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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04.10 15:20:40
  • 최종수정2016.04.10 15:20:40
매일같이 회사에서 마주치고 함께 하는 시간이 많은 직장인들은 한번쯤은 썸을 타본 경험이 있을 것이다.

취업포털 인크루트(대표 이광석 www.incruit.com)가 지난해 자사 회원 522명을 대상으로 '사내 썸'에 관한 설문조사를 실시했다. (조사기간: 2015-06-11 ~ 2015-06-14)

조사결과, 응답자 중 절반에 가까운 57.3%가 사내연애 또는 썸을 타본 경험이 있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사내연애 혹은 썸의 상대는 많은 시간을 함께 보내는 '같은 부서 내 동료'가 28.3%로 1위를 차지했으며 계속해서 '다른 부서 동료(25.8%)', '다른 부서 후배(12.1%)' 순으로 나타났다.

그렇다면 그들이 직장동료에서 연인으로 발전한 계기는 무엇일까.

이에 대한 답변으로는 33.5%가 '프로젝트나 업무에 함께 참여하면서'라고 답했다.

이 밖에도 '직장 내 동료들과의 친목자리를 통해서(20.1%)', '회식자리를 통해(18.7%)', '출퇴근을 함께 하면서(11.7%)' 등의 다양한 의견이 있었다.

그렇다면 많은 사람들이 궁금해하는 사내 연애의 '장점'에는 어떤 것들이 있을까.

먼저, '업무관련 고민에 대한 깊은 공감과 이해'가 156명의 선택을 받으며 1위를 기록했다. 다음으로는 '연인을 매일 볼 수 있다(152명)', '짜릿한 로맨스를 즐길 수 있다(151명)'가 근소한 차이로 상위권에 올랐다.

반면, 단점으로는 '헤어지는 경우 당사자 및 주변 사람들과 불편한 사이가 된다'라는 답변이 1위로 꼽혔으며 '다른 동료들로부터 연인의 이야기를 듣는 경우(97명)'가 3위에 올랐다.

이어 사내연애 및 썸 공개 찬반여부에 대해서는 찬성하는 사람이 30.6%었으며, 반대는 55.5%, '상대방의 의사에 맡긴다'는 8%로 각각 밝혀졌다. 또한 직장 내에서의 사내연애 및 썸 도중 사이가 틀어질 때 하는 행동으로는 '공과 사를 구분해 철저히 업무적으로만 대한다'는 답변이 38.3%로 1위를 차지했다.

계속해서 '과거는 과거일 뿐, 쿨하게 친한 동료로 지낸다(35.8%)', '둘 중 한 명이 퇴사를 해야 한다(13%)', '마주치는 일이 없도록 피해 다닌다(10.8%)' 등의 다양한 답변이 이어졌다.

한편, 사내연애나 썸을 '추천'하고 싶은지에 대한 질문에는 절반이 넘는 응답자가 '아니오(55.6%)'라고 답하여 상당수의 직장인이 사내연애를 추천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

이 설문조사는 인크루트가 지난 2015년 6월 11일 자사 회원 522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김병학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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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