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시문화산업진흥재단(대표이사 변광섭)은 지난 15일 동부창고 34동 다목적홀에서 '2025 동부창고 생활문화동호회 교류의 날 - 동·창·생 자가발전' 첫 회차를 진행했다. '동·창·생'은 동부창고를 거점으로 청주의 생활문화동호회를 지원하는 특화 사업으로 올해 7년째를 맞았다. 올해는 역대 최다인 47개 팀이 참여해 '자가발전'을 주제로 셔플댄스, 팬플루트, 시니어 모델, 동화구연 등 다채롭고 창의적인 생활문화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동·창·생'에게는 동부창고 36동 '청주생활문화센터' 내 연습 공간이 제공되며, 재단이 주관하는 공연, 전시, 체험프로그램 등에 참여할 기회도 주어진다. 아울러 각 동호회가 직접 기획·운영하는 자체 프로그램도 진행할 수 있다. 변 대표는 "동부창고는 시민이 주인이자 사용자인 커뮤니티 플랫폼"이라며 "앞으로도 시민 중심의 문화 활동이 지속적으로 이어지고 확산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교육문화원은 기획전 '5회 스승의 발자취'를 오는 5월 2일까지 2층 예봄갤러리에서 진행한다. 이번 전시는 충북 미술교육 발전에 헌신한 퇴임 미술교사들의 작품을 통해 그들의 예술적 여정을 조명하고 교육자로서의 발자취를 되새기는 자리로 폭넓은 미술교육의 역사를 조망할 수 있도록 구성됐다. 참여 작가는 1960년대 산업화 시기부터 90년대 교육 개혁기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시대적 흐름 속에서 미술교육에 힘써온 39명의 퇴임 교원이다. 이들은 한국화, 서양화, 공예, 조소, 서예, 사진 등 다채로운 장르의 작품 46점을 선보인다. 서종덕 교육문화원장은 "이번 전시는 오랜 시간 충북 미술교육에 헌신한 스승들의 예술적 발자취를 되돌아보는 뜻깊은 기회로 후배 교사들과 학생들에게도 귀중한 배움의 장이 될 것"이라고 추천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옥천군의 문화관광해설사들이 전문 역량 강화를 위해 15~16일 서울과 경기 부천시 일원으로 선진지 견학을 다녀왔다. 군에 따르면 이번 견학은 문화관광 해설의 질을 높이고, 교육 기회 확대를 통한 해설기법 등을 연구하기 위해 마련했다. 두 지역은 옥천 출신인 정지용 시인이 한때 거주했던 곳이다. 문화관광해설사들은 이곳에 있는 정지용 향수길, 지용 소공원 향수 시비, 정지용 초당 터를 둘러보며 정 시인의 생애를 살폈다. 이들은 성북 근현대문학관, 백범김구기념관 등도 방문해 다른 지역의 문화해설 기법과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경험했다. 군은 정지용문학관, 육영수 생가, 장계관광지, 옥천 전통문화체험관, 금강휴게소 내 종합홍보관에 문화관광해설사 11명을 순환 배치해 관광객들에게 풍부하고 유익한 해설을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이번 선진지 견학을 통해 군의 대표적인 인물인 정지용 시인에 관한 이해도를 높였다"라며 "앞으로도 문화관광 분야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해외 청소년들의 수학여행 발길이 세종으로 이어지고 있다. 16일 세종시문화관광재단에 따르면 대만 수학여행단 학생 23명이 전날 세종시를 방문했다. 해외 수학여행단이 세종을 방문한 것은 올들어 다섯 번째이고, 대만 수학여행단이 세종시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앞서 지난 1월 일본 주오대 스기나미고교 수학여행단을 시작으로 3월 홍콩 성공회 덕전 이조강초교, 싱가포르 리퍼블릭 폴리테크닉대, 4월 홍콩 중화기독교회 기법초교, 중화기독교회 기화초교가 세종시를 방문했다. 이번에 세종을 방문한 대만 수학여행단은 대만 화롄시에 위치한 국립 화롄여자고등학교 1~2학년 학생들이며, 지역 문화교류와 우호관계 증진을 위해 세종예술고등학교와 교류회를 가졌다. 양국 학생들은 함께 공연을 하고 학교시설 견학, 한국 문화예술을 알리기 위한 국악, 한국화, K-POP 등 전공 체험, K-급식먹기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 참여했다. 재단은 '해외 청소년 교류관광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하며 한국관광공사와 긴밀한 협조체제를 구축해 문화교류 대상 매칭, 교육관광지 지원, 관광 기념품 제공 등 다양한 지원책을 제공하고 있다. 유세준 세종시문화관광재
[충북일보]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이 진천 김유신 장군 탄생지에서 운영된다. 진천군은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의 역사적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김유신을 만나러 오세요'라는 제목으로 오는 19일 프로그램운영을 시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에 따르면 국가유산 탐방 프로그램은 2022년부터 2024년까지 3년 연속 국가유산청 우수 사업으로 선정됐다. 올해는 4월부터 11월까지 매월 셋째 주 토요일 김유신 장군 탄생지와 태실에서 하루 가족체험 방식으로 모두 6차례에 걸쳐 운영된다. 진행은 '함께하는 우리역사문화 협동조합'이 맡는다. 군은 지난 12일 본격적인 프로그램 운영을 앞두고 국가유산 전문가를 초빙, 체험부스담당 지역강사와 간담회를 갖고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 군 관계자는 "진천을 방문해 김유신의 후손으로부터 이야기를 들으면 '신라의 장군 김유신이 왜 경주가 아닌 진천에서 태어났는지'에 대한 의문을 풀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주요 프로그램으로 성인부와 어린이부로 나눠 진행되는 화랑복 입고 활쏘기 대회가 준비돼 있다. 올해는 인절미 만들기, 풍선아트, 숲속 요가 등 매월 특별체험 부스도 새로 운영된다. 원활한 프로그램 진행을 위해 1인당
[충북일보] 충북역사문화연구원(원장 김양희)은 지난 15일 꿀벌치기 전승교육 '꿀잼학교'의 첫 번째 교육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청주 밀원지 조성과 꿀벌치기 사업의 일환으로 마련한 이번 교육은 지역 전통양봉 문화의 이해를 높이고 꿀벌치기의 문화유산적 가치를 시민과 함께 공유하고자 기획됐다. '꿀잼학교'는 차오름힐링농원(상당구 미원면 성대2길 19-52)에서 오는 6월 2일까지 총 8회에 걸쳐 이론과 실습을 병행해 운영된다. 1회차 교육에는 사전 모집을 통해 선발된 시민 12명이 참여했다. 이날 강의는 전체 교육과정에 대한 오리엔테이션과 함께 교육이 진행될 농장을 직접 둘러보는 현장 탐방이 이뤄졌다. 수강자들은 "양봉에 처음 입문했다"며 "꿀벌에 대한 기본 이해를 시작으로 전통양봉의 실제를 배우게 될 향후 교육이 반갑다"며 기대감을 표시했다. 향후 교육 내용 또는 관련 문의는 충북역사문화연구원 기획연구팀(043-279-5461, 5463)을 통해 할 수 있다. 김 원장은 "꿀벌치기는 단순한 기술 전승을 넘어 생태 환경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할 수 있는 기회"라며 "꿀벌의 삶과 인간의 공존에 대해 함께 고민하고, 지역 문화유산에 대한 이해도 더욱
[충북일보] BBS청주불교방송이 오는 26일 오후 6시 청주시 오창읍 호수공원에서 '2025 가족사랑 행복콘서트'를 개최한다. 이날 콘서트에는 '힙'한 불교로 인기를 끌고 있는 뉴진스님과 미스트롯2 진(眞) 양지은, 이다영, 선미 등 인기 가수들이 대거 출연해 화려한 무대를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콘서트는 청주 시민 누구나 무료로 관람할 수 있다. 청주BBS 관계자는 "BBS청주불교방송을 한결같이 성원해 주신 충북지역 애청자들에게 조금이라도 보답하자는 마음에서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이번 콘서트를 통해 가정의 행복과 힐링의 시간을 만끽하시길 발원한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무심천 벚꽃 위 내려앉은 4월의 눈으로 이상기후가 체감되는 요즘이다. 극심한 기후 변화와 탄소 배출, 생태계 위기라는 환경 현실 속에서 '자연'이라는 개념을 예술적 시선으로 다시 바라보는 전시가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과 대청호 수변 일대에서 펼쳐진다. 청주시립대청호미술관은 오는 7월 13일까지 미술관 전관 등에서 '2025 대청호 환경미술제―자연스럽지 않다면'을 연다. 지난 2020년부터 환경 가치를 주제로 이어온 대청호 환경미술제는 올해 자연의 근원적 요소인 물, 흙, 나무 등을 중심에 놓고 자연과 인간, 환경과 문명의 관계를 성찰한다. 전시 제목 '자연스럽지 않다면'은 우리가 당연하게 여겨온 자연의 질서가 더 이상 '자연스럽지 않다'는 현실에 대한 자각에서 비롯됐다. 자연을 파괴하고 소비해온 인간의 태도에 근본적인 질문을 던지며, 미래를 위한 생태적 상상력을 자극한다. 특히 자연이 더 이상 당연하지 않은 시대에, 우리가 자연스럽게 살아가기 위해 무엇을 감각하고 실천해야 하는지를 묻는다. 올해로 조성 45년을 맞은 대청호는 자연 호수가 아닌, 인간의 필요에 의해 만들어진 인공호수다. 하지만 우리는 어느새 이곳을 '자연'이라 부르고 있
[충북일보] 청주오창호수도서관은 어린이날을 맞아 오는 5월 4일 도서관을 방문한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풍선아트 행사를 진행한다. 행사는 당일 오후 2시부터 5시까지 3시간 동안 운영된다. 어린이 총 100명을 대상으로 아이들이 원하는 모양으로 풍선을 만들어 나눠 줄 예정이다. 모집은 현장접수로 이뤄지며, 선착순으로 총 100명에게 제공한다. 도서관 관계자는 "어린이들이 도서관과 친숙한 경험을 쌓아 책을 사랑하는 청소년으로 자라나길 기대한다"며 "한정된 수량으로 진행되다 보니 조기 소진이 될 수 있는 점을 참고해달라"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사)충북민예총(이사장 김덕근) 전통미술위원회는 오는 23일부터 28일까지 충북 전통민화 전시·체험 '민화 염원을 꽃피우다'를 청주 예술의전당 대전시실에서 진행한다. 개전식은 개막 첫 날인 23일 오후 4시에 열린다. 이번 전시에는 회원 작가 42명이 참여해 병풍, 액자, 가리개 등 창작·전통미술 작품이 전시된다. 전통을 계승한 민화 작품과 전통의 원형을 보존하고 시대정신을 더해 예술적 가치를 새롭게 창조해낸 작품 등 90여 점을 만나볼 수 있다. 전시와 함께 충북도민에게 전통미술에 대해 알리고 직접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마련해 주자는 취지로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체험은 나비선부채 위에 자신만의 민화 작품을 그려보는 형식으로 진행된다. 전시장에서 26~27일 이틀간 오전 10시부터 참여할 수 있다. 조경애 전통미술위원회 회장은 "전통 민화만이 가지고 있는 특별한 상징성인 무병장수, 출세, 부귀영화, 가정의 평안 및 화목 등 염원을 담은 작품을 선보일 예정"이라며 "많은 도민들의 참여와 관람을 바란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주시는 오는 20일 오후 3시, 충주문화회관에서 한국사 대표 강사 '큰별쌤' 최태성을 초청해 '충주의 역사이야기'를 주제로 충주아카데미 특별강연을 개최한다. 이번 특강은 충주지명 탄생 1085주년을 맞아 마련된 '충주의 날' 기념 주간 부대행사의 일환으로, 충주의 역사적 가치와 의미를 시민들과 함께 되새기고자 기획됐다. 행사는 충주학연구소의 사전 발제로 시작되며, 발제를 통해 '충주의 날' 제정 배경과 역사적 의의에 대한 설명이 진행된다. 이어지는 최태성 강사의 본 특강에서는 충주의 탄생부터 한국사 속에 등장하는 지역의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흥미롭게 풀어낼 예정이다. 최 강사는 2001년 EBSi 한국사 강의를 시작으로 'KBS 역사저널 그날', 'tvN 벌거벗은 한국사' 등 다양한 방송 활동을 통해 대중적인 인기를 얻고 있으며, '역사의 쓸모', '최소한의 한국사', '일생일문' 등의 저서를 통해 역사 교육의 대중화를 이끌고 있다. 시 관계자는 "충주의 날을 기념하는 뜻깊은 강연인 만큼 많은 시민이 함께해 충주의 역사에 대한 자긍심을 느끼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며 "오는 23일 탄금공원 메인무대에서 열리는 '충주의 날 기념
[충북일보] (재)충북문화재단은 오는 17일 오후 2시 청주 육거리 종합시장에서 '2025 우리동네 문화장날'을 연다. 우리동네 문화장날은 전통시장 내 문화공연을 개최함으로써 지역 주민들과 시장 방문객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장을 만드는 것이 골자다. 재단은 이날 행사를 통해 문화와 경제가 어우러진 새로운 형태의 전통시장 활성화 사업을 제시하고 지역 경제와 주민들의 삶에 활력을 불어넣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팀 키아프, 앤써, 노라조 버스킹이 펼치는 다채로운 공연은 이 날의 하이라이트 공연으로 꼽히고 있다. 각 공연은 약 30분씩 진행된다. 팀 키아프는 슬기로운 의사생활 OST 콘서트로 관객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며, 앤써는 락밴드 특유의 열정적인 공연으로 청중과 하나가 되는 공연을 선보인다. 또한, 노라조 버스킹은 옛 향수를 자극하는 전통 포크송으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문화공연 외에도 온누리상품권 페이백 이벤트가 함께 진행된다. 육거리시장 상인회 소속 점포에서 3만 원 이상 구매 시 5천 원, 5만 원 이상 구매 시 1만 원의 온누리상품권을 현장에서 환급받을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되며, 선착순 소진 시까지 운영될 계획이다.
[충북일보]청주시 문화제조창에 60년 전 조성된 옛 연초제조창 시멘트 굴뚝에서 균열이 발생해 콘크리트 덩어리 탈락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다. 29일 시에 따르면 이달 초 청주지역에 강풍주의보가 발효됐을 당시 이 굴뚝에서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탈락하는 박락현상이 발생했다. 떨어진 콘크리트 덩어리들의 크기는 어른 손바닥만한 크기에 달했다. 이 굴뚝은 옛 연초제조창 기관실에 부속돼 있던 굴뚝으로, 현재 기록상으로는 1960년대에 조성된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지어진 지 60년이 넘다보니 콘크리트가 노후화되면서 곳곳에서 균열이 발생했고, 강풍에 일부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져나가고 있는 상황이다. 특히 이 굴뚝의 높이는 50m에 달해 자칫하다 행인의 머리 위로 이 콘크리트 덩어리들이 떨어질 경우 큰 부상으로 이어질 뻔했다. 다행히 당시 행인이 없어 큰 사고로 이어지진 않았지만 시는 우선 탈락의 우려가 있는 콘크리트 덩어리들을 모두 아래로 떨어뜨린 상태다. 이후 굴뚝 인근에 펜스를 쳐 행인들의 통행도 차단했다. 시는 곧바로 긴급정밀안전점검을 의뢰해 이달부터 오는 6월까지 조사를 벌일 예정이다. 조사를 통해 시는 콘크리트 구조물의 안전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오는 6월 3일 치러지는 21대 대통령 선거가 한 달여 앞으로 다가온 가운데 충북 지역 정치권의 움직임이 빨라지고 있다. 각 정당은 '대선 모드' 전환에 속도를 내고 있다. 더불어민주당은 이재명 전 대표가 후보로 확정되면서 선거대책위원회 구성에 본격 착수했다. 국민의힘은 대선 후보가 결정되지 않았지만 본선 조직을 구성하는 등 전열 정비에 힘을 쏟고 있다. 29일 지역 정치권에 따르면 민주당 충북도당은 다음 달 초 선대위 구성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충북선대위는 도당을 중심으로 전·현직 단체장과 국회의원까지 폭넓게 아우를 것으로 예상된다. 이광희(청주 서원) 충북도당위원장과 도내 현역 국회의원 등이 공동으로 선대위원장을 맡아 조직을 이끌 것으로 보인다. 현역 중 이연희(청주 흥덕) 국회의원은 이재명 대선 후보 캠프 총괄본부에서 중책을 맡아 활동할 것으로 알려졌다. 충북도당은 5월 황금연휴가 지난 뒤 선대위 첫 회의를 발대식을 겸해 열기로 했다. 공직선거법에 선거일 전 30일부터 선거일까지 당원 집회 등을 열 수 없다고 규정하고 있기 때문이다. 지역별 선대위 구성도 본격화하고 있다. 다음 달 12일부터 공식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만큼 인선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