가죽이 포인트인 제품으로 올해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아이템이다.'너를 기억해' 장나라 스타일을 접한 시청자들은 "백팩으로 포인트를 주니 스타일이 사네", "장나라가 착용한 백팩은 데일리 아이템으로 활용하기 좋겠다" 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김병학기자
[충북일보] 무더운 여름, 본격적인 무더위가 시작되면서 도심을 떠나 여름휴가를 준비하는 이들이 많다. 하지만 설레는 마음도 잠시, 막상 짐을 싸려면 어디서부터 챙겨야 하는지 고민이 될 때가 많다. 수영복, 비치웨어, 멋내기용 원피스, 갖가지 물품 등 바캉스 때 챙겨야 할 것들은 상상이상이다. 이것저것 다 가져가면 짐이 산더미처럼 많아지고, 하나라도 빠지면 섭섭하다. 휴가지에 따라 달라지는 바캉스 룩. 꼭 필요한 아이템들만 알차게 준비할 수 있고, 스타일도 포기하지 않는 장소별 T.P.O에 맞는 바캉스 스타일링을 추천한다.# 해변에서는 맥시드레스로 페미닌 룩 푸른 바다와 아름다운 리조트에서는 맥시 드레스 아이템 하나로 패셔너블한 스타일을 완성할 수 있다. 맥시 드레스는 발랄하면서 여성스러운 분위기를 더해주어 비치룩으로 각광받는 아이템이다. 하지만 자칫 밋밋해 보일 수 있으니 화려한 패턴이나 디테일이 들어간 아이템을 추천하며, 해변가에서 수영복 위에 가볍게 걸쳐 입어도 멋스럽다. 여기에 뜨거운 햇볕을 막아줄 미샤의 라피아 모자와 방수와 통풍성이 뛰어난 메쉬소재의 스코노 샌들, 포인트로 비비드한 컬러의 시계나 볼드한 뱅글을 레이어드 해서 매치하는 것도 좋다. 또한
무더운 더위로 벌써부터 사람들의 옷차림이 한결 가벼워졌다. 더불어 한층 밝아진 컬러감으로 본격적인 여름을 실감케 하고 있는데 이른 더위지만 잘 맞는 옷차림을 준비한다면 기분 좋은 계절을 보낼 수 있을 터. 이럴 땐 깔끔한 이미지를 그리는 색감이 제격이다. 2015 팬톤에서 지정한 색 중 밝고 차분한 SS트랜드 컬러로 올 여름 생기 있는 변신을 시도해 보자. △ 깨끗하고 발랄한 아쿠아마린 (aquamarine)이름만 들어도 맑고 영롱한 기운이 느껴지는 아쿠아 마린(aquamarine)은 은은한 블루 계열의 색상을 나타낸다.때문에 예로부터 신성한 분위기를 자아내 상징적인 컬러로 많이 쓰여지며 많은 이들에게 긍정적인 이미지로 각인되어지고 있다. 블루 계열인 만큼 올 여름 패션에서도 빠질 수 없는 트랜드 컬러로 다양한 패션아이템에서 찾아볼 수 있는데 더욱이 깨끗한 느낌으로 여름과 특히 잘 어울린다. 패턴에 포인트는 물론 심플한 원피스와 드레이프 디테일까지 다양하게 표현되는 디자인에도 시원함은 물론 발랄한 이미지까지 더할 수 있어 사랑스럽게 매치하기 좋다. △ 편안하고 여성스러운 토스티드 아몬드(toasted almono)고소하고 맛있는 구운 아몬드의 뜻을 지닌 토스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