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택시 플랫폼을 활용해 택시를 호출하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관련 피해사례도 늘고 있다. 특히 '부당 요금 부과'등 요금 관련 불만이 절반을 넘어선다. 24일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택시 호출시 취소 수수료 안내를 강화하고, 예약 호출 취소 수수료를 합리적으로 조정할 필요가 있는 것…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과대 노출 주의보가 내려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점점 더 많은 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돼 있…
[충북일보] 충북에서 일명 코로나19 '켄타우로스' 변이 바이러스에 감염된 첫 확진자가 나왔다. 인천지역 확진자에 이어 국내에서는 두 번째 사례다. 21일 충북도에 따르면 청주에 거주하고 있는 인도인 A씨는 지난 5일 인도에서 우리나라로 입국한 뒤 지난 7일 확진판정을 받았고 검사 결…
[충북일보] 2년 5개월간의 기다림 이후 다시 국제 하늘길을 오를 계획이었던 청주공항의 몽골행 국제노선이 결항됐다. 코로나19 사태로 인해 국제선이 멈춰 선 2020년 2월 25일 이후 첫 국제선 운항편이었다. 21일 한국공항공사 청주공항에 따르면 22일 오후 12시 40분 몽골 울란바토르 칭기즈칸…
[충북일보] 공군 제19전투비행단 기지방호전대 군사경찰대대 소속 김찬휘 소위(25·학사147기)가 위급 상황에서 침착하고 신속한 대처로 시민의 소중한 생명을 살린 사실이 뒤늦게 알려져 화제다. 지난 1월 23일 오후 4시경 김 소위는 휴가를 나와 지인과 간단한 만남 이후 함께 집을 가던 길에 갑자…
[충북일보] 김영환 충북지사가 20일 청주시 상당보건소에서 코로나19 4차 접종을 받았다. 김 지사는 이날 백신 접종을 받은 뒤 "4차 접종은 3차 접종과 비교해 중증이나 사망 예방효과가 50%이상으로 확인되므로 코로나19 재유행에 대비해 도민들이 적극적으로 동참해주기를 바란다"며 "18세 이상 고…
[충북일보] 속보=더불어민주당 청주 상당지역위원장 선출 결과를 놓고 내홍이 짙어지고 있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선거관리위원회는 이강일 상당지역위원장을 당선무효 처리했지만 이 위원장은 이를 인정할 수 없다는 입장이다. 도당 선관위는 19일 "이 위원장의 사전선거운동 등을 확인했다"…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확진자가 빠른 속도로 늘고 있다. 19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0시 기준 도내 하루 확진자는 1천986명에 달했다. 지난 17일 하루 확진자 717명과 비교해 하루사이 3배 가까이 늘어났고 최근 5일 평균 1천여 명보다 2배 가량 증가했다. 확산의 단계별로 확진자의…
[충북일보] 충북교원단체총연합회는 18일 "한국교원대가 올해 상반기 전임교원 채용과정에서 자격조건에 맞지 않는 지원자를 최종 합격자로 발표해 공정성 논란이 일고 있다"는 논평을 냈다. 충북교총에 따르면 한국교원대의 교원임용 심사는 1단계로 1차 사전서류심사, 2차 전공적격심사, 2단계 전…
[충북일보] 제천시 봉양읍 구학리에 위치한 제천 10경 중 9경인 탁사정 명소화 사업을 다시 추진한다. 탁사정은 백사장과 맑은 물, 노송이 어울린 아름다운 계곡의 대표 관광지로 서늘한 골바람과 크고 작은 바위가 사방에 널려 있고 계곡과 소규모 폭포가 어우러져 주변과 조화를 이룬다. 여름철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재확산이 현실화되고 있다. 17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확진자는 1천279명을 기록해 닷새 연속 천 명대를 넘었다. 도내 코로나19 하루 확진자는 지난 10일 317명으로 조사됐지만 11일 976명으로 3배 이상 늘어난 이후 △12일 1천68명 △13일 1천4…
[충북일보] 청주 오송 제2산업단지 폐기물매립장 반대 주민대책위원회가 "산단 내 폐기물매립장 증설만 반대하는 것이 아니라 매립장 설립 자체를 반대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대책위는 15일 오송컨벤션센터에서 주민설명회를 열고 "현재 일부 언론 등에서 매립장 증설과 관련해 주민들이 반대를 하…
[충북일보] 강원도 고성의 화진포(花津浦)로 들어선다. 찾아가는 길이 상쾌하다. 화진포를 이름 그대로 풀이하면 꽃나루다. 얼마나 예쁘면 꽃나루라 불렀을까. 강원도는 언제나 여름휴가 1순위였다. 물론 해외여행이 흔해진 요즘은 좀 달라지긴 했다. 그래도 강원도는 늘 추억 속 여름 여행지다. 충…
[충북일보] 충북에서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천 명 넘게 나왔다. 14일 충북도 집계 결과 전날 도내에서 1천44명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왔다. 지난 13일 신규 확진자(1천68명)에 비해 24명이 줄었지만 이틀 연속 네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며 방역당국을 긴장시키고 있다. 확진자 1명이…
[충북일보] 충북지역 코로나19 상황이 2개월 전으로 돌아갔다. 13일 충북도에 따르면 전날 도내 신규 확진자는 1천68명으로, 지난 5월 18일(1천21명) 이후 55일 만에 1천 명대로 올라섰다. 도내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6일(85명) 두 자릿수까지 감소하며 진정 국면에 접어들었으나 최근 전파력…
[충북일보]충북청주프로축구단이 부상 선수가 발생한 상황에서 경기를 중단하지 않은 심판진에게 항의를 했다는 이유로 징계를 받자 청주FC 팬들이 한국프로축연맹을 규탄하는 등 발끈하고 나섰다. 한국프로축구연맹은 최근 4차 상벌위원회를 열고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이유로 충북청주FC에 제재금 300만 원을 부과했다. 이번 징계는 지난 5월 31일 청주종합운동장에서 열린 K리그2 14라운드 충북청주FC와 경남FC 경기에서 있었던 청주 FC 선수의 부상이 단초가 됐다. 후반 68분 경남FC 헤난 선수가 태클을 시도했고 이 과정에서 충북청주FC 여승원 선수가 몸쪽을 맞아 갈비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 당시 충북청주FC 측은 심판진에게 경기를 중단해줄 것을 요청했지만 이후로도 수분간 인플레이 상황이 지속되다 경남FC 선수가 공을 라인 바깥으로 보내고 나서야 경기가 중단됐다. 이에 충북청주FC 구단 관계자가 대기심에게 여러 차례 항의했고, 결국 이같은 항의는 연맹의 징계로 이어졌다. K리그 상벌규정 유형별 징계 기준 2조 '심판의 권위를 부정하는 행위'에 따르면 심판 판정에 대한 과도한 항의를 할 경우 제재금을 부과할 수 있도록 돼 있기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민선 8기 충북도 출범 후 김영환 지사의 100대 공약을 확정하는 과정에서 전담 조직 설치로 방향이 조정된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검토된다. 국내외 관광객 유치, 관광 자원 관리 등의 효율적 운영과 관련 사업 확장, 충북 관광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필요하다는 목소리가 커지면서다. 도는 타당성을 검토한 후 추진 여부를 결정한다는 방침이다. 충북관광공사 설립이 본격화할지 관심이 모아진다. 18일 도에 따르면 가칭 '충북관광공사 설립 타당성 검토 및 기본계획 수립' 연구용역을 진행할 외부 전문기관 선정에 들어갔다. 다음 달 중 업체를 확정한 뒤 바로 용역을 의뢰할 예정이다. 용역 기간은 착수일로부터 6개월이다. 용역을 수행할 기관은 국내외 관광 여건과 충북 관광 자원 및 산업, 도내 관광 분야 행정조직과 기관 등의 현황을 분석한다.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관광 사업 추진 체계와 공사 설립·운영 성공 사례와 무산된 사례도 살펴본다. 조직과 인력 규모 등 공사 설립을 위한 기본 방향과 운영 체계를 설계하고, 공사 설립 시 충북도 역할과 기능, 공무원 정원 감축안 등을 검토한다. 충북문화재단 내 관광사업본부 기능을 흡수하고 통합 후 확대하는 방안도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