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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시체육회, 마라톤대회 메달 디자인 무단 도용 논란

  • 웹출고시간2025.02.17 17:31:02
  • 최종수정2025.02.17 17:35:37
[충북일보] 청주시체육회가 마라톤대회를 열면서 계약 불발된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무단 도용한 사실이 뒤늦게 드러났다.

17일 청주시체육회 등에 따르면 시 체육회는 지난해 7월 '22회 청원생명쌀 대청호마라톤대회'에 쓰일 기념 메달과 단체 티셔츠의 디자인 샘플을 대전의 한 디자인 업체에 의뢰했다.

이후 시 체육회는 지역 업체 우선 선정 등의 이유로 다른 업체와 계약했다.

그러나 시 체육회는 먼저 의뢰를 받았던 대전 업체의 메달 디자인을 바탕으로 대회 메달과 기념품을 제작했다.
사회관계망서비스(SNS) 등에 게시된 마라톤대회 후기 사진을 통해 무단 도용 사실을 알게 된 대전 업체는 시 체육회에 정식 항의했다.

시 체육회는 도용 사실을 인정하고 합의에 나섰지만 불발됐다.

업체 측은 "공적 업무를 수행하는 시체육회가 이렇게 노골적으로 디자인을 도용할 줄은 상상도 못했다"고 억울함을 토로했다.

이 업체는 법적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에 대해 시체육회는 "사과하고 합의를 시도했지만 잘 이뤄지지 않았다"며 "업체와 논의를 통해 만들어진 디자인이었기에 사용을 해도 되는 줄 알았을 뿐 악의적 의도는 없었다"고 해명했다.

/ 임선희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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