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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춘희 세종시장 지지도, 4년 사이 1위에서 11위로 ↓

2017년 10월 55.8%,올해 10월엔 38.4%…리얼미터
최교진 세종교육감도 2위 45.4%서 8위 39.5%로 하락
세종시민 생활 만족도는 1위 69.4%서 12위 55.0%로

  • 웹출고시간2021.11.06 17:14:33
  • 최종수정2021.11.07 12:22:45

이춘희 세종시장(왼쪽)과 최교진 세종시교육감.

ⓒ 세종시청
[충북일보] 세종시는 전반적 행정 여건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낫다고 볼 수 있다.

인구 증가율이 최고이고 재정자립도가 서울 다음으로 높은 반면 규모는 가장 작기 때문이다.

이런 가운데 내년에는 3월 9일 대통령 선거에 이어 6월 1일에는 전국적으로 민선 지방자치단체장·교육감과 지방의원 선거가 치러진다.

각각 2번 당선된 이춘희 시장과 최교진 교육감은 내년 선거에도 다시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지난 4년 사이 이들의 인기는 크게 떨어진 것으로 밝혀졌다.
◇이춘희 시장·최교진 교육감 지지도 함께 하락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리얼미터가 시·도 별로 10월분 광역단체장(14명)과 교육감(17명)의 '직무 수행 지지도' 및 '주민 생활 만족도'를 조사한 결과를 최근 발표했다.

전체 단체장 가운데 대통령 후보 출마를 위해 사퇴한 이재명 경기지사와 윈희룡 제주지사, 이른바 '드루킹 댓글 조작 혐의'로 지난 7월 대법원에서 징역 2년형 확정 판결을 받으면서 도지사 직을 잃은 김경수 전 경남지사 등 3명은 대상에서 제외됐다.

그 결과 단체장 직무수행 지지도(전국 평균 44.6%)는 △김영록 전남지사(58.6%) △오세훈 서울시장(55.2%) △이철우 경북지사(53.1%) 순으로 높았다.

반면 △송철호 울산시장(31.5%) △권영진 대구시장(35.9%) △박남춘 인천시장(37.2%) 순으로 낮았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인천시장 다음으로 높은 38.4%(11위)에 그쳤다.

리얼미터는 4년전인 2017년 10월 실시된 같은 조사에서는 전국 광역자치단체 행정에 대한 해당 지역 주민들의 긍정 및 부정 평가율을 조사했다.

그 결과 시실상의 단체장 지지율이라고 할 수 있는 긍정 평가율(전국 평균 43.9%)은 △세종(55.8%) △충남(55.1%) △서울(54.0%) 순으로 높았다.

이에 따라 이 시장은 4년 사이 지지율이 재선(再選) 이상 광역단체장 5명 가운데 최고인 17.4%p 하락했다. 또 순위는 1위에서 11위로 10단계 떨어졌다.

이번 조사에서 교육감 직무 수행 지지도(전국 평균 38.7%)는 △전남(장석웅·49.7%) △전북(김승환·44.7%) △울산(노옥희·44.2%) 순으로 높았다.

반면 조희연 서울시교육감은 30.2%로 가장 낮았다. 또 최교진 세종교육감은 39.5%(8위)였다.

하지만 2017년 10월 당시 세종교육청이 받은 긍정 평가율은 전남(49.3%) 다음인 45.4%(2위)로, 전국 평균(36.8%)보다 8.6%p나 높았다.

따라서 최 교육감도 그 동안 지지율이 5.9%p 하락하면서, 순위가 6단계 떨어진 셈이다.
◇도시는 급속히 발전하는데 주민 만족도는 떨어져

2017년 10월 리얼미터가 조사한 주민생활 만족도(전국 평균 58.5%)는 △세종(69.4%) △전남(64.3%) △제주(62.1%) △광주(62.0%) △강원·대전·충남·전북(각 61.1%) 순으로 높았다.

반면 △대구(50.7%) △경북(51.1%) △경남(51.5%) 순으로 낮았다.

또 서울은 59.6%로 10위, 충북은 59.3%로 11위를 차지했다.

올해 같은 달에는 △2위였던 전남이 1위(67.0%) △10위였던 서울이 2위(65.9%) △12위(55.9%)였던 경기가 3위(64.7%)로 각각 올랐다.

하지만 세종은 만족도가 55.0%로 14.4%p 하락하면서, 순위도 1위에서 12위로 크게 떨어졌다.

이에 따라 충청권 4개 시·도 중에서는 최하위를 기록했다.

한편 리얼미터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지난 9월과 10월 전국 만 18세 이상 주민 1만 7천명(시·도 별 1천명)을 대상으로, 유·무선 전화 임의걸기(RDD)를 통한 자동응답 방식으로 진행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 응답률은 5.7%다. 전체 조사 내용은 리얼미터 홈페이지에 올라 있다.

세종 / 최준호 기자 choijh5959@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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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