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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회 옥천전국연극제' 전국 58개 팀 참가 신청

군, 내달 13일 본선 진출 5개 팀 선정

  • 웹출고시간2025.05.29 13:29:36
  • 최종수정2025.05.29 13:29:35
[충북일보] '2회 옥천전국연극제'(추진위원장 류재철) 공모에 전국에서 모두 58개 팀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옥천군은 전국 공연 예술단체와 개인, 극단을 대상으로 지난 23일까지 참가팀 공모를 했다.

군은 이번에 신청서를 낸 예술단체와 극단 등을 상대로 작품성 등을 평가해 5개 팀을 선정, 다음 달 13일 본선 진출 팀을 발표할 예정이다.

군은 이번 연극제가 전국 극단 간의 교류와 지역 문화예술 활성화에 이바지하는 뜻깊은 무대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류 위원장은 "연극의 불모지라 불리던 옥천에서 이처럼 높은 관심을 받는 건 단순한 경연을 넘어 전국 극단들이 서로의 예술혼을 나누고, 연대하고, 함께 성장할 수 있는 장이어서 그렇다"라며"연극에 몰입하고 새로운 동료들과 만나기를 고대하는 전국 극단들의 순수한 열망이 이 옥천을 통해 드러난 것"이라고 밝혔다. 옥천 / 김기준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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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