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 5월 정례회의는 대면과 서면으로 진행했다. 이번 지면평가에는 김진현(㈜금진 대표) 독자권익위원회 위원장, 연규철(청주성동신협 이사장) 부위원장을 비롯해 김연준(국제뇌교육종합대학원 대학교 초빙교수), 김양희(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충북대학교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차재구(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 위원이 참여했다. 위원들은 본보의 지면 개선과 지역 언론으로서 나아가야 할 방향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제시했다. ◇김진현 위원장 "5월은 어린이날을 비롯해 어버이날, 스승의 날 등 각종 기념일과 행사가 풍성한 달이었다. 그 가운데 특히 스승의 날과 관련된 기사들이 눈길을 끌었다. 예를 들어 15일자 3면 '"한번 스승은 영원한 스승"', 16일자 3면 '"교단 떠났지만 아이들과 동행 보람"'에서 확인한 졸업 후에도 제자들과 끈끈한 유대감을 유지하는 선생님의 이야기 등은 많은 이들에게 감동을 전해줬다. 그러나15일자 1면 '교직생활 힘들다', 16일자 6면 '"여전한 교권침
[충북일보] KT&G(사장 방경만) 상상마당이 20주년을 맞이해 문화기획자들의 창작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 공모를 진행한다. KT&G 상상마당은 개관 후, 꾸준한 지원활동으로 대중과 예술가를 잇는 대표적인 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했으며, 다양한 문화예술 분야의 창작자들에게 예술 활동의 기회를 제공해왔다. 이번 프로젝트는 20주년을 기념해 독립문화기획자들의 창작 활동을 지원하고, 장르간 융합을 통해 새로운 문화의 장을 모색하고자 기획됐다. '독립문화기획자 지원 프로젝트'는 미술·음악·무용·공예 등 다양한 예술 장르의 기획 콘텐츠를 대상으로 진행한다. 공모는 오는 6월 30일까지 진행되며, 접수·세부내용 확인은 상상마당 공식 홈페이지 (www.sangsangmadang.com)를 통해 할 수 있다. 프로젝트 △적합성 △독창성 △실현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최종 우수 기획안이 선정되며, 최종 선정자들에게는 상금과 함께 전시 공간과 제작 지원 등 다양한 혜택이 제공된다. KT&G 관계자는 "이번 프로젝트는 앞서 선보인 '첫 공개작 지원 프로젝트', 'AI기반 예술 지원 프로젝트'에 이어 세번째로 선보이는 상상마당 20주년 기념사업
[충북일보] 괴산교육도서관은 30일 괴산명덕초등학교 4~5학년 학생 35명을 대상으로 '2025년 상반기 꿈빛독서여행'을 운영한다. '꿈빛독서여행'은 독서와 진로 체험을 연계한 성장 프로그램으로, 학생들이 자신의 인생책을 찾고 꿈과 목표를 구체화하도록 돕는다. 참가 학생들은 '꿈을 펼쳐보는 미래의 과학'을 주제로 국립과천과학관을 방문해 다양한 과학 체험 활동에 참여한다. 주요 프로그램은 태양전지 조립 체험, 우주 임무수행 모의훈련이 포함된 화상기지 체험, 단체 해설 등이다. 괴산교육도서관 관계자는 "학생들이 책 속의 지식을 실제 체험과 연결하며 진로에 대한 구체적인 그림을 그리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우리 고유의 전통 세시풍속인 단오(음력 5월 5일)를 맞아 30일부터 다음 달 1일까지 '단오 즐기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단오는 '수릿날'이라고도 불리며, 수레바퀴 모양의 떡을 먹는 풍습에서 유래했다. 모내기를 끝낸 초여름에 풍년을 기원하고, 액운을 막는 의미를 담고 있다. 옥천 전통문화 체험관은 이번 행사를 사전 신청 프로그램과 상시 체험 프로그램으로 나눠 단오의 전통을 더 쉽고 재미있게 체험할 수 있도록 꾸몄다. 30일 사전 신청 프로그램인 단오빔(두건, 모자 염색) 체험을 운영하고, 31일 창포 막걸리 만들기와 창포 비누 만들기를 체험한다. 6월 1일엔 수리취떡과 산딸기 화채 만들기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수리취떡 만들기와 단오선 부채 만들기, 전통 놀이 체험은 행사 기간 사전 예약 없이 참여할 수 있다. 프로그램 별 체험 비용(전통놀이 제외)은 1만~2만 원이다. 군 관계자는 "단오 행사를 통해 무더운 여름 속에서도 군민과 관광객 모두가 건강을 지키며, 전통문화 속에서 즐거움과 배움을 동시에 누리길 기대한다"라고 했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세종시시설관리공단(공단)은 오는 6월을 '캠핑장 문화의 달'로 지정하고, 캠핑장 이용객을 위한 다채로운 문화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합강캠핑장과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 6월 한 달간 매주 주말마다 총 5개의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합강캠핑장에서는 스탬프 투어, 거리예술 공연 '세종 한글 컬처로드', 반려식물 클리닉 등 기관의 협업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전월산국민여가캠핑장에서는 자연 보호 실천 캠페인인 환경보호 캠핑의 날 행사를 열어 친환경 캠핑문화를 체험할 수 있는 시간을 제공한다. 조소연 이사장은 "문화의 달 프로그램은 캠핑장을 단순한 숙박을 위한 공간이 아닌 열린 공간으로 만들기 위한 첫걸음"이라며 "앞으로도 캠핑장이 지역민과 관광객 모두에게 열린 복합문화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 발굴하겠다"고 말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백제시대(5세기) 지방 최고 지배계층의 무덤인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세종시 최초 국가 사적으로 지정 예고됐다. 세종시는 한솔동 백제고분 역사공원에 위치한 '세종 한솔동 고분군'이 29일 국가지정문화유산 사적으로 지정 예고되면서 역사·문화적 가치를 인정받았다고 밝혔다. 한솔동 고분군은 행정중심복합도시 개발계획 수립 이후 2006∼2008년 도시개발 과정에서 발굴조사를 통해 확인된 백제시대 고분군으로, 횡혈식 석실분 7기, 석곽묘 7기 등 총 14기가 남아있다. 확인된 고분의 규모나 입지, 출토 유물을 미뤄 당시 이 지역을 지배하던 지방 세력의 중심 고분군으로 추정된다. 특히 2호 횡혈식 석실분은 현재까지 확인된 백제시대 횡혈식 석실분 중 가장 큰 규모면서 묘광 전체가 지하에 구축된 것이 확인된 첫 사례다. 묘도출입석(墓道出入石), 묘표시석(墓表示石) 등 기존 횡혈식 석실분에서 확인되지 않았던 다양한 축조 기법을 보여주고 있어 역사적 가치가 더 크다. 전체적인 고분의 축조시기는 5세기 초 백제 한성기부터 웅진기 초기다. 이 시기 횡혈식 석실분은 시간의 흐름에 따라 묘실 면적이 점차 소형화되고 평면 형태가 방형에서
[충북일보] 제천문화원과 평택문화원, (사)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가 최근 제천시민회관에서 역사·문화교류를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은 △지역 고유 문화 및 역사문화의 발굴·보존·전승을 위한 공동사업 추진 △문화예술 콘텐츠의 공동 기획 및 운영 △문화행사의 공동 개최 및 상호 협력 △인적·물적 자원의 교류를 통한 상호 발전 등을 골자로 하고 있다. 업무협약을 기념한 첫 번째 공동사업으로는 평택문화원이 제안한 '두 민족 지성의 대화 : 민세 안재홍과 후석 천관우' 세미나가 제천에서 개최됐다. 이번 세미나는 안재홍 선생 서거 60주년과 천관우 선생 탄생 100주년을 기념해 마련됐으며 두 지역 간의 역사 문화적 연결고리를 조명하는 뜻깊은 시간이 됐다. 윤종섭 제천문화원장은 "평택은 제천과 자매도시로서 이번 공동사업을 준비해 준 민세 안재홍 기념사업회와 평택문화원에 깊이 감사드린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문화교류와 함께 2025 제천국제한방천연물산업엑스포 등 지역 주요 행사에도 지속적인 협력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날 행사에는 김창규 제천시장, 박영기 제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평택시 관계자 27명 지역 인사 등 150여 명이
[충북일보] 문화체육관광부가 주최하고 지역문화진흥원이 주관하는 2025 문화가 있는 날 '실버마이크' 충청권 공연이 지난 28일 증평 보강천 미루나무숲에서 펼쳐졌다. '실버마이크'는 60세 이상 시니어 예술가들이 무대에 올라 자신의 인생 이야기를 다양한 형식으로 풀어내는 세대공감형 문화프로젝트다. 충청권에서는 매월 마지막 주 '문화가 있는 날'마다 지역순회 공연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앞서 청주, 세종, 대전, 천안 등에서 선보인 무대마다 큰 호응을 얻었다. 이날 공연에는 △오색지음 △원스밴드 △어나더콰르텟 △마음과마음 등 네 팀이 참여해 클래식·퓨전국악·가요 등 장르를 넘나드는 다채로운 공연을 선보였다. 출연자들은 푸른 숲과 물길이 어우러진 보강천 미루나무숲을 배경으로 인생의 깊이를 노래하는 감동의 시간을 선사했다. 군 관계자는 "실버마이크는 어르신들의 경험과 지혜가 문화로 승화되는 특별한 공연"이라고 말했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영동군 용화면 산속에 둥지를 틀고 있는 자계예술촌은 다음 달 12일부터 14일까지 '22회 산골공연예술잔치'를 개최한다. 자계예술촌에 따르면 첫날인 12일 오후 5시 30분부터 관객들에게 '산골'의 정을 담은 잔치국수를 대접한 뒤 인근 3개 마을 풍물패의 길놀이로 개막을 알린다. 식전 공연으로 포크 싱어송라이터 송인효가 자신이 만든 노래와 기성곡을 들려준다. 이어 오후 7시 30분 첫 번째 공연으로 재일교포의 삶을 현지 고등학교 운동회를 소재로 유쾌하게 풀어낸 작품 '청천장단'을 야외무대에 올린다. 옛 교실 기존 바닥을 걷어 양쪽 벽면에 붙였다고 해서 '바닥선'이라고 이름 붙인 자계예술촌 소극장에서는 극단 깍지의 '지금이 전성기'를 공연한다. 이 연극은 한때는 잘 나갔지만 쇠락해 가는 광대 부부의 삶을 코믹하게 담아낸 2인극 형식의 작품이다. 다음 날 7시 30분은 재즈 음악으로 꾸민다. 충주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창조적 뮤직그룹 '살로메'가 현장의 즉흥성을 살려 팝 명곡을 포함한 자신만의 재즈를 들려준다. 다음 무대는 알츠하이머를 소재 삼아 기억과 사랑, 소통의 의미를 조명한 극단 초인의 '내 모자가 어디 있지·'로 꾸민
[충북일보] '2회 옥천전국연극제'(추진위원장 류재철)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5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옥천군은 전국 공연 예술단체와 개인, 극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참가팀 공모를 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서를 낸 예술단체와 극단 등을 상대로 작품성 등을 평가해 5개 팀을 선정, 다음 달 13일 본선 진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극제가 전국 극단 간의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 위원장은 "연극의 불모지라 불리던 옥천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국 극단들이 서로의 예술혼을 나누고,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어서 그렇다"라며"연극에 몰입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기를 고대하는 전국 극단들의 순수한 열망이 이 옥천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보은군의 전통 예술단체인 풍물굿 패 땅울림(회장 최재한)은 31일 보은문화예술회관 일원에서 전통과 흥이 가득한 '30회 단오맞이 우리 풍물 우리 마당'을 개최한다. 단오명절의 전통적인 풍습과 행사를 군민에게 알리고 세대 간 공감을 나누기 위해 여는 행사다. 이날 오후 1시부터 수리취떡 만들기, 고리 던지기, 활쏘기, 투호 등 가족이 함께 즐길 수 있는 전통 체험 행사를 펼친다. 이어 2시 30분부터 식전 공연으로 시니어 두드림 팀의 장구 연주와 붉은 노을 색소폰 팀의 색소폰 공연을 선보인다. 본행사는 땅울림 선배 회원들의 문 굿을 시작으로 비나리, 장구춤, 삼도설장구, 경기민요, 웃다리 사물놀이, 한량무 등 다양한 전통 공연으로 꾸민다. 마무리는 모든 출연진이 함께하는 대동놀이로 장식한다. 최재형 군수는 "지역의 전통 문화예술을 꾸준히 이어오며 군민과 함께 호흡하는 땅울림의 이번 공연은 지역문화의 자긍심을 높이는 소중한 자리"라며 "앞으로도 지역 예술인들이 안정적으로 활동할 수 있는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밝혔다. 보은 / 김기준기자
[충북일보] 과학의 신비를 체험할 수 있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6월 증평에서 진행된다. 증평군은 오는 6월 11일부터 16일까지 6일간 증평종합스포츠센터에서 '찾아가는 과학관'을 운영한다고 29일 밝혔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평소 과학관을 접하기 어려운 증평지역 주민들을 위해 이번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프로그램은 어린이와 청소년 등 온 가족이 함께 과학을 즐겁게 만날 수 있도록 구성됐다. 행사장에는 최신 과학기술을 직접 체험할 수 있는 40여 종의 이동형 콘텐츠 전시물이 설치된다. 관람객들은 과학기술 콘텐츠와 VR·AR을 통해 상상 속 미래기술을 경험할 수 있다. 과학차량에서는 인터랙티브 전시를 통해 오감을 자극하는 과학의 세계를 탐험하게 된다. 과학실험과 실습, 창의력 공작 프로그램 등 교육형 체험도 눈길을 끈다. 모든 참가자들은 다양한 실습키트와 교육교구 등을 무료로 제공받을 수 있다. 어린이들이 직접 만들고 배우면서 과학에 대한 호기심을 채울 수도 있다. 주말에는 더욱 특별한 무대가 기다리고 있다. 6월 14~15일 오후 1시 30분부터 어린이들의 눈을 사로잡는 과학 마술쇼가 펼쳐진다. 과학의 원리를 흥미롭게 풀어낸 공연으로 가족 관람객들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