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무악(歌舞樂) '길'을 공연한다. 조치원 '아홉거리'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진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인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8세 이상 입장 가능. ☏044-865-7679 세종 / 최준호 기자 211105 아홉거리-1 - 211105 아홉거리-2 -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11일 가무악 '길' 공연 퓨전국악그룹 풍류가 11월 11일 저녁 7시 30분부터 조치원읍 세종문화예술회관에서 가무악(歌舞樂) '길'을 공연한다. 조치원 '아홉거리'의 전설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작품이다. 유진티켓과 인터파크에서 예매 중인 입장권 가격은 전석 1만 원이다. 8세 이상 입장 가능. ☏044-865-7679 세종 / 최준호 기자 ------------- 첨부 2개
[충북일보] 세종시가 최근 연 '2회 빅데이터 분석 아이디어 공모전'에서 '긴급차량 우선신호 시스템 설치 입지 분석'이란 작품을 낸 '골든타임 시커(Goldentime Seeker)' 팀이 최우수상을 탔다. 이 작품은 머신러닝(Machine Learning·사람의 학습 능력과 같은 기능을 컴퓨터에서 실현하는 기법)을 바탕으로 화재 예측 모델 학습을 통해 생성된 '위험종합지도'를 도로망에 적용, 119차량 등 긴급차량들을 위한 우선신호 시스템을 설치할 장소를 정하도록 하는 것이다. 우수상은 '불법주정차 단속 유예 정책 개선 방안'을 제안한 '안녕하세종', '이동노동자 쉼터 우선 입지 선정'이란 작품을 낸 '오순도순' 등 2개 팀에 돌아갔다. 장려상은 'CCTV 위치 최적화를 통한 범죄발생 개선 방안'을 제안한 윤여찬 씨, '문화시설 우선지역 선정'에 관한 아이디어를 낸 '인(in)사이트', '침수피해 예방 및 대처 방안'을 제안한 '세얼간이' 등 3개 팀이 차지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내년 3월 9일 치러질 20대 대통령 선거의 제1야당(국민의힘) 후보가 윤석열 전 검찰총장으로 지난 5일 확정되면서 선거 분위기가 서서히 달아오르고 있다. 이런 가운데 세종·충청지역에서는 최근 1주 사이 현역인 문재인 대통령의 인기가 전국보다 더 떨어졌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차기 대통령감 선호도에서도 범여권(汎與圈)이 범야권(汎野圈)에 크게 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전국적으로 범여권 지지도 떨어지고 야권은 올라 한국갤럽은 만 18세 이상 국민 1천명을 대상으로 이달 2~4일에 실시한 11월 1주 여론조사(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 ±3.1%p) 결과를 5일 공개했다. 이에 따르면 문 대통령이 직무 수행을 '잘 하고 있다'고 응답한 사람(지지율)은 37%, '잘 못 하고 있다'고 응답한 비율(반대율)은 이보다 19%p 높은 56%였다. 1주 전과 비교할 때 지지율은 변동이 없는 반면 반대율은 55%에서 1%p 높아졌다. 윤석열 후보가 정해지기 전에 이뤄진 이번 조사에서 '차기 정치 지도자 선호도'는 △이재명(26%) △윤석열(24%) △홍준표(15%) △유승민(3%) △이낙연·심상정·안철수(각 2%) △원희룡(
[충북일보] 조선시대 전국 8도(道)에서 치러지던 '향시(鄕試)'가 6~7일 충남 공주시 웅진동 선화당(宣化堂)에서 재현(再現)됐다. 향시는 오늘날의 공무원 시험에 해당되는 과거(科擧)의 1차 시험, 선화당은 관찰사(觀察使·현재의 시·도지사) 사무실을 일컫는다. 충남도 역사문화연구원과 공주시가 주최한 이번 행사는 6 일 초등부와 중고등부, 7일에는 대학부와 일반부로 나뉘어 진행됐다. 공주 / 최준호 기자 211106 공주 과거행사1-공주시 - 공주시 웅진동 선화당(宣化堂)에서 6~7일 재현(再現)된 '향시(鄕試)'. 향시는 조선시대 전국 8도(道)에서 치러지던 과거(科擧)의 1차 시험, 선화당은 관찰사(觀察使·현재의 시·도지사) 사무실을 일컫는다. 사진 제공=공주시 211106 공주 과거행사1-1 공주시 - 공주시 웅진동 선화당(宣化堂)에서 6~7일 재현(再現)된 '향시(鄕試)'. 향시는 조선시대 전국 8도(道)에서 치러지던 과거(科擧)의 1차 시험, 선화당은 관찰사(觀察使·현재의 시·도지사) 사무실을 일컫는다. 사진 제공=공주시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반적 행정 여건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낫다고 볼 수 있다. 인구 증가율이 최고이고 재정자립도가 서울 다음으로 높은 반면 규모는 가장 작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1일에는 전국적으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과 지방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각각 2번 당선된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 선거에도 다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4년 사이 이들의 인기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춘희 시장·최교진 교육감 지지도 함께 하락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시·도 별로 10월분 광역단체장(14명)과 교육감(17명)의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체 단체장 가운데 대통령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윈희룡 제주지사,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도지사 직을 잃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3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전국 평균 44.6%)는 △김영록 전남지사(58.6%) △오세훈 서울시장(55.2
[충북일보]동양건설 연규종(68) 회장과 부인 이점자(66)씨가 5일 세종충남대병원을 방문,나용길 원장에게 병원 발전기금 2천만 원을 기부했다. 연 회장은 "행정수도 세종에서 문을 연 세종충남대병원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병원으로 발전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국토교통부 공무원 출신인 연 회장은 기산엔지니어링(충남 공주시 봉황동) 대표를 거쳐 현재는 동양건설(공주시 금흥동) 회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이들 부부의 딸과 사위 6명 중 4명은 충남대를 졸업했다. 또 이들 가운데 충남대 의대 출신인 사위 1명은 세종충남대병원 교수로 재직 중이다.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세종시문화재단이 전 국민을 대상으로 22~26일 '금강보행교 첫 숨 불어넣기'란 주제의 아이디어 공모전을 연다. 우수작을 낸 11개명에게 1등 700만 원 등 모두 2천만 원의 상금을 준다. LH(한국토지주택공사)가 연말께 준공할 예정인 이 다리는 동그라미 모양 다리로는 세계에서 가장 긴 1천615m에 달한다.☏044-850-0556 세종 / 최준호 기자
[충북일보] 제1야당인 국민의힘과 충청권 4개 광역지방자치단체(대전,세종,충남·북) 사이의 '예산정책협의회'가 4일 오후 2시부터 세종시청에서 열렸다. 행사에는 국민의힘 측에서 △김기현 원내대표 △김도읍 정책위원회 의장 △이종배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 △이만희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간사 △전주혜 원내대변인 △최민호 세종시당위원장 △선기운 세종시당 사무처장 등이 참석했다. 각 지방자치단체 대표로는 △이춘희 세종시장 △양승조 충남지사 △이시종 충북지사 △허태정 시장을 대신한 서철모 대전시 행정부시장이 나왔다. 이 자리에서 이춘희 시장은 세종시의 5가지 대표적 현안 과제인 △행정수도 완성을 위한 개헌 △국회 세종의사당(분원) 건립 △세종 지방 및 행정 법원 설치 △(세종시 위상 강화를 위한)행정중심복합도시특별법 개정 △대전~세종~충북 광역철도 조기 추진을 해결하는 데 국민의힘이 적극 도와 달라고 요청했다. 이와 함께 △세종경찰청 신청사 건립 △국립민속박물관(서울시 종로구) 세종시 이전 △도시농업지원센터 건립 △충남대 세종캠퍼스 설치 △대전~세종~청주~공주 시내버스 통합 환승요금체계 구축 △세종테크노파크 건립 △조치원읍 침수 예방 △과학문화센터 건립(
[충북일보] 2012년 7월 출범한 세종시의 인구 증가와 관련해 2020년은 '최악의 해'로 기록될 듯하다. 2월부터 전 세계를 휩쓴 코로나19 사태라는 '외부적 요인'에다 '내부적 요인'까지 겹쳤기 때문이다. 내부적 요인은 연간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예년(약 1만여채)의 절반을 겨우 넘는 5천600채에 그친 데다, 아파트 매매가격이 45%나 폭등(한국부동산원 통계)한 것이다. 이로 인해 연간 늘어난 주민등록인구(외국인 제외·행정안전부 통계)는 2013년(9천36명) 이후 7년만에 가장 적은 1만5천256명이었다. 또 1~10월 기준으로는 코로나 사태 전인 2019년(2만2천230명)의 46.9%에 불과한 1만432명이었다. 하지만 올 들어서는 10월까지 증가한 주민등록인구가 작년 같은 기간보다 2천13명(19.3%) 많은 1만2천445명을 기록했다. 여기에는 아파트 매매가격 상승률이 크게 떨어지고, 연간 입주 예정 물량이 지난해보다 3천225채(57.6%) 많은 8천825채에 달하는 게 영향을 미친 것으로 보인다. 한편 행정안전부에 따르면 올해 10월말 기준 전국 주민등록인구는 9월말(5천166만7천688명)보다 5천398명(0.01%)
[충북일보] 내년에는 세종시의 아파트 입주 물량이 올해보다 79.2%나 줄어든다. 이에 따라 시의 주요 수입원인 취득세가 3.8% 정도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하지만 시의 살림살이 규모(일반회계 기준)는 올해보다 15.5% 늘어난다. 시가 편성해 4일 발표한 '2022년 예산안'의 주요 내용을 소개한다. ◇취득세 줄어도 살림살이 규모는 늘린다 시의회 심의와 의결을 거쳐 12월 15일께 확정될 내년 예산안은 올해 본예산(처음 세운 예산) 1조8천173억 원보다 1천40억 원(5.7%) 많은 1조 9천213억 원이다. 이 가운데 시의 전반적 살림살이에 쓰이는 일반회계는 올해 1조3천683억 원에서 내년에는 1조5천801억 원으로 2천118억원(15.5%) 늘어난다. 그러나 특별회계는 4천490억 원에서 3천412억 원으로 1천78억 원(24.0%) 줄어든다. 특별회계는 △상하수도사업 △공영개발 △소방 △폐기물처리시설 설치 등 특별한 목적에 쓰이는 돈이다. 세종시는 "내년에는 공동주택 입주 물량 감소와 부동산 거래 위축 등으로 인해 취득세가 올해(2천428억 원)보다 93억 원(3.8%) 정도 적은 2천335억 원에 이를 것"이라
[충북일보] 그림같이 알록달록한 색의 조합이다. 뽀얀 크림 사이에 여러 과일의 단면이 보인다. 양손의 엄지와 중지를 모아 만든 동그라미만큼 커다란 크레이프 롤이다. 한 조각씩 그릇에 가지런히 놓은 투명한 냉장고가 마치 액자처럼 보인다. 겨우내 가장 많이 들어가던 딸기는 더워진 날씨를 따라 생망고에 주인공 역할을 넘겨줬다. 크레이프롤 전문점으로 입소문이 난 카페 포하다. 크레이프롤은 이연주 대표가 카페를 시작하면서 꼭 만들고 싶었던 디저트다. 제철 과일을 꼬박꼬박 챙겨온 연주 씨는 과일을 즐기는 않는 이들에게도 과일 맛을 전하고 싶었다. 애써 과일을 찾아 먹기 힘든 사람도 쉽고 맛있게 먹을 방법을 고민했다. 공간의 색채부터 소품까지 공들여 꾸민 자신의 카페에서 계절마다 달라지는 과일을 활용한 디저트를 소개해보기로 했다. 맛은 물론 예쁜 모양을 갖춘 흔치 않은 메뉴를 찾다 결정한 것이 크레이프 롤이다. 연주 씨가 원하는 크기로 얇고 크게 부친 크레이프는 쫀득한 식감을 담당한다. 제대로 된 모양을 잡기 위해 수없이 많은 동그라미를 펼치고 구웠다. 한 김 식힌 크레이프 위에는 크림과 과일이 넉넉하게 올라간다. 가장 어려운 기술은 큼직한 롤을 마는 과정이다. 풀어지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