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체육발전협의회(회장 유영한) 관계자들이 106회 전국동계체육대회 개막을 하루 앞둔 17일 충북 컬링선수단을 격려하고 있다. 2023년 1월 창립한 충북체육발전협의회는 신경윤 초대 회장을 중심으로 30여 개 종목 체육인 70여 명이 참여 중이다. 이 협의회는 창립 첫 해부터 매년 전국소년체육대회 우수선수에게 장학금을 전달하고 전국체육대회 참가 종목 중 3개 단체에 격려금을 지급하는 등 충북엘리트체육발전에 앞장서고 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계약 불발된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쓰일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의 디자인 샘플을 대전의 한 디자인 업체에 의뢰했다. 이후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다른 업체와 계약했다. 그러나 시 체육회는 먼저 의뢰를 받았던 대전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회 메달과 기념품을 제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마라톤대회 후기 사진을 통해 무단 도용 사실을 알게 된 대전 업체는 시 체육회에 정식 항의했다. 시 체육회는 도용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업체 측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시체육회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디자인을 도용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업체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체육회는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업체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이었기에 사용을 해도 되는 줄 알았을 뿐 악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임선희
[충북일보] 서원중학교 태권도부가 '4회 2·28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3년 연속 남중부 종합우승을 차지했다. 2·28민주운동기념사업회와 한국중·고등학교태권도연맹이 개최한 이 대회는 지난 13~16일 강원 철원체육관에서 진행됐으며 선수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서원중 박민수는 남중부 핀급, 김건우는 라이트급, 이진혁은 웰터급에 출전해 각각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손태희는 여중부 L-웰터급에서 금메달을 획득했다. 손준혁은 남중부 플라이급, 김예준은 헤비급에서 각각 동메달을 땄다. 곽경현은 여중부 페더급, 김지우는 웰터급에서 은메달을 각각 차지했다. 서원중은 이번 대회에서 금메달 4개와 은메달 2개, 동메달 2개를 획득하며 남중부 겨루기 종합우승과 여중부 겨루기 종합 준우승을 거뒀다. 박민수는 최우수선수상을, 신광선 감독은 최우수지도상을 받았다. 서원중 관계자는"이번 우승으로 2·28 민주운동기념 전국 중·고등학교 태권도대회에서 3년 연속 남중부 종합우승으로 우승기를 영구 보관할 수 있게 됐다"며 "앞으로도 우수한 성적을 거둬 충북 태권도의 위상을 높이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충북일보] 양궁 국가대표 김제덕 선수가 청주 오창초등학교에서 양궁 꿈나무들을 위해 실질적인 훈련법을 전수하고 있다. 오창초에 따르면 김 선수는 '체육요원' 신분으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고 있다. 체육요원은 선수 본인의 특기를 활용해 공익복무를 수행할 수 있는데 김 선수는 지난 1월부터 매주 토요일 재능기부 형태로 오창초 학생들의 훈련을 돕고 있다. 김 선수는 학생들에게 정확한 자세 교정법과 집중력 강화 훈련을 지도하며 올림픽 금메달리스트의 면모를 보여주고 있다. 훈련에 참여한 학생들은 김 선수의 세심한 지도를 받으며 실력이 날로 늘고 있다. 김 선수는 학생들이 실전 감각을 익힐 수 있도록 경기 중 겪었던 경험담과 올림픽 무대에서의 긴장감 극복 방법 등도 공유하고 있다. 김 선수는 "어린 시절 나 역시 선배 선수들에게 많은 도움을 받으며 성장했다"며 "이제는 내가 후배들에게 도움을 줄 차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김 선수는 앞으로도 진천 국가대표 훈련장에서 훈련하는 동안에는 꾸준히 오창초를 찾아 양궁 꿈나무들의 성장을 돕기 위해 지속적인 지원을 아끼지 않을 계획이다. 김 선수는 "앞으로도 꾸준히 학생들과 함께하며 양궁의 즐거움을 나누고 싶다"
[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는 오는 3월 4일부터 '활력UP체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매주 화, 목요일에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 2층 건강증진실에서 생활체육지도자가 진행한다. 지역주민들은 운동 전문가 지도 아래 유산소·근력 강화운동 등으로 신체 능력 향상과 생활 습관을 개선해 대사증후군 및 만성질환 예방에 도움을 받을 수 있다. 모집 인원은 맹동면 주민을 대상으로 A반, B반 각 25명씩 선착순이다. 희망자는 이달 17일부터 1주일간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방문·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음성군 보건소 맹동건강생활지원센터(043-871-2192~2194)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충북선수단이 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1만5천974점으로 역대 최다 득점 기록을 갈아치우며 종합 4위에 올랐다. 이번 전국장애인동계체전은 지난 11일부터 14일까지 나흘간 강원도 일원에서 개최됐다. 충북선수단은 이 대회에서 10개 메달(금 3, 은 4, 동 3), 1만5천974점을 획득했다. 선수들은 대회 마지막날까지 분전에 나섰다. 김종판(충북일반), 윤희경(㈜에코프로), 김형중(충북일반), 성기용(충북일반), 유승훈(㈜에코프로) 선수로 구성된 4인조 휠체어 컬링팀은 14일 결승에서 경남에게 5대3으로 아쉽게 패하며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여기에 2인조 휠체어컬링 동메달과 청각 남자 컬링팀 4위, 청각 여자 컬링팀 8강 점수가 더해지며 충북은 컬링 종목에서 처음으로 종합 2위를 차지했다. 스노보드 종목에서도 메달을 추가하며 충북의 종합 4위 달성에 힘을 보탰다. 크로스에서 윤상민(㈜아이티엠반도체) 선수가 은메달을, 대회전에서는 이충민(에스케이아이이테크놀로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했다. 충북선수단은 이번 대회에서 기분 좋은 수상 소식도 전했다. 지난해 득점 기록인 5천238.20점보다 1만735.8점 상
[충북일보] 세종시가 '제22회 전국장애인동계체육대회'에서 금 3·동 1개 메달을 획득했다고 16일 밝혔다. 세종시 소속 신의현 선수는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 스키 2종목에서 그동안 갈고닦았던 실력을 마음껏 발휘해 금메달 3,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먼저 지난 11일 열린 바이애슬론 종목에서 남자 좌식 스프린트 4㎞에 출전해 0:18:42.4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지난 12일 열린 바이애슬론 남자 좌식 인디비주얼 6㎞에서는 0:33:49.8을 기록하며 동메달을 획득했다. 또 지난 13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종목에서 좌식 LW10∼LW12(통합) 3㎞ 0:11:03.3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또다시 따냈다. 연이어 14일 열린 크로스컨트리 남자 좌식 프리 6㎞에서도 0:14:44.8의 기록으로 금메달을 획득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세종시는 종합 점수 2,298점으로 이번 대회 종합 순위 14위에 올랐다. 최민호 세종시장애인체육회장(세종시장)은 "투혼을 발휘하며 이번 대회 3관왕의 위엄을 보여준 신 선수가 자랑스럽고, 세종시의 명예를 걸고 선전해준 선수와 감독·코치에게 모두 고맙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체육회는 14일 충주 컨벤션센터에서 2025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오는 5월 충주에서 열리는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다짐하는 결의문 낭독과 구호제창을 진행했다. 이번 정기총회에는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 조길형 충주시장, 이종배 국회의원, 김낙우 충주시의장을 비롯해 회원 종목 단체장, 읍·면·동 체육회장 등 70여명이 참석했다. 특히 충주에서 13년 만에 열리는 충북도민체전의 성공 개최를 위한 결의문을 낭독하고, 필승 의지를 다지는 구호제창이 진행되며 분위기를 뜨겁게 달궜다. 이날 총회에서는 2024년 주요 업무 추진 실적 보고와 세입·세출 결산(안), 체육회 가입·탈퇴 규정 제정(안), 규정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회장선거 관리규정 개정(안), 회원종목단체 등급 승격(안) 등에 대한 심의·의결이 이뤄졌다. 진용섭 충주시체육회장은 "제64회 충북도민체전이 성공적으로 개최될 수 있도록 체육인 모두가 힘을 모아야 한다"며 "종합우승을 목표로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민 건강 증진과 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운영해 스포츠로 행복한 충주를 만들어가는 데 체육회가 앞장서겠다"고 덧붙였
[충북일보] 충주시의 전통 무예인 택견을 계승할 새로운 주역이 탄생했다. (사)한국택견협회가 주관하고 충주시가 후원하는 충주 어린이 택견단이 15일 유네스코 국제무예센터에서 공식 출범했다. 이날 발대식에는 조길형 충주시장과 김낙우 충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택견 관계자, 어린이 단원과 학부모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행사는 단원 위촉장과 호패 수여식, 충주시립 택견단의 축하공연, 어린이 택견단의 다짐 발표 순으로 진행됐다. 조길형 시장은 축사에서 "충주 어린이 택견단이 지역 전통문화를 계승할 뿐만 아니라, 더 나아가 세계에 알리는 주역으로 성장하길 기대한다"고 격려했다. 김낙우 의장은 "충주 어린이 택견단은 단순한 무예 수련 택견단이 아니라, 대한민국 전통 무예를 계승하며 어린이 홍보대사이자 민간 외교관으로도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전했다. 어린이 택견단은 앞으로 정기적인 훈련을 통해 실력을 쌓으며, 지역 문화행사와 전국대회, 국제교류 행사 등에 참가해 택견의 전통과 가치를 국내외에 알리는 역할을 맡게 된다. 오는 4월 23일 '충주의 날' 행사에서 특별 초청 공연으로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특히 어린이 택견단은 충주 시립택
[충북일보] 2025 전국 꿈나무 탁구 스토브리그가 14일부터 오는 25일까지 12일간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열린다. 전국의 학교에서 훈련 중인 청소년 국가대표 후보 선수들을 대상으로 하는 이번 스토브리그는 탁구 종목의 국가 경쟁력을 높이고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개인별 취약점을 분석·보완해 선수들이 성공적으로 한 해를 출발할 수 있도록 개최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지난 1월에 성황리에 치러진 국가대표 탁구 선발전을 시작으로 2025 국제오픈 유소년 탁구대회, 전국어머니탁구대회 및 전국어린이탁구대회, 탁구 종합선수권 대회 등 다양한 탁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라며 "스포츠 도시 제천에서 다양한 탁구대회를 개최하는 만큼 전국의 탁구인들에게 제천에 많은 관심과 방문을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괴산 중원대학교는 교내 실내수영장(연암수영장) 휴장을 이달까지 연장하고, 3월 재개장한다고 12일 밝혔다. 중원대는 휴장 연장 기간에 여과기 교체와 노후시설 교체·보수를 진행할 예정이다. 또 이용객과 회원들의 요청을 반영해 수영장 수심 조절 공사와 단열 공사를 추진한다. 수심 조절공사는 △1.8m 2개 라인 △1.5m 3개 라인 △1.2m 3개 라인 공사를 벌인다. 황윤원 총장은 "대학 시설인 실내수영장에 대한 지역민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중원대 실내수영장은 오는 3월 4일 재 개장한다. 운영시간은 주중 오전 7시부터 밤 9시까지, 주말은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까지 운영한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영동군청 여자씨름단이 전국 씨름 무대에서 강한 존재감을 드러내고 있다. 이 씨름단은 지난 2021년 창단한 뒤 그동안 강도 높은 훈련을 거듭하며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냈다. 최근엔 '2025 태안 설날장사씨름대회'에서 괴산군청을 꺾고 단체전 우승을 차지했다. 이 대회서 박민지는 국화급(70kg 이하) 3위에 올랐다. 영동청의 간판선수는 뭐니 뭐니 해도 코치를 겸하고 있는 임수정이다. 임수정은 8번이나 천하장사로 등극한 한국 여자씨름의 간판이다. 국화장사도 20차례 차지했다. 이 팀은 임수정을 비롯해 양윤서, 박민지, 이나영, 송선정, 정수라, 진다소, 한혜정으로 짜였다. 이들은 변영진 감독의 지도 아래 선수 개개인의 기량을 증가하고, 팀워크 강화해 전국 대회에서 꾸준히 뛰어난 성적을 내며 씨름의 매력과 군을 널리 알렸다. TV 중계방송은 이들의 유니폼에 적어 놓은 '2025 영동 세계 국악 엑스포'와 영동 농특산물을 클로즈업했고, 이는 엄청난 홍보 효과로 이어졌다. 선수들은 지역 사회에서도 큰 관심과 지지를 받고 있다. 이들은 코로나19가 창궐했던 기간 전염 두려움으로 나서기 힘들었던 백신 접종 활동 지원에 나섰다.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