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음성군보건소는 오는 8월까지 '우리마을 건강걷기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프로그램은 원남면 주봉 1∼3리, 마송 1∼3리 등 6개 마을 주민 약 150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주민들이 매일 30분, 주 5회 이상 걷기를 실천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스마트폰 사용자는 '워크온(Walk-On)' 앱 커뮤니티를 활용하고, 스마트폰이 없는 사람은 만보기와 걷기 일지를 제공한다. 군 보건소는 지난 4월 노인 근력 강화와 유산소 운동 교육을 마을별로 추진한데 이어 이어 5월에는 스티커북 등 교구를 활용해 영양 교육을 진행하고 있다. 교육 후에는 주민들이 '가볍게 걷고, 마시고, 줄이자'라는 슬로건 아래 이웃에 건강생활 실천을 장려하는 캠페인을 운영 중이다. 군 보건소는 향후 마을을 방문해 투약 등 만성질환 관리 교육과 걷기 행사를 운영해 주민들의 자발적인 건강관리 능력 향상과 걷기 문화 정착을 도모할 계획이다. 군 보건소 관계자는 "주민들과 함께 걷고 배우며, 마을 전체가 건강해지는 변화가 체감되고 있다"라며 "군민 모두가 실천할 수 있는 생활 속 건강증진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음성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청주대학교는 항공학부 학생들이 최근 열린 '2025 한국항공우주인적요인학회 대학생 포스터 논문 발표대회'에서 우수상 등 3개 부문에서 수상했다. '항공안전과 인적 요인의 현황 및 발전 방안'을 주제로 열린 대회는 전국 대학생들이 참여해 연구 성과를 공유하는 자리로, 청주대 항공학부 학생들은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항공안전에 대한 이해도가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항공서비스학과 이경민·이남규·유상욱·진현민 학생은 '하늘 위의 감정 안전망:감정 인식 스마트 유니폼을 통한 항공서비스 인적요인 혁신'을 발표해 우수상을 받았다. 항공운항학과 이병선·김민조·최상현·최영우 학생은 장려상을, 항공서비스학과 김서진·김지수·박선아·정태희 학생과 항공기계공학과 서보근·노현우·정승진 학생은 특별상을 수상했다. 이경민 학생은 "전공 지식을 실전에 적용해 볼 수 있는 기회가 되어 매우 뜻깊었다"고 말했다. 이병선 학생은 "이번 경험을 발판 삼아 앞으로 더 많은 대외 활동에서도 좋은 결과를 이루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이들을 지도한 박윤미 항공서비스학과 교수는 "학생들의 항공안전에 대한 인식 제고와 전문성 강화를 위해 앞으로도 대외 활동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충북일보] 음성군은 돌발해충으로 인한 피해 예방과 쾌적한 산림환경을 조성하기 위해 병해충 방제 사업을 추진한다. 군은 기후변화에 따른 이상기온으로 미국흰불나방, 선녀벌레 등 돌발해충이 발생할 가능성이 높아 산림병해충 발생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로 했다. 이달 26일부터 혁신도시 수변공원 내 벚나무와 도로변 가로수, 음성∼생극 간 군도 28호선에 식재된 버즘나무에 수간주사와 약제를 살포한다. 수간주사는 나무 하단부에 구멍을 뚫어 일회용 나무주사로 약제를 투입하는 방식이다. 저독성·저용량으로 탁월한 방제 효과는 물론 경엽 살포와 비교해 방제 효과가 지속되는 이점이 있다. 군은 산림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해 주요 산책로, 가로수, 공원 벚나무와 소나무, 보호수 등에 대해 직영 방제 활동을 펴고 있다. 오는 6월까지 주요 구간 가로수에 수간주사 작업을 한 뒤 병해충 발생을 사전 차단하기 위해 인력을 투입할 예정이다. 군 관계자는 "주요 구간 가로수와 수목을 관찰해 돌발해충이 주민들에게 불쾌감을 주는 일이 없도록 적기 병해충 방제를 하겠다"며 "주민들께서도 방제 작업으로 인한 농약 중독이 우려되니 벚나무 버찌를 먹지 말아달라"고 당부했다. 음
[충북일보] 음성군이 생성형 인공지능(AI)를 활용해 '지적재조사사업 홍보송'을 제작해 눈길을 끈다. 조병옥 군수는 지난 5월 월간업무회의에서 공공분야에서도 생성형AI를 적극 활용해 업무 효율성을 높일 것을 주문했다. 군청 민원과 지적재조사팀은 기존 문서 중심의 홍보가 주목도와 이해도에서 한계를 보이자 AI를 활용한 새로운 홍보 방식을 기획했다. 이에 홍보송 구축 과정에서 AI를 가장 먼저 활용하기로 했다. 지적재조사팀은 회의를 열어 메시지를 기획하고 가사는 '챗 지피티(ChatGPT)'로 제작했다. 음악 작곡은 AI 프로그램 '수노(Suno)'을 활용해 '지적재조사 AI 홍보송'을 완성했다. 이번 AI 홍보송은 다양한 연령대를 고려해 각기 다른 분위기와 스타일을 살린 두 가지 버전으로 만들었다. 지적재조사 실시계획, 지구지정, 경계협의, 경계확정, 등기 과정 등 사업의 내용을 효과적으로 전달하기 위해 이해하기 쉬운 문장과 반복되는 후렴구, 친근한 멜로디를 넣었다. 완성된 노래는 유튜브 쇼츠로 제작해 유튜브에 '지적재조사 AI 홍보송'을 검색하면 조회할 수 있다. 군은 원남면 조촌1지구 토지주에게 홍보송을 QR코드로 삽입해 안내 공문
[충북일보] 증평군은 오는 27일 증평군청소년수련관에서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청소년을 위한 성장가이드' 2차 강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가 공동으로 주관하는 이번 교육은 청소년의 건강한 성장과 부모의 양육역량 강화를 위해 마련됐다. 이날 교육주제는 '스마트폰 없어도 행복한 일상 만들기'다. 교육은 지역 초·중·고등학생 자녀를 둔 학부모 20여 명을 대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안내 포스터에 있는 QR코드를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증평군청소년상담복지센터(☏043-835-4189)나 증평군정신건강복지센터(☏043-835-4276)로 문의하면 자세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2025년 부모교육 '청소년을 위한 성장가이드'는 5월부터 7월까지 모두 5회에 걸쳐 운영된다. 1차 교육은 '주의력 뚝뚝-ADHD진단부터 개입까지'를 주제로 지난 12일 진행됐다. 센터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부모들이 청소년과 더 깊이 공감하면서 건강하게 소통하는 방법을 배우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오는 6월 3일 실시되는 21대 대통령선거를 앞두고 군민들의 적극적인 투표참여 홍보에 나섰다. 군은 군민들이 소중한 한 표를 빠짐없이 행사하도록 투표참여 분위기를 조성하고 있다. 지역 곳곳에 투표참여 독려 현수막을 설치하고, 종합운동장 전광판과 군청 게시판, 증평군 홈페이지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대통령선거 투표참여를 유도하고 있다. 군에 따르면 대통령선거 사전투표는 오는 29~30일 이틀간 진행된다. 본 투표는 6월 3일 실시된다. 사전투표소로 △증평문화원 1층 갤러리 △증평군청 2층 대회의실 △도안초등학교 강당 등 3곳이 운영된다. 주소지와 상관없이 누구나 투표를 할 수 있다. 선거당일 투표소는 11곳이 운영되며, 투표안내문에 기재된 투표소에서만 투표할 수 있다. 투표안내문은 24일 세대별 우편으로 발송된다. 증평 / 이종억기자
[충북일보] 증평군이 도안면에 귀농귀촌인, 청년농부·근로자, 은퇴자들의 보금자리 복합타운을 건설할 수 있게 됐다. 국토교통부의 올해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공모에 선정되면서 국비 360억여 원을 확보했기 때문이다. 국토부는 지방소멸위기 대응을 위해 공모한 2025년 '지역활력타운 조성사업' 대상 지자체로 증평군을 포함한 전국 10곳을 선정했다고 지난 21일 발표했다. '지역활력타운'은 주거·생활기반시설과 생활서비스를 결합한 복합공간으로 '삶의 거점'이다. 귀농귀촌인, 청년농부 등의 지속가능한 지역정착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 핵심이다. 군에 따르면 국토부 등 중앙부처 8곳은 소멸위기에 놓여 있는 지방의 정주여건을 개선하고, 실질적인 인구유입과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이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군은 도안면 화성리 2만6천973㎡ 규모의 터에 2028년까지 360억3천800만 원을 들여 귀농귀촌인, 청년농부, 은퇴자, 인근 산업단지 근로자들을 위한 연립하우스 50세대와 타운하우스 20세대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사업에 참여하고 있는 중앙부처 8곳은 국토교통부, 교육부, 행정안전부, 문화체육관광부, 농림축산식품부, 보건복지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충북일보] 충북도내 7개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공식 지지하고 나섰다. 물리치료사·방사선사·안경사·임상병리사·작업치료사·치과기공사·치과위생사 등 총 7개 분야 의료기사 단체 20여명은 지난 20일 오후 2시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 회의실에서 열린 '충청북도 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 이재명 후보 지지 선언식'에서 이 후보에 대한 지지의사를 밝혔다. 이들은 "현장의 목소리를 담아낸 정책과 공약을 제시한 후보는 이재명"이라며 "보건의료 환경의 질적 향상을 위한 실천력 있는 후보를 지지한다"고 밝혔다. 보건의료기사단체가 이 후보를 공식 지지하게 된 배경에는 송재봉(청주 청원) 의원의 역할이 컸다는 후문이다. 송 의원은 이날 선언식에서 "보건의료 최일선에서 일하는 전문가들의 목소리는 정책 수립의 중심이 되어야 한다"며 "이번 지지 선언이 의료기사 종사자들의 권익 보호와 제도 개선을 위한 공감대를 확산시키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정강훈 충청북도의료기사단체 총연합회장은 "의료기사들은 국민의 건강을 직접 책임지는 주체임에도 불구하고 오랜 시간 제도적 한계에 부딪혀왔다"며 "이재명 후보와 함께 건강한 의료현장을 만들기 위한 실질
[충북일보] 지역 특유의 구수한 사투리를 마음껏 뽐내는 특별한 무대가 열린다. 오는 24일 오후 3시 단양읍 수변 특설무대에서 '2회 단양사투리 경연대회' 본선이 개최된다. 41회 소백산철쭉제의 연계 프로그램으로 지역 고유의 언어문화와 정서를 나누고자 마련됐다. 소백산철쭉제추진위원회가 주최하고 단양말보존회가 주관한다. 지난 9일 예심을 거쳐 세대와 지역을 아우르는 총 13개 팀이 본선에 진출했다. 구수한 단양사투리 향연에 웃을 일만 남았다. 누구나 자기가 나고 자란 곳에서 배운 말이 가장 편안하다. 아무런 억압 없이 사용할 수 있어 매우 자연스럽다. 사투리가 대표적이다. 지역별 사투리를 대하다보면 옛날 사람들의 모습과 살아온 역사가 그대로 드러난다. 사투리 속에는 삶의 무게와 상처가 그대로 있다. 그래서 더 정이 가고 좋다. 하지만 세태에 떠밀려 사투리가 점차 사라지고 있다. 표준어는 표준어대로 지키고 사투리 역시 원형을 보존해야 한다. 어느 민족이든 자신들의 언어를 잃으면 모든 것을 잃게 된다. 지역도 다르지 않다. 일부러 지키지 않으면 생활방식의 변화로 변질될 수밖에 없다. 지역사투리를 올바로 보존하려면 무형문화재로 지정해야 한다. 기능보유자를 정해 지
[충북일보] 충북소방본부는 지난 20일 도내 소방서 홍보 담당자들을 대상으로 언론보도 작성과 사진 촬영 역량 강화를 위한 실무 교육을 실시했다. 이번 교육은 소방 정보를 보다 효과적으로 국민들에게 알리고, 보도문 작성과 홍보자료 제작 역량을 향상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교육은 이론과 실습을 병행한 실전 중심 프로그램으로 진행되었다. 오전에는 언론 관계자를 초빙해 기사 작성의 기본 구조, 제목 작성, 리드문장 구성, 가독성 있는 문장 구성법 등 보도자료 작성 실무 교육을 진행하고 언론보도용 사진 촬영 방법을 소개했다. 오후에는 전문 사진 작가를 초빙해 사진기 기본 이론과 실무 촬영 기법에 대한 교육을 진행한 뒤 실외 현장에서 직접 피사체를 촬영해 강사의 피드백을 받는 실습을 실시했다. 충북소방본부 관계자는 "이번 교육은 각 소방서 홍보 담당자들의 현장 중심 실무 역량을 강화하는 데 실질적인 도움이 됐다"며 "향후에도 정기적인 교육과 소통을 통해 도민과 더욱 효과적으로 소통하는 홍보활동을 펼쳐나가겠다"고 말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21대 대통령 선거가 10여 일 앞으로 다가오면서 충북 지역 주요 정당들이 사활을 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중앙선거대책위원회의 화력 지원 속에 도내에서 유권자가 가장 많은 청주에서 치열한 유세전을 전개했다. 충북이 역대 대선에서 전국 '민심의 바로미터' 역할을 해온 만큼 지지층 결집과 중도층 공략에 주력하는 모습이다. 21일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에 따르면 이인영 골목골목 충청선대위원장은 이날 청주 사창시장에서 이 후보의 지원 유세를 벌였다. 충주 출신의 5선 국회의원인 이 위원장은 "이번 대선을 통해 우리 대한민국은 더 밝은 미래로 갈 것인지 아니면 과거로 후퇴할 것인지 결판나게 돼 있다"며 "광장에서 민주주의를 지키기 위해 맞서 싸웠던 이재명 후보를 선택해 줄 것이라 생각한다"고 밝혔다. 이어 "다시는 계엄이 없는 나라, 모든 주권은 국민으로부터 나오고 그 권력은 국민을 위해 사용되는 '진짜 대한민국'을 만들겠다"며 "선거 진적까지 분열과 갈등으로 막장 드라마를 써냈던 국민의힘 후보보다 민주 평화 세력의 후보인 이 후보가 승리할 수 있도록 도와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이 위원장은 "모든 국민이면 누구나 기본적인 삶을 당당하게 마음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 한국전력공사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21일 세명대학교(총장 권동현)와 지역사회 발전과 인재 양성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양 기관은 신뢰를 바탕으로 한 우호적 관계를 토대로 전력 신사업과 교육분야의 협력을 약속했다. 협약을 통해 △에너지 신사업(신재생에너지·ESS 등) 관련 강의와 취업설명회 개최 △평생교육·교육강좌 정보 제공 △현장체험·기술교류 확대 등에서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한전 충북본부는 세명대 학생들을 대상으로 전력분야 진로 강연과 채용 정보를 제공하고, 세명대는 직장인을 위한 교육 프로그램 정보를 한전 직원들에게 공유한다는 계획이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은 지역 대학과의 상생 협력을 통해 에너지 산업의 미래를 함께 준비하는 뜻깊은 자리"라며 "향후 충북 내 다양한 교육기관과의 협력 모델로 확산시켜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최원철 공주시장과 임달희 공주시의회 의장이 행정수도 완성에 적극적인 공감 의지를 드러냈다. 최 시장과 임 의장은 21일 공주시청에서 열린 '찾아가는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에 동참했다. 이들은 행정수도 완성의 당위성과 필요성에 공감하며, 행정수도 완성을 기원하는 팻말을 들고 기념 촬영을 진행했다. 시에 따르면 이날 김하균 행정부시장과 손중근 법무혁신담당관, 성문현 정보통계담당관을 비롯한 시 직원들은 공주시청을 찾아 행정수도 완성 범국민 100만 서명운동을 진행했다. 김하균 행정부시장은 "공주와 세종은 역사와 생활을 공유해온 이웃이나 마찬가지"라며 "행정수도 완성은 두 도시 모두의 미래를 여는 일로, 공주시의 참여가 큰 힘이 된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이달을 100만 서명운동 집중홍보 기간으로 정하고, 서울역과 충북도청, 충남도청, 강원도청 등 전국 곳곳에서 현장 중심의 서명 활동을 펼치고 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후보가 21일 동물 학대 가해자의 사육을 일정 기간 금지하고 대통령실에 공공갈등조정관 신설 등의 다양한 공약을 내놓았다. 이 후보는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사람과 동물이 조화롭게 공존하는 문화를 조성해 다 함께 행복한 동물복지 선진국을 만들겠다"며 이같이 밝혔다. 이 후보는 △동물 보호를 넘어 복지 중심 체계로 정책 패러다임 전환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 △동물학대·유기 방지 △농장동물과 동물원·실험·봉사·레저동물 복지 개선 등을 약속했다. 이 후보는 분산된 동물 관련 업무를 통합하기 위해 '동물복지기본법'을 제정하고 '동물복지진흥원' 설립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반려동물 양육비 부담 완화를 위해 동물 병원비가 월 평균 양육비의 40%에 이르는 만큼 표준수가제를 도입하고, 표준 진료 절차를 마련해 진료비 부담을 낮추겠다고 했다. 또 반려동물 등록률 제고와 인프라 개선으로 보험제도를 활성화하고 진료비에 부과되는 부가가치세 면제를 확대하는 한편 반려동물 진료소도 구축하겠다고 약속했다. 동물학대 가해자의 반려동물 사육을 일정 기간 금지하는 '동물 사육금지제도'를 도입과 불법 번식장 등을 규제하는 내용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
[충북일보] 청주시민들은 현행 택시 요금 수준이 과다하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현재 청주지역 택시요금은 기본요금이 4천원으로 책정돼있지만, 이 요금이 비싸다고 평가했다. 청주시가 시민 2천900여명을 대상으로 조사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현재 택시요금 수준에 대해 '비싸다' 혹은 '매우 비싸다'라고 답변한 응답자가 전체 75.8%에 달했다. 반면 '매우 싸다' 혹은 '싸다' 라고 답한 응답자는 1.2% 밖에 되지 않았다. 시민들이 택시를 1회 이용할 때 얼마만큼의 요금을 지출하는 지 묻는 항목에서는 5천원에서 8천원 미만이라고 답한 응답자가 41.2%로 가장 많았고, 8천원에서 1만원 미만이 37.6%, 1만원 이상이 18.8%로 뒤를 이었다. 기본요금인 4천원 정도만 지출한다고 응답한 이들은 2.5%에 불과했다. 더욱이 시민들은 택시서비스에 대한 불만사항 중 두번째로 '요금과다'를 꼽을 정도로 현행 택시요금 체계가 상대적으로 부담스럽다는 반응이다. 첫 번째 불편사항으로는 '택시를 잡기 어렵다'였다. 택시 서비스에 대해서도 시민들은 불만족하는 경우가 더 많았다. '불만족'이라고 응답한 이들이 26.3%였고, '만족'이라 답한 응답자는 2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