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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방학 학생 디지털기기 과대 노출 주의보

윤건영 충북교육감 학부모에게 지도 당부
스마트폰 과의존 벗어나 독서 필요성 강조

  • 웹출고시간2022.07.24 15:41:35
  • 최종수정2022.07.24 15:41:35
[충북일보] 충북도내 초·중·고 학생들의 여름방학이 본격 시작되면서 스마트폰 등 디지털기기 과대 노출 주의보가 내려졌다.

윤건영 충북교육감은 지난 22일 간부회의에서 "방학이 시작되면 학생들이 점점 더 많은 시간 디지털 기기에 노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디지털 기기의 사용이 일상화돼 있지만 부작용과 문제점에 대해 여러 가지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윤 교육감은 이어 "빠른 속도로 발달하는 정보통신 기술은 우리의 일상을 편리하게 만들었지만 언어폭력과 사이버폭력, 집단 따돌림, 청소년 인터넷 도박이 증가하는 등 디지털 기기의 역기능이 폭증하고 있다"며 "모든 학교가 여름방학에 들어가면서 학생들이 집에 머무는 시간이 늘어나 디지털기기에 과대 노출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교직원, 학부모 모두가 협력해 학생들이 미디어와 디지털 기기에만 매달리지 않도록 관심을 기울이고 지도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들은 지난 학기에 부족했던 부분을 보완하고 새로운 학기를 준비하는 여름방학이 되도록 독서를 생활화해야 한다"며 "디지털기기 과의존에서 벗어나 독서를 통해 생각의 힘을 키우고 사고의 근육을 기를 수 있도록 가정과 학교의 지도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이종억기자 eok527@dau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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