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옥천군은 설 명절을 맞아 외지인 방문과 가족 모임 증가로 감염확산 방지를 위해 방역대책에 나선다. 군은 21일부터 설 명절 연휴 기간을 포함한 2월 6일까지 관내 식품접객업소 1천137개소를 현장 방문해 방역수칙을 일제 전수 점검한다. 문화관광과장을 점검반장으로 하며 군청 18개 부서, 9개 읍면 행정복지센터 직원 등 총 100여명이 점검반원으로 나선다. 이번 점검에서는 외부 이용객이 많이 이용할 것으로 예상되는 유명 맛집 음식점, 카페, 유흥시설, 목욕탕, 숙박업, 이·미용업소를 대상으로 한다. 앞서, 군은 지난 13일부터 떡, 전 등 제수용 음식을 제조·판매하는 즉석판매제조가공업소, 식품제조가공업소, 기타식품판매업에 대한 특별 위생점검을 추진했다. 군은 충청북도 단계적 일상회복 지속을 위한 방역강화 연장 행정명령에 따른 △방역패스 의무적용 이행 △영업시간제한(오후 9시~오전 5시) 및 사적모임 인원제한(6인까지)준수 △출입자 명부 작성·관리 △마스크 착용 여부 등 방역수칙 준수이행여부 등을 집중 점검할 예정이다. 또한, 연휴기간 식중독 발생 예방을 위해 △식품의 위생적 취급기준 준수 △유통기한 경과 제품 보관 △종사자 건강진단 실
[충북일보] 옥천군은 금연환경 조성 및 간접흡연 피해 예방을 위해 대중이 이용하는 공중이용시설 및 담배판매시설 등에 2022년 금연구역 지도점검을 실시한다. 2022년 1월 현재 금연구역 지도·점검 대상은 총 2,383개소로'국민건강증진법'에 의해 지정된 관내 공중이용시설(1,804개소), 담배판매시설(162개소)과 도시공원(6개소), 학교절대정화구역(20개소), 버스정류소(346개소), 주유소(30개소)이며, 금연구역에서 흡연행위를 할 경우 과태료가 부과된다. 지도·점검은 군수가 위촉한 금연지도원 2인 1조가 매월 10회 이상 방문 실시하며 점검 금연구역 시설기준 이행상태, 실외 흡연시설 지정기준 및 금연구역에서의 흡연행위 감시 및 계도 활동이 주요내용이다. 이인숙 보건소장은 "금연지도원 활동을 통해 공중이용시설에서의 금연이 정착되고 비흡연자들에 대한 간접흡연 피해를 예방하여 옥천군의 담배연기 없는 건강한 생활환경에 기여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군은 새해를 맞아 금연을 결심한 흡연자의 금연실천을 위한 금연상담실(행동요법 및 니코틴보조제 지급) 운영을 지난해에 이어 실시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사단법인 한국나눔연맹은 옥천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고 기탁식을 가졌다. (사)한국나눔연맹에서 진행한 연말 복지사각지대 이웃 물품 지원 공모사업에 옥천군이 선정돼 관내 저소득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라면 500상자가 지원됐다. 이날 기탁식에 참석한 (사)한국나눔연맹 대구본부 이순자 부장은 "옥천군과 특별한 인연을 맺게 되어 기쁘다. 나눔을 실천하는 단체로서 꾸준한 인연을 이어가 옥천군 주민들에게 도움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김재종 군수는 "멀리 있는 옥천군 주민에게 소중한 나눔을 실천해주기 위해 한걸음에 달려와 주신 (사)한국나눔연맹 관계자분께 감사를 표한다. 전해주신 물품은 옥천군 저소득 가구에 잘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한국나눔연맹은 1992년 결식아동 급식지원사업을 시작으로 해 전국 26개 지역에 천사무료급식소를 정부의 지원 없이 운영하고 있다. 옥천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이달부터 2022년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이 사업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경제적 어려움을 호소하고 있는 소상공인들의 자금난을 해소하고 이자에 대한 부담을 완화하기 위한 사업이다. 군은 보다 많은 소상공인에게 혜택을 부여하고자 지난해 12월 30일 소상공인 지원 조례를 일부 개정하여 지원대상 자격 요건을 완화했다. 또한 지원대상 자격 요건 변경에 따라 올해 1월 10일 충북신용보증재단, NH농협은행과 변경 협약을 체결해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제도적 기반을 정비했다. 완화된 지원대상 자격 요건은 당초 신청일 기준 1년 전부터 계속하여 주소와 사업장 전부 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소상공인에서, 신청일 기준으로 군에 사업장을 두고 영업을 하고 있는 소상공인으로 완화하였다. 휴업 또는 폐업 신고를 했거나 금융 및 보험업, 재단의 보증제한 대상 업종을 영위하는 소상공인 등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소상공인 특례보증 이차보전 지원사업은 충북신용보증재단의 신용 보증을 통해 50억(상·하반기 각 25억 원) 규모로 지원된다. 최고 한도 5천만원 이내의 융자금 대출 시 연 3% 범위 내에서 3년간 이자 차액을 보전
[충북일보] 속보=육지속의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의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호버크래프트) 정이 수리를 마치고 40여일 만에 대청호에 투입되면서 고립 등의 불안이 완전 해소됐다. 강추위가 지속되고 대청호가 얼어붙으면 철선 운항을 더 이상 못하게 돼 이 마을 주민들은 고립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에 K-water 대청댐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장난 공기부양 정 수리비 지원을 적극 검토했다. 공기부양정 수리비 총 1천470만 원 중 대청댐지사가 1천170만 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300만 원은 마을에서 부담했다. 주민들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대청댐지사의 결단으로 무사히 공기부양정 수리를 마무리 했다며 환영했다. 앞서 주민들은 수천만 원의 수리비용 마련이 어려워 대청댐지사와 옥천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세원 이장은 "대청댐지사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빙된 대청호를 안심하고 공기부양 정 운행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러나 올해로 7년 된 노후 공기부양 정에 대한 항구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교통안전을 위해 공기부양 정 수리비
[충북일보]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선후보 부인 김혜경 씨가 20일 옥천통합복지센터를 찾아 내조정치를 지원했다. 김 씨는 이날 오후 옥천통합복지센터 내 육아종합지원센터 놀이터를 둘러보며 시설현황과 의견을 들었다. 이 센터 6층에 자리한 대회의실에서 자원봉사자와 함께하는 전통차 체험도 참여했다. 금정숙 옥천자원봉사센터장은 이 자리에서 "전통차 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해 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 씨는 "전통차 체험 행사에 초청해 줘 영광이다"며 "차 향이 너무 좋다. 많이 가르쳐 달라"고 화답했다. / 특별취재팀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 양강면주민자치위원회는 지역의 복지사각지대 이웃들의 생활안정을 위해 써달라며 사랑의 성금 100만 원을 양강면사무소에 기탁했다. 26명의 위원으로 구성된 양강면주민자치위는 평소 주민자치센터 프로그램 운영 외에도 환경정화 활동 및 각종 봉사활동 등에 참여하여 지역발전을 위해 다방면으로 노력하고 있다. 장 위원장은 "지역 발전을 위해 어떤 일들을 하면 좋을지 고민 끝에 생계 어려움에 놓인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성금을 기탁했다"며 "작은 정성이 더해져 지역 복지사각지대 해소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한편, 양강면 맞춤형복지팀에서는 기탁한 성금을 양강면주민자치위원회의 취지에 따라 관내 복지사각지대 대상자들을 위한 특화사업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영동청년회의소는 20일 영동군청을 찾아 160만 원 상당의 쌀 40포대를 레인보우 행복나눔에 기탁했다. 코로나19 등으로 인해 안팎으로 지역사회가 어려움을 겪고 있는 요즘, 군민들과 함께하고자 회원들의 정성을 십시일반 모아 물품을 마련했다. 같은 날 충청북도 남부출장소 이희자 협력관도 100만 원 성금 기탁을 통해 영동군 '나눔리더' 제12호에 가입하며 지속적인 나눔실천을 다짐했다. 박세복 영동군수에 이어 두 번째 영동군청 공무원 나눔리더가 됐다. 이들은 기탁 후 "작은 정성이지만 지역사회에 닥친 위기를 극복에 도움이 되고, 많은 군민들에게 용기와 희망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영동군 희망복지지원단은 기탁된 물품을 코로나19 극복과 취약계층의 생활지원 등의 용도로 활용할 예정이다. 영동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대청댐 건설 이후 40년 동안 지역개발을 가로막은 옥천 대청호 규제 개선을 이뤄내며 지역 친환경 발전의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환경부는 '팔당·대청호 상수원 수질보전특별대책지역 지정 및 특별종합대책'고시 개정 행정예고를 통해 특별대책지역 1권역내 친환경 도선의 신규 운항을 포함하는 규제개선안을 지난 19일 발표했다. 개정 고시에서 친환경 도선 신규 운항은 기존 지역주민의 교통불편 해소를 위한 전기동력선 운항에서 벗어나 소득증대 사업을 위한 목적까지 포함하고 있다. 운항 가능한 선박은 기존 전기동력선 한정에서 전기·태양광·수소를 포함하는 친환경 선박으로 확대된다. 도선 운항에 따른 대청호 상수원의 수질오염 방지를 최우선하기 위해 지자체 공영방식으로 운영될 계획이며, 이에 선착장 설치·운영계획, 환경관리계획 등을 엄격히 마련해 금강유역환경청과 협의 후 추진할 계획이다. 1990년 수질보전을 위해 시행한 환경부 고시로 옥천군은 전체면적의 83.8%가 특별대책지역, 23.8%가 수변구역으로 지정돼 특별대책지역 내 공장(폐수배출시설)입지 및 유도선 신규 등록 제한을 받아왔다. 또한 1980년 대청댐 건설 이후 수몰민 발생, 안개 발생에 따른
[충북일보] 충북 영동군은 20일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의 엄격한 심사를 거쳐, 2021년 하반기 6명의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최종 선발해 시상했다. 군은 창의적이고 도전적인 정책을 추진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을 선발 및 포상함으로써 공직사회 적극행정 문화를 정착시키고자 반기별로 적극행정 우수사례를 뽑고 있다. 군은 실무심사와 온라인 직원투표를 통한 1차 심사를 거쳐, 적극행정 위원 9명으로 구성된 영동군 적극행정위원회가 군민체감도, 적극성, 창의성 및 전문성, 중요도 및 난이도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선정했다. 단순히 실적과 능력이 뛰어난 우수자를 선발하는 것이 아니라, 구체적인 '적극행정 사례'를 중심으로 엄격한 선발절차를 거쳤다. 그 결과 이번에 선정된 적극행정 우수사례는 5건으로, 농업기술센터 지서경 팀장·김동수 주무관이 최우수상을, 경제과 성수아 주무관과 도시건축과 강인호 주무관이 우수상을, 보건소 윤영란 주무관과 행정과 조정민 주무관이 각각 장려상을 받았다. 농업기술센터 지서경 팀장·김동수 주무관은 네이버밴드 '영동군농작물 물어보살' 운영과 유튜브 채널을 활용한 온라인 교육으로 지속적인 소통과 농업정보 제공으로 영예의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청주시가 12년만에 오페라하우스 조성 사업을 재추진한다. 지난 2013년에 이 사업이 무산된 이후 공식적으로 두번째 도전이다. 이를 위해 시는 최근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대통령 선거 공약 건의사업으로 채택하고 충북도에 상정한 상태다. 도 역시 이 사업을 충북지역 공약으로 확정하고 각 정당별 후보자가 확정되는대로 건의사업 목록을 전달할 방침이다. 더불어민주당 충북도당과 국민의힘 충북도당 등 각 정당에는 목록을 전달한 상태다. 시가 구상한 오페라하우스의 위치는 현재는 거의 사용되지 않고 있는 문화제조창 잔디광장 인근 창고동 건물 터다. 현재는 이 건물들을 사용하지 않으면서 시는 이 건물들을 철거한 뒤 그 위에 오페라하우스를 짓겠다는 구상이다. 이 사업에는 모두 737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것으로 산정했다. 총 부지면적 1만897㎡에 건물이 세워지고 객석은 500~1천석 규모로 지어진다. 시는 이곳을 오페라와 뮤지컬 등 특수 무대 구현이 가능한 전문 공연장으로 조성해 문화시설 간 역할 분담을 이어나갈 계획이다. 오페라하우스 조성사업을 추진하며 시가 고민했던 부분은 사업성이다. 인구대비 사업성이 나오지 않으면 유령 시설로 전락할 우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