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청원경찰서가 1일 거액의 현금을 분실자에게 찾아준 경비원에게 감사장과 기념품을 수여했다. 청원경찰서에 따르면 청주의 한 아파트 경비원으로 일하는 안병욱(65)씨는 지난 4월 4일 오전 8시께 아파트 순찰 근무 중 현관 입구에 떨어진 파우치를 발견했다. 그는 지갑 속에 들어 있던 현금 500여만 원을 확인하고 인근 지구대에 신고해 같은 아파트에 살고 있는 분실자 B씨에게 연락해 무사히 현금을 반환할 수 있었다. 안 씨는 "경비원 근무를 하는 사람으로서 당연히 할 일을 한 것으로 칭찬을 받을 일은 아니다"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목성수 청원경찰서장은"분실한 물건을 습득자가 가져가면 점유이탈물 횡령으로 처벌을 받을 수 있으나 경비원으로서의 책무를 충실히 수행해 타의 모범이 될 수 있어 감사장을 드린다"고 설명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한국병원은 뇌졸중 환자의 체계적인 치료와 관리를 위해 1일 '뇌졸중 집중치료실'을 개소하고 본격 가동에 들어갔다. 이번에 개소한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뇌졸중 환자에게 신속하고 효과적인 치료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은 신경과, 신경외과, 재활의학과 전문 의료진의 통합 협진체계를 통해 효과적이고 전문적인 치료와 조기에 적절한 치료를 이뤄질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또 뇌졸중 전문 교육을 받은 전담 간호사가 24시간 상주하며 환자의 신경학적 상태를 실시간 모니터링한다. 이를 통해 환자의 신경학적 변화를 신속하게 파악하고, 적절한 치료를 빠르게 시행할 수 있어 치료의 효과를 극대화 할 수 있다. 뇌졸중 집중치료실에 입원한 환자들은 표준화된 진료지침에 따른 진단, 검사, 치료를 받으며 임상상태 및 활력징후, 신경학적 증상들을 24시간 모니터링 하게 된다. 송재승 청주한국병원장은 "뇌졸중 집중치료실 운영으로 인해 더욱 빠르고 효과적인 치료가 가능해 질것으로 기대한다"며 "뇌혈관 치료 역량을 강화하여 뇌졸중 환자들에게 더욱 양질의 진료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
[충북일보] 청주병원이 충북도의 의료법인 허가 취소 처분이 부당하다며 반발해 제기한 소송에서 패소했다. 청주지법 행정1부(부장판사 김성률)는 1일 청주병원이 충북지사를 상대로 제기한 의료법인 설립 허가 취소 처분 취소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 판결했다. 구체적인 판결 이유는 전해지지 않았다. 지난 1981년 개원한 청주병원은 새 청주시청사 부지에 병원 부지가 편입됨에 따라 부지를 이전하려했지만 관련 조건들을 충족하지 못해 지난해 7월 충북도로부터 병원 개설허가 취소 처분을 받았다. 당시 청주병원은 기존 부지 인근 건물의 4개 층을 임차한 뒤 리모델링을 완료하고 이전할 계획이었는데 충북도 의료법인 설립과 운영 기준을 보면 의료기관은 의료법인 소유 토지나 건물에서만 운영이 가능하다고 돼 있기 때문이다. 청주병원은 이와 같은 처분에 불복해 행정처분을 취소해달라며 소송을 냈지만 재판부는 도의 손을 들어줬다. 한편 청주병원은 지난해 말 자진 퇴거했고 현재 건물 철거가 마무리된 상태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김안과(대표원장 김두은)와 교보생명 청주FP지원단이 최근 눈 건강 증진 건강 상담·의료서비스 업무협약을 맺고 있다. 협약에 따라 청주김안과는 교보생명 임직원과 종사자 등에게 다양한 눈 건강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사진제공=청주김안과
[충북일보] 충북청주FC가 명실공히 프로축구단의 면모를 갖춰 나가고 있다. 기본적으로 프로축구단의 꽃은 두꺼운 팬층으로 갈리는데, 충북청주FC는 두꺼운 팬층으로 올 시즌 첫 홈경기 티켓 매진을 목전에 두고 있다. 충북청주FC는 오는 4일 청주종합경기장에서 수원삼성블루윙즈와 맞붙는 '하나은행 K리그2 2025 10라운드'로 올 시즌 첫 홈경기를 치른다. 이에 앞서 구단은 지난달 30일 오후 2시 일반예매를 오픈했다. 이날 원정석 2천200석은 예매 시작 1분이 채 되기도 전에 매진됐다. 홈팬석도 5천여 석이 예매되며 빠른 속도로 판매가 이뤄지고 있다. 구단 측은 뜨거운 예매 열기로 미뤄 최다 관중 타이 기록을 세우거나 이보다 넘어설 것으로 점치고 있다. 1만2천 석의 좌석을 보유한 청주종합경기장은 지난해 4월 수원삼성과의 첫 홈경기에서 구단 최다 유료 관중 수 1만635명을 기록한 바 있다. 구단 관계자는 "오픈과 동시에 1명 1접속 대기 인원이 1천800명에서 1천900명까지 치솟기도 했다"며 "현재도 계속해서 좌석 판매가 이뤄지고 있어 순조롭게 매진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어 "전석 매진이 된다면 이
[충북일보] 2025년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에 차재구 한국건강관리협회 충북·세종본부장이 합류했다. 충북일보는 30일 본사 4층 회의실에서 차 본부장의 위촉식을 열었다. 차 본부장은 "각 분야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위원님들과 함께할 수 있어 영광"이라며 "앞으로 충북일보에 게재되는 도내 의료·보건 분야 등의 기사를 면밀히 살펴보고 더 나은 지면을 만들기 위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개진하겠다"고 말했다. 올해 충북일보 독자권익위원회는 △김진현 ㈜금진 대표이사 △연규철 청주 성동신협 이사장 △김연준 전 충북도 재난안전실장 △김양희 충북역사문화연구원장 △김재용 충북대 환경공학과 명예교수 △김종렬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이승희 서원대학교 입학학생처장 △이형진 초록우산어린이재단 충북지역본부장 등이 기존 위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본보 독자권익위원회는 오는 12월까지 활동하며 매달 회의를 열고 신문 지면의 구성, 기사에 대한 평가·분석과 함께 대안·개선점 등을 제시하는 등 독자권익과 알권리 보호를 위한 활동에 앞장선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노인종합복지관과 충북디지털배움터가 노인들의 개인정보 유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복지서비스 지원에 나선다. 도 노인종합복지관과 디지털배움터는 30일 '어르신 대상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 업무협약을 했다. 이번 협약은 최근 발생한 SK텔레콤 유심(USIM) 정보 유출 사고에 대응해 유심 정보 유출로 인한 심리적 불안 해소와 2차 피해 예방을 위해 진행됐다. 노인들은 스마트폰, 통신 서비스 등에 대한 이해도와 접근성이 낮고 정보 보호에 대한 인식 또한 취약해 사이버 범죄와 개인정보 유출에 쉽게 노출되는 대표적인 디지털 소외계층이다. 특히 최근 발생한 유심 정보 유출 사고는 기술적 대응이 어려운 노인들에게 더욱 큰 불안과 피해로 이어질 수 있어 이를 예방하기 위한 실질적인 지원이 절실한 상황이다. 이에 양 기관은 협약을 체결하고 오는 2일부터 31일까지 매일 오후 3~5시 복지관 내 정보화 강의실에서 '무료 유심 보호 서비스 가입 지원'을 실시한다. 아울러 SKT 대리점의 유심 교체 서비스 예약 대행도 함께 제공할 예정이다. 서비스 운영에는 충북디지털배움터 소속 강사와 복지관 디지털 서포터즈가 함께 참여해 상담부터 신청 절차
[충북일보]청주의 한 학교에서 흉기를 휘둘러 교장·교직원 등을 다치게 한 고등학생에 대한 구속영장이 발부됐다. 청주지방법원 김경찬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30일 살인미수·특수상해 혐의를 받는 A(18)군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해 이같이 결정했다. 김 부장판사는 "피의자가 사전에 범행도구를 준비하고 범행을 계획한 점, 불특정다수의 피해자를 상대로 묻지마 범행을 한 점 등을 고려해 도망할 염려가 있고 소년으로서 구속해야 할 부득이한 사유가 있다"고 구속영장 발부 이유를 밝혔다. 구속영장의 경우 범죄의 중대성, 피의자의 도주·증거인멸 우려, 재범 가능성 등을 기준으로 심사한다. 지역법조계에선 이 사건이 전국적으로 이슈화 됐고 학생들이 모여있던 학교에서 발생한 흉기 난동 사건이란 점에서 사안의 중대성이 인정될 것이라 보는 이들도 많았고, 더욱이 A군의 경우 심신이 현재 불안정한 것으로 알려져 자해 등의 돌발행동 우려도 감안해 미연의 사고를 방지하기 위해 구속을 한 뒤 수사하는 것이 오히려 낫다는 분석도 나왔다. 앞서 지난 28일 오전 8시 36분께 청주의 한 고등학교에서 흉기난동 사건이 발생했다는 신고가 경찰에 접수됐다.
[충북일보] 충북체육회는 30일 2025년 스포츠주간을 맞아 사무처 직원들의 건강 증진과 화합을 도모하기 위한 체육행사를 개최했다. 스포츠 주간은 국민의 스포츠 의식을 북돋우고 건강한 삶을 추구할 수 있도록 독려하는 기간으로 매년 4월 마지막 주에 관련 행사가 진행된다. 청주시 상당구 문의면 청남대에서 열린 이번 행사에는 윤현우 체육회장과 박해운 사무처장을 비롯한 임·직원과 전임지도자, 충북체육회 직장운동경기부 소속 선수 등 총 72명이 참석했다. 참가자들은 청남대 트레킹을 진행하고 대통령 기념관, 대통령 별장 등 주요 시설을 관람하며 자연 속에서 건강을 다지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또 '스포츠와 함께, 몸과 마음을 건강하게!'라는 문구가 적힌 현수막을 들고 기념 사진을 찍으며 스포츠주간의 의미를 나눴다. 윤 회장은 "이번 행사를 통해 직원 간 소통과 유대가 더욱 깊어졌다"며 "앞으로도 도민과 함께하는 다양한 스포츠 활동을 통해 건강한 충북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충북체육회는 스포츠 주간을 기념해 SNS 해시태그 이벤트도 진행 중이다. 참가자들은 스포츠 활동에 참여한 인증샷을 게시하고 해시태그를 달아 건강 증진과 스포츠 문화 확
[충북일보] SK하이닉스가 30일 충북경찰청을 찾아 도내 범죄 피해자 지원에 써 달라며 사회공헌기금 1억 원을 추가로 전달했다. 이날 충북경찰청 소회의실에서 열린 'SK하이닉스 범죄피해자 사회공헌기금 전달식'에는 김학관 충북경찰청장, 이일우 SK하이닉스 경영지원 부사장, 장현봉 대한적십자 충북지사 회장 등이 참석했다. SK하이닉스는 지난 2019년부터 2차례에 걸쳐 도 경찰청에 범죄피해자 사회공헌기금 2억 원을 기부했고, 도 경찰청은 대한적십자사 충북지사를 통해 취약계층 범죄피해자 257명에게 긴급생계비와 치료비 등을 지원했다. 도 경찰청은 이번 추가 기금으로 기존 취약계층 지원뿐만 아니라 정신 문제가 있는 가해자 교정치료비로도 일부 활용해 재범 방지에도 더욱 힘쓸 예정이다. 이일우 SK하이닉스 청주경영지원 부사장은 "범죄피해자 지원에 힘을 보탤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앞으로도 지역사회와 상생하는 다양한 활동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김학관 충북경찰청장은 "하이닉스가 전달한 기금은 사건 발생 초기 피해자 지원에 매우 유용하게 활용 중"이라며 "앞으로도 신속한 피해자의 일상 회복을 돕겠다"고 화답했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