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중학교 학생 2명이 지난달 23일 한국음악협회 충부지부가 개최한 제46회 우륵문화제 기념 전국학생음악경연대회 초·중·고 작곡부문에서 최우수상과 장려상을 휩쓸어 주위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화제의 주인공은 최고상을 받은 이수민(1)과 김민하(2) 학생이다. 특히 이들은 고등학생과 기량을 겨룬 대회에서 이 같은 상을 받아 더욱 큰 의미가 되고 있다. 소규모 학교 학생들이 거둔 이번의 쾌거는 소수 학생의 관심 분야인 작곡 활동을 주말과 방학을 반납하면서까지 기량을 갈고 닦은 결과여서 더욱 의미가 새롭다. 음악 담당 변지아 교사는 "두 학생이 작곡에 관심을 보여 큰 기대는 하지 않고 지도를 했는데 시간이 갈수록 실력이 향상돼 큰 빛을 봤다"며 "꾸준히 재능을 발휘한다면 큰 재목이 될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큰 기대감을 표했다. 이번 수상의 영광은 예술 분야에 재능이 있는 시골 학교 학생들에게 맞춤형 교육활동을 통해 '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심어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보인다. 이 학교의 모델은 단양교육지원청이 추구하는 작지만 강한 학교 만들기에 진력하고 있는 교육 방향과 일치하는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된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지난 27일 '세계시민 교육의 요람 유네스코학교'라는 주제로 서울고등학교에서 열린 2016년 유네스코전국대회에서 '지역과 함께하는 행복한 학교만들기'라는 사례 발표로 큰 호응을 얻었다. 앞서 가곡초·중은 단양군과 가곡면 지역주민이 월1회 함께 모여 협의를 하는 고운골 대청마루 꾸준히 진행했으며 이웃돕기 바자회 활동을 통한 수익금으로 선물을 마련해 장애인 복지시설 다래동산 전달하고 단양 5일장 활성화를 위한 홍보 공연과 시장 노래방 등 활동 등을 활기차게 진행하고 있다. 특히 올해는 대청마루 활동을 더욱 활성화하고 경로당 어르신들과 함께하는 프로그램을 진행하는 한편 가곡중학교의 마지막 해이므로 그 동안의 역사를 정리하고 동문들에게 마음 전달하기, 학교 역사 물품 전시회 등의 기획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전국대회에서 중학교 분과 발표를 맡은 임훈 교사는 "유네스코학교(ASPnet) 활동을 통해 학생들이 보다 넓은 세상을 알아가고 지역사회와 함께 소통하는 것을 체험할 수 있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충청북도 혁신학교(행복씨앗학교) 준비교를 운영 중인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농·산촌 어린이들의 행복한 학교생활과 여가활동의 생활스포츠 저변확대를 위해 '행복씨앗야구단'을 창단해 운영한다. 가곡초 행복씨앗 야구단은 가곡초 4~6학년 어린이 14명이 주축으로 구성됐다. 충청북도 초등학교 야구부로는 청주 내덕초, 서원초, 석교초, 우암초에 이어 도내 5번째 야구단이다.단양 사회인야구회(단고을)에서 활동하는 임지용씨가 어린이들을 위한 재능기부로 코치를 맡아 야구를 지도한다. 연습장은 학교 운동장과 단양사회인 야구장을 사용하고 한드미농촌유학센터(대표 정문찬) 등 여러 유관 단체들의 도움으로 그 첫발을 내딛게 됐다. 야구부 주장 한우진 학생은 "체계적으로 야구를 배울 수 있어 너무 즐겁고 내년에는 지역 클럽리그에 도전해보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한 신승욱 감독은 "어린이들이 야구를 통해 스트레스 없이 행복하고 인내심과 협동심을 길러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로 자라게 하는 것이 야구단 운영취지"라고 말했다. 김대수 교장은 "주중 방과 후 스포츠 클럽시간과 주말을 이용해 코치로부터 체계적인 지도를 받고 있다"며 "행복씨앗야구단 창단을 통해 아이들이 스포츠 활동에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밝혔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15일 중국 백운학교 학생들과 함께하는 '세계문화축전' 행사를 가졌다. 유네스코학교(ASPnet)인 가곡초·중학교 자매결연 학교인 중국 백운학교 학생과 교사의 방문을 맞춰 동아시아 문화를 공유할 수 있는 다문화캠프를 실시했다. 이날 행사는 소백산국립공원 북부사무소와 가곡면 사무소 등 지역 주민들이 함께해 성황을 이루었다.이와 함께 가곡초·중에서는 고운골 문화 축제를 개최해 다양한 한국 문화와 중국 문화를 서로 알 수 있는 공연을 진행했다. 이 행사를 주최한 김대수 교장은 "지역주민들과 함께 국제 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학생들이 자선바자회를 통해 모은 수익금으로 기부생활을 실천할 수 있다는 데 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16일 '국토 사랑, 독도 사랑'이라는 주제로 융합 수업 프로그램을 진행해 눈길을 끌었다. 유네스코학교(ASPnet) 가곡중은 이날 단양지역 뿐만 아니라 우리 국토의 상징적 의미를 갖고 있는 독도를 주제로 백일장, 골든벨, 독도 사랑 장기 자랑, 독도 UCC 제작과 상영 그리고 독도 모형과 도미노 만들기 등을 진행해 학생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이번 수업을 기획한 김대수 교장은 "독도 사랑 프로그램을 통해 학생들이 우리나라를 더욱 사랑하는 마음을 갖게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13일 '지속가능발전을 위하여'라는 주제로 독서 축제를 열어 눈길을 끌었다. 지난해부터 유네스코학교(ASPnet)로 지정돼 활동하고 있는 가곡초·중은 지속가능발전에 관련된 책읽기와 독서 골든벨, 환경 관련 영화감상, 독후감쓰기와 지역 환경운동 연합 대표의 초청강연을 진행해 학생과 학부모 등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올해로 7회째를 맞는 고운골 독서문화축제를 마련한 김대수 교장은 "서로를 배려하고 이해하며 상생하는 우리 학교와 지역이 되는 데 이번 행사가 긍정적으로 작용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초·중학교는 올해부터 매월 말 지역 주민과 함께 하는 대청마루 프로그램을 운영해 호응을 얻고 있다. 이 프로그램은 지역 주민과의 정기적인 만남을 통해 지역 현안에 대해 대화하는 시간을 가짐으로써 학교와 지역사회 간의 소통과 화합을 이루는 것을 목적으로 이뤄진다. 지난 3월 첫 만남에서는 대표와 총무 등에 대한 선정이 이뤄졌으며 이어 4월과 5월 프로그램은 각각 교직원과 지역 주민 대표가 직접 준비한 저녁식사와 겸해 진행됐다. 가장 최근에 진행된 지난 5월 프로그램에서는 지역주민이 함께하는 강좌 프로그램의 구체적인 내용 선정과 관련한 열띤 토의가 이뤄졌다. 학교와 지역주민이 함께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통해 지역주민의 학교교육 참여를 활성화함은 물론 서로에 대한 보다 더 깊은 이해를 위한 계기가 되고 있어 점점 많은 지역 주민이 참여하는 추세다. 대청마루 대표를 맡고 있는 홍길화씨는 "요즘처럼 지역주민들과 학부모들이 행복하게 대화를 하고 학교와 하나가 된 적이 없었다"며 "보다 더 많은 분들이 참여하는 모임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군은 지난 8일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고장답게 곳곳에서 경로잔치가 열려 어르신들의 즐거운 웃음소리와 해맑은 미소가 하루를 가득 채웠다. 단양군 단성면 가산2리(이장 장익환)는 지난 7일 저녁 음식을 준비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함께하는 자리를 마련했으며 8일 단성면 청년모임인 단성회(회장 선경원)는 상·중·하방리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에게 떡을 나눠드리고 이야기를 나누며 어르신들의 적적한 마음을 위로해 드리는 시간을 가졌다. 또 이날 단양군 가곡면 남녀새마을회(협의회장 장길수, 부녀협의회장 김영숙)는 가곡초중학교 체육관에서 관내 마을 어르신들을 모시고 경로잔치를 마련했다. 특히 이날 행사에는 가곡면 이장협의회(협의회장 김흥필)와 가곡면 노인회(분회장 이영재), 가곡면 목요회(목요회장 윤상도) 등의 후원으로 가곡면 남녀새마을회 회원 30여명이 자발적으로 행사에 참여해 200여명의 마을 어르신들에게 점심 식사를 대접했다.또한 가곡초중학교(교장 김대수) 학생들이 어르신들을 위해 7가지의 재롱잔치 공연을 펼쳐 행사에 참석하신 어르신들을 즐겁게 하며 경로잔치를 더욱 빛냈다. 효의 고장 단양군에서는 제43회 어버이날을 맞아 효의 의미를 다시금 새기는 뜻 깊은 행사가 8개 읍·면 곳곳에서 열렸다. 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경찰서 구본숙 서장은 지난 1일 오전 관내 가곡초중학교를 찾아 중학교 전교생 29명을 대상으로 '꿈의 대화'라는 주제로 학교폭력 예방 특별강의를 가졌다.이날 구 서장은 "꿈은 설정하는 것 보다 실천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며 최근 단양관내에서 발생한 사건사고 얘기를 시작으로 자신의 중학교 학창시절 얘기까지 학생들과의 눈높이에서 진솔하게 얘기를 나누며 "자신의 미래를 위해 꿈을 실천하는데 최선을 다하라"고 강조했다.이날 특강에 앞서 단양경찰서 의경들로 구성된 포돌이 홍보단의 율동공연은 학생들로부터 많은 호응을 받았으며 학교폭력예방활동에 기여한 임훈 지도교사에게는 표창장이 수여됐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단양] 단양 가곡중학교 총동문회는 지난 18일 23번째 가곡중학교 총동문 화합체육대회를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이날 행사는 동문 200여명이 가곡중학교 교정 한자리에 모여 배구, 농구, 줄다리기, 훌라이프 돌리기, 제기차기, 노래자랑 등의 장기를 겨루고 화합을 다졌다.특히 가곡중학교 총동문회에 따르면 안수호 동문회장은 어려운 지역경제에 조금이나마 도움을 주기 위해 노래자랑 시상금 70만원을 지역사랑 상품권을 구입해 지급하는 등 지역사랑 운동을 실천하는 동문회로 만들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중학교는 인성교육 실천 주간을 맞아 23일 창의적 체험활동 시간을 이용해 교사와 학생들이 서로의 생각을 나누며 상담을 할 수 있는 프로그램을 운영해 눈길을 끌었다.이날 교사들은 학교 앞을 흐르는 남한강가에 있는 갈대밭을 함께 거닐며 학생들의 고민을 들어주기도 하고 학급별로 사진 촬영을 하거나 형제·자매 가족모임별로 간식을 나누며 행복한 시간을 보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중학교가 '다 행복한 형제·자매 미니올림픽 및 가족 요리 뽐내기 대회'라는 이색적인 행사를 마련해 눈길을 끌었다. 지난 21일 학교 운동장 및 학교주변에서 전교생 34명 및 교원 11명이 참여해 형제·자매 가족별 만남과 소통의 기회를 다졌다. 특히 가곡초·중은 유네스코 지정 학교 및 2014학년도 '지속가능 발전교육' 연구학교로 지정됨에 따라 다양한 교육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날 형제자매 가족별로 예산범위 내에서 통닭과 돼지 바비큐, 파전, 피자, 떡볶이, 퐁듀 등 다양한 주제로 요리 뽐내기 대회를 실시했다. 대회 후 교장, 교감 심사위원의 평가를 거쳐 9가족 중 최우수가족(1팀), 우수가족(1팀)에 대한 시상식이 이어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요리대회 외에도 체육관에서 가족 미니올림픽이 열려 플로어볼, 피구 경기 등을 치르며 가족 간 화합을 도모하는 시간을 가졌다. 3학년 임규리 학생은 "후배와 선생님들과 요리대회 및 운동경기를 함께하니 무척 재미있었고 다음에도 함께 하고 싶다"고 이런 행사가 계속됐으면 하는 바람을 말했다. 안상면 교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선후배와 교사-학생간의 사랑이 넘치는 학교 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으며 이는 곧 지속가능발전교육을 추구하는 것"이라며 "최근 세월호 침몰된 탑승객의 생환을 위하며 가곡초중 구성원도 함께 숙연히 기도하며 두 손 모아 간절함을 전한다"고 말했다. 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중학교(교장 연남용) 5회 졸업생인 우성정밀 대표이사 허강 동문이 모교인 가곡중에 통 큰 장학금을 기부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허 강 동문은 2011년도에 2천만원, 2012년도에 2천만원을 장학금으로 기부해 2010년도 졸업식 60만원, 2011년도 졸업식 260만원, 2012년도 입학식에 160만원을 장학금으로 지급했다.이외에도 기부한 장학금은 현재 중학교 재학생 야간 도서실 개방에 따른 석식 지원을 하고 있다.이에 따라 가곡중은 지난 11일 허강 동문을 초청해 학교발전에 도움을 준 공로로 유공민간인 표창장을 수여했다.단양 / 이형수기자
단양 가곡초·중학교(교장 연남용)는 30일 '형제·자매 맺기를 통한 다(多) 행복한 학교' 선포식을 가졌다.이날 행사는 많은 학부모들과 교사들이 참여한 가운데 성황리에 열렸다.결연식은 교사와 함께 고학년과 저학년을 3~5명씩 한 가족으로 결연해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고 형제·자매 만남을 통한 학교 폭력 없는 안전한 학교 문화를 만들기 위해 추진됐다.노소영 학생은 "무남독녀라 형제·자매가 있는 친구들이 늘 부러웠는데 학교에 가족이 생기니 좋은 것 같다"며 "맏언니로서 동생들을 잘 보살펴야 겠다"고 만족감을 표했다.연남용 교장은 "저출산 및 핵가족화로 형제가 줄어들어 형제간의 정을 제대로 못 느끼는 학생들이 많다"며 "이번 결연을 통해 사랑과 존중이 넘치는 학교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가곡 초중은 이번 선포식을 시작으로 생일 축하해주기, 편지 쓰기 및 선물주기, 가족사진 콘테스트, 가족 화합 한마당 등 다양한 프로그램 및 매월 2·4주 목요일 형제·자매 만남의 날을 가질 예정이다.단양 / 이형수기자
[충북일보] "환자 상당수가 신분증을 필수로 지참해야한다는 것을 몰라 설명하는데 많은 시간을 할애해야 했습니다. 평일이라 내원 환자가 적어 우려했던 것만큼 큰 불편은 없었지만 주말은 걱정됩니다." 병원·의원 등 의료기관 진료 접수 시 반드시 신분증·의료보험증 등으로 신분 확인을 해야 하는 '요양기관 본인확인 강화 제도' 시행 첫날인 20일 청주시 흥덕구 운천동의 한 의원 간호사 김씨는 "제도 시행을 잘 모르는 분들이 꽤 많았다. 특히 평일 의원을 찾는 환자는 노인층이 많아 변경 사항을 빠르게 알기 어려워 한다"며 "다행히 제도 취지를 설명하면 환자 다수가 납득해 큰 문제는 없었다"고 말했다. 이날 본보가 청주지역 의료 현장을 확인한 결과 눈에 띄는 혼란은 없었다. 지역 유일 상급종합병원인 충북대병원부터 동네 병·의원까지 안내데스크 등 눈에 띄는 곳에 "진료 전 신분증을 꼭 제시해달라"는 내용을 포스터와 안내문 등으로 게시하고 있었고, 개별 병·의원에서 환자들에게 미리 신분증 지참을 당부한 덕분으로 보인다. 다만 만반의 준비에도 시행 첫날인 만큼 잡음이 없진 않았다. 청주시 청원구 우암동 한 내과 원무과 직원은 "신분증을 깜빡 잊은 다수의 환자의 스마
[충북일보] 7일 오전 10시부터 오후까지 충북 청주시 소재 충북대학교에서 윤석열 대통령이 주관한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렸다. 그러자 지역 곳곳에서 '무슨 일이 있느냐'는 문의전화가 빗발쳤다. 대통령실의 한 관계자는 이날 국가재정전략회의가 열린 배경에 대해 "기존에 국가재정전략회의는 국무총리와 장·차관 등 국무위원 중심으로 열렸다"며 "이번에는 다양한 민간 전문가들을 참여시켜 현장의 생생한 목소리를 듣고 정책의 현실 적합성을 높이고자 했다"고 말했다. 그렇다고 해도 왜 굳이 충북대에서 이번 회의가 열렸어야 했는지 궁금증은 해소되기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또 하나의 특징은 회의 장소가 충북대라는 점"이라며 "기존에는 주로 세종청사나 서울청사에서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었는데, 충북대를 이번에 택한 이유는 지방 발전, 지역 인재 육성을 포함한 지방시대와 연계해 국가재정전략회의를 열고자 하는 대통령의 의지가 반영됐다"고 설명했다. 이 또한 대통령의 의지라는 부분을 제외하고는 일반 시민들의 궁금증을 해소시키는 것은 어려워 보인다. 대통령실 관계자는 "윤 대통령은 MZ세대인 충북대 학생들과 오찬 간담회를 열어 청년일자리, 지역인재 육성 등의 고민과
[충북일보]"지나간 대경기 불황을 돌아봐도 지금처럼 현장의 일이 없었던 적은 처음입니다." 길어진 고금리 상황과 국제적 원자재 가격 인상,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넨싱(PF) 부실 위기 등의 악조건은 충북도내 건설경기를 더욱 얼어붙게 하고 있다. 건설 산업은 국가와 지역 경제를 지탱하는 주요한 기간 산업으로 해당 산업의 장기화되는 침체는 내수시장과 경기 부양을 저해시키는 요소가 된다. 2022년 하반기부터 국내 건설·부동산 시장에는 금융 조달의 어려움과 인건·자재비 인상으로 공사비 상승, 수요 위축 등 건설 경기 위기 요인들이 수면 위로 올라왔다. 지난해 말부터 본격적으로 악화되기 시작한 도내 건설 경기는 올해 건설자재 원가 상승·출하량 감소, 공공·민간 발주 위축, 건설 관련 사업체 폐업 증가로 이어지는 상황이다. 통계청이 발표한 '2024년 1분기 지역경제동향'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충북 건설 수주는 전년 동분기 대비 63.7% 감소했다. 건설수주 감소세는 최근 5분기 연속 진행 중이다. △2023년 1분기 -38.8% △2분기 -51.5% △3분기 -47.3% △4분기 -27.8% △2024년 1분기 -63.7%다. 세부적으로 살펴보면
[충북일보] 청주시는 옥화자연휴양림 내 숙박시설 주중 이용객에게 이용료 절반을 환급한다고 20일 밝혔다. 지역 내 소비 진작과 체류형 관광 활성화를 위한 취지다. 시는 7월 12일부터 숲속의 집, 산림휴양관, 야영장, 트리하우스, 캠핑하우스 주중(일요일~목요일) 이용객에게 숙박 이용료의 50%를 청주페이로 돌려준다. 대상자는 청주페이 회원과 실물카드 소지자다. 지역주민 10% 주중 할인 혜택도 그대로 유지된다. 올해 예산(6천만원)이 소진되면 환급 혜택은 내년으로 넘어간다. 시 관계자는 "지역 내 소비 진작을 위한 추가 혜택까지 제공할 예정이니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자연휴양림 통합예약 사이트인 숲나들e에서 확인할 수 있다"고 말했다. 청주시 상당구 미원면 옥화자연휴양림은 1999년 136ha(헥타아르) 규모로 개장했다. 숲속의 집 18실, 산림휴양관 13실, 오토캠핑장 40면, 야외 물놀이장, 등산로, 숲체험 놀이터, 유아숲체험원 등이 갖춰져 있다. 오는 8월에는 트리하우스 2개동이 문을 연다. 캠핑하우스와 주차타워는 올해 안에, 옥화 치유의 숲은 내년 상반기에 각각 준공될 예정이다. / 김정하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