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 숨&뜰은 오는 22일 탄금풋살장에서 '제2회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를 개최한다. 이번 풋살대회에는 중학생 8팀, 고등학생 8팀 총 16개 팀이 참가하며, 예선과 결선을 리그전 방식으로 진행된다. 경기를 통해 청소년들은 신체활동의 즐거움을 경험하는 동시에, 팀워크를 바탕으로 협동심과 공동체 의식을 기를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된다. 또 대회를 통해 스포츠맨십과 페어플레이 정신을 배양할 수 있도록 운영될 예정이다. '숨뜰컵 청소년 풋살대회'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개최되는 행사로, 청소년들의 의견을 적극 반영해 기획됐다. 충주시청소년문화의집은 다양한 활동을 통해 지역 청소년들의 건강한 성장과 건전한 여가활동을 지원하고 있으며, 지속적인 욕구 조사를 바탕으로 청소년들이 희망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할 계획이다. 고미숙 관장은 "이번 풋살대회는 단순한 스포츠 경기가 아닌, 청소년들이 함께 어울려 협동하고 배려하는 경험을 쌓을 수 있는 뜻깊은 자리"라며 "많은 청소년들이 참가해 스포츠를 통해 새로운 경험을 쌓고, 건강한 청소년 문화를 만들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풋살대회 참가를 희망하는 청소년은 숨&뜰 공식 누리
[충북일보] 충북에서 유소년 태권도 국가대표가 4명 배출됐다. 충북태권도협회는 지난 7~9일 강원도 철원체육관에서 열린 'Fujairah(푸자이라) 2025 세계 태권도 유소년대회 및 6회 아시아 태권도유소년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선발대회'에 출전한 도내 태권도 꿈나무 선수 4명이 우수한 성적으로 태극마크를 달게 됐다고 밝혔다. 이 대회 여자 유소년부 김유라(충북체중 1) 선수가-41㎏급에서, 유서린(충북체중 1) 선수가-47㎏급에서 각각 1위를 차지했다. 남자유소년부 백광렬(광혜원중 2) 선수도 -57㎏급에서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들은 5월 오는 5월 아랍에미레이트 푸자이라에서 열리는 '2025년 세계 태권도 유소년대회'에 한국대표 선수로 참가해 빛나는 금메달에 도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김지우(서원중 2) 선수가 여자유소년부 -59㎏급에서 2위를 기록하며 오는 9월 말레이시아 쿠칭에서 열리는 '6회 아시아태권도 유소년선수권대회'의 출전권을 따냈다. 송석중 충북태권도협회장은 "이번 대회에서 1위로 선발된 3명의 선수는 모두 진천군 소재 학교에서 배출된 선수들"이라면서 "특히 개교 2년째인 충북체육중학교는 앞으로 도내 여자태권도 선수 육성에
[충북일보] 세종시체육회가 올해 광역행정조직에 맞춰 직제를 개편하고 시민의 건강한 삶과 활기찬 체육 문화 조성을 목표로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 또 '선택과 집중'으로 엘리트 체육을 집중 육성해 세종시 체육도약 발판을 구축한다. 황성연 시체육회 체육진흥부장은 11일 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이 같은 내용의 '2025년 세종체육회 주요 업무 계획'을 밝혔다. 시체육회는 '체육은 강하게, 시민은 즐겁게'를 슬로건으로 정하고 △시민과 체육인이 행복한 세종 △지속가능한 스포츠환경 조성 △스포츠 경쟁력 강화 △체육행정 투명성 강화 등 4대 전략을 제시했다. 먼저 직제는 현재 기초 시군구 직제를 대한체육회 및 타 시도에 대응하는 동일한 직제로 변경했다. 체육진흥부를 체육진흥본부로, 4개팀을 4개부로 광역 체육 행정에 맞는 직제로 개편해 대외업무 역량과 시민수요 대응을 강화한다. 사무처 직원의 직급별 교육 이수제를 도입하고 AI를 활용한 체육 행정을 통해 체육회 직원의 역량 강화에 나선다. 또 지역 대학과 체육, 보건, 소상공인 등 관계기관과의 협업을 강화하고 대외 협력 활성화를 통해 시민 참여를 촉진한다. 이를 위해 시설관리공단, 초록우
[충북일보] 충주시를 연고로 '글로컬스타디움'에서 훈련과 경기를 진행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을 기념하는 행사를 최근 서울캠퍼스 행정관 4층 대회의실에서 개최했다. 이번 기념식은 건국대 축구부의 쾌거를 축하하고, 선수들과 지도진의 노고를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에는 유자은 건국대 이사장, 원종필 총장, 체육부 관계자, 축구부 감독 및 코치진, 선수단 등이 참석해 우승을 축하했다. 행사는 2024년 체육부 경기 실적 보고, 축구부 팀 소개, 춘계대학축구연맹전 경기 전적 보고 순으로 진행됐으며, 이사장 및 총장의 축사, 선수 대표 우승 소감 발표, 사인볼 증정 및 기념 촬영이 이어졌다. 유자은 이사장은 축사를 통해 "이번 우승은 선수단과 지도자들의 헌신적인 노력의 결과"라며 "건국대 체육부가 더욱 발전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응원을 보내겠다"고 전했다. 원종필 총장은 "축구부가 보여준 단합된 팀워크와 끊임없는 노력에 깊은 감사를 전한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더욱 성장할 수 있도록 학교 차원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우승을 차지한 이 학교 축구부 주장 유승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좋은 성과를 거둘
[충북일보] 괴산군청 직장운동경기부 여자씨름단이 전국대회에서 다시 한번 실력을 입증했다. 지난 10일 경북 문경시 문경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제55회 회장기 전국장사씨름대회' 여자 개인전에서 뛰어난 성적을 거뒀다. 김주연 선수는 이 대회 70㎏ 이하 매화급 1위를 차지하며 정상에 올랐다. 같은 체급 김지한 선수도 3위에 오르며 선전했다. 이번 대회 결과로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초 상승세를 이어가기로 했다. 괴산군청 여자씨름단은 올해 대한씨름협회가 선정한 우수선수 명단에 3명이 포함되며 기대를 모았다. 지난 1월 열린 '2025 태안 설날장사 씨름대회'에서 8명의 선수 중 5명이 개인전에 입상한 데 이어 단체전에서도 준우승을 차지하며 강한 전력을 과시했다. 이광석 감독은 "선수들의 값진 수상은 도약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며 "더욱 단합해 좋은 성과를 내겠다"고 전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한국배구연맹과 제천시 배구협회(회장 김철한)가 주최·주관한 '2025 제천 KAL컵 구단 유소년 클럽 배구대회'가 지난 8일부터 9일까지 2일간 제천체육관을 비롯한 지역 초·중학교 체육관 5개소에서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13세 이하 부 11팀(남자 6, 여자 5), 16세 이하 부 29팀(남자 14, 여자 15) 총 40개 팀이 참가해 토너먼트식으로 경기를 진행했다. 총 750명의 선수 및 관계자가 제천을 찾아 스포츠 도시로서의 위상을 한층 강화하고 지역경제에 이바지하는 좋은 기회가 됐다. 김창규 제천시장은 "대회 참가를 위해 제천을 찾아준 전국의 유소년 선수들이 안전하고 편안한 환경에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할 수 있도록 노력했다"며 "다음 달에 열릴 종별배구선수권대회를 비롯해 앞으로도 많은 배구대회를 개최할 예정이니 전국 배구인들의 지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제천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청주야구장에서 13년 만에 열린 KBO리그 시범경기가 겨우내 야구에 목말랐던 팬들의 성원 속에 마무리 됐다. 지난 8~9일 이틀간 청주야구장에서는 '2025 신한 SOL 뱅크 KBO리그 시범경기' 한화 이글스-두산 베어스 2연전이 열렸다. 한화의 2구장인 청주야구장에서 시범경기가 열린 건 지난 2012년 이후 13년 만이다. 9천여 석 규모의 청주야구장에서 열린 이번 시범경기의 티켓은 각각 발매 3분과 5분만에 매진됐다. 특히 지난 8일 청주구장은 이날 열린 5개 경기 중 유일하게 매진을 기록했을 정도로 지역 팬들의 야구 사랑이 두텁다. 한화는 이번 시범경기 두 경기에서 모두 패배했지만 정우주, 권민규 등 신인의 가능성을 확인하는 수확을 거뒀다. 지난 8일 첫 공식 경기에 나선 신인 투수 정우주와 권민규는 나란히 위력적인 투구를 보이며 신인 드래프트 1, 2라운드에서 지명받을 수 있었던 이유를 증명했다. 정우주는 이날 2대6으로 한화가 뒤쳐지고 있던 7회 초에 등판해 1이닝 1피안타 2탈삼진 무실점을 기록했다. 그는 이날 두산을 상대로 152㎞의 패스트볼을 꽂으며 9천 명 관중 앞에서 존재감을 뽐내기도 했다. 권민규는 이날 8회 초에
[충북일보] 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김포FC를 상대로 시즌 첫 승을 거뒀다. 충북청주FC는 지난 8일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2 2025 3라운드에서 김포FC를 3대2로 꺾으며 값진 승리를 거머쥐었다. 이날 경기에서 충북청주FC는 이창훈의 헤더슈팅 등 전반 초반부터 적극적인 공격으로 기세를 잡았다. 선제골은 김포FC에서 먼저 나왔지만 충북청주FC는 이에 굴하지 않고 빠르게 반격했다. 전반 16분 패드로의 코너킥을 김영환이 헤더로 연결했고, 이를 가브리엘이 마무리하며 1대1 동점을 만들어냈다. 이후 충북청주FC는 골키퍼 이승환의 선방 등 투지 넘치는 수비를 보여주며 안정적인 경기 운영을 이어갔다. 결국 전반 29분 여승원의 프리킥을 송창석이 헤더골로 연결하며 2대1로 역전에 성공했다. 후반에도 공세를 이어가던 충북청주FC는 후반 시작 10분 만에 가브리엘의 과감한 돌파와 정확한 크로스를 송진규가 마무리하며 3대1로 점수 차를 벌렸다. 김포FC도 반격에 나섰다. 후반 24분 김포FC 플라나의 강력한 왼발 슈팅이 골망을 가르며 3대2로 점수 차가 좁혀졌지만 경기 끝까지 점수 차를 뒤집기엔 역부족이었다. 권오규 충북청주FC 감독은 "데
[충북일보]최근 충북도의 파크골프장 조성 사업이 지방선거 노년층 표심을 의식한 사업이라는 의혹이 불거진 것과 관련해 윤현우 충북체육회장이 "생활체육 인프라 확충을 통한 노인 복지 차원의 사업"이라고 설명했다. 6일 충북일보와 만난 윤 회장은 "이번 파크골프장 추진이 선거를 위해 노년층을 겨냥한 선심성 사업이라는 것은 오해"라며 "생활체육 활동 증진을 위한 시설 확충과 노년층을 위한 복지 차원의 시각에서 바라봐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파크골프는 고령화가 계속되는 현 시대의 흐름에 맞는 생활 스포츠"라면서 "파크골프는 여러 개의 채가 필요한 골프와는 달리 채 하나만 가지고도 즐길 수 있어 신체와 경제적 부담이 적어 인기를 끌고 있다"고 말했다. 실제 파크골프는 저렴한 비용으로 건강을 챙기며 시간을 보낼 수 있어 시니어 맞춤 여가활동으로 평가를 받고 있다. 필요한 장비가 운동복과 장갑, 클럽 1개와 공 1개 정도로 간단해 초기 투자 비용이 적고 1만 원 내외의 가격으로 즐길 수 있기 때문이다. 윤 회장은 "스포츠 활동 1달러 투자로 의료비 약 3달러를 줄일 수 있다는 유네스코의 연구 결과가 있듯 스포츠 복지의 중요성이 크다"며 "파크골프장 건립
[충북일보] 김근준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가 '2025년 오동도배 여수 오픈 테니스대회'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서 준우승을 차지했다. 6일 시에 따르면 지난 2일 전남 여수에서 열린 이번 대회에 남녀 혼합복식 경기에는 전국에서 64개 조 128명이 출전했다. 국내 단식 랭킹 11위인 김근준는 수원시청 소속 강나현(31위)과 조를 이뤄 결승에 진출했다. 김근준·강나현은 이정현(국군체육부대, 14위)·최서인(성남시청, 36위)조와의 결승 경기에서 0대 2로 아쉽게 패배하며 올해 첫 전국대회에서 준우승을 거뒀다. 김기성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 코치는 "세종시청 테니스 선수단은 향상된 경기력을 뽐내고 있다"며 "앞으로도 선수들이 우수한 성적을 거둘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충주시청 육상팀의 간판 스타 임예진 선수가 최그 열린 '2025 경기수원 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여자부 금메달을 획득하며 2년 연속 정상에 올랐다. 임 선수는 이번 대회에서 1시간 12분 42초의 기록으로 결승선을 통과하며 지난해보다 1분19초 앞당긴 개인 최고 기록을 경신했다. 이로써 그는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대회 여자부 챔피언에 등극했다. 이번 대회는 수원특례시와 한국실업육상연맹, 경기일보가 공동 주최한 권위 있는 마라톤 대회로, 국내외 최정상급 선수들이 참가해 치열한 경쟁을 펼쳤다. 특히 해외 초청 선수 11명과 국내 실업팀 소속 선수 80명(남자 44명, 여자 36명) 등 총 91명의 엘리트 선수가 참가해 높은 수준의 경기력을 선보였다. 임 선수는 시종일관 안정적인 페이스로 레이스를 이끌었으며, 후반부 강한 스퍼트를 통해 경쟁자들과의 격차를 벌리며 여유롭게 우승을 차지했다. 그의 꾸준한 기록 향상은 평소 강도 높은 훈련과 철저한 자기관리의 결과로 평가받고 있다. 충주시청 육상팀은 지난해 열린 '2024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도 여자부에서 임 선수가 우승을 차지했으며, 남자부는 단체전에서 준우승을 기록하는 등 뛰어
[충북일보] 건국대학교 축구부가 제61회 춘계대학축구연맹전에서 우승을 차지하며 대학 축구의 강자로 자리매김했다. 이성환 감독이 이끄는 건국대는 4일 통영시 통영공설운동장에서 열린 결승전에서 중앙대를 3-1로 제압하며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이는 건국대가 2019년 추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 이후 6년 만에 거둔 쾌거다. 이날 경기에서 건국대는 탄탄한 조직력과 공수 균형을 바탕으로 중앙대의 강한 압박을 효과적으로 돌파하며 경기 주도권을 장악했다. 선제골을 포함해 3골을 기록한 건국대는 상대의 반격을 1실점으로 막아내며 승리를 확정지었다. 경기 종료 후 이성환 감독은 "결승에 오른 것만으로도 기뻤는데, 우승까지 하게 돼 말로 표현할 수 없을 만큼 행복하다"며 "선수들의 투혼과 팀워크가 이번 우승의 원동력이었다"고 말했다. 건국대 축구부는 이번 춘계대학축구연맹전 우승의 기세를 몰아 다가오는 U-리그에서도 좋은 성적을 거두기 위한 준비에 돌입할 예정이다. 충주 / 윤호노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