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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하권 한파에도 옥천 대청호 오대리 주민 걱정 '뚝'

수리마친 고장 난 공기부양 정 대청호 투입 '씽씽'

  • 웹출고시간2022.01.20 17:47:59
  • 최종수정2022.01.20 17:47:59

수리를 마친 오대리 공기부양 정이 지난 18일 옥천 대청호에 투입되고 있다.

ⓒ 손근방기자
[충북일보] 속보=육지속의 섬 옥천 오대리 주민들의 겨울철 유일한 교통수단인 공기부양(호버크래프트) 정이 수리를 마치고 40여일 만에 대청호에 투입되면서 고립 등의 불안이 완전 해소됐다. <10일자 3면>

강추위가 지속되고 대청호가 얼어붙으면 철선 운항을 더 이상 못하게 돼 이 마을 주민들은 고립될 게 불 보듯 뻔한 상황이었다.

이에 K-water 대청댐지사는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고장난 공기부양 정 수리비 지원을 적극 검토했다.

공기부양정 수리비 총 1천470만 원 중 대청댐지사가 1천170만 원을 지원했고 나머지 300만 원은 마을에서 부담했다.

주민들은 다소 늦은 감은 있지만 대청댐지사의 결단으로 무사히 공기부양정 수리를 마무리 했다며 환영했다.

앞서 주민들은 수천만 원의 수리비용 마련이 어려워 대청댐지사와 옥천군에 지원을 요청했다.

이세원 이장은 "대청댐지사에서 적극적인 지원으로 결빙된 대청호를 안심하고 공기부양 정 운행을 할 수 있게 돼 다행"이라며 "그러나 올해로 7년 된 노후 공기부양 정에 대한 항구적 대책마련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대청댐지사 관계자는 "겨울철 주민들의 안전이 최우선이기 때문에 교통안전을 위해 공기부양 정 수리비 지원을 적극 검토했다"며 "앞으로 옥천군과 협의해 항구적인 안전대책을 마련토록 하겠다"고 밝혔다.

공기부양정은 한국수자원공사가 지난 2015년 1월 4억 원의 선박건조비를 지원해 옥천군 군북면 막지리와 옥천읍 오대리에 2t급 10인승 2척(길이 7.39m, 폭 3.08m, 높이 2.05m)을 각각 배치했으나 잦은 고장과 엄청난 수리비용으로 제때 투입이 어려웠다.

옥천 / 손근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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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