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충북여성재단(대표이사 유정미)은 10일 충북미래여성플라자에서 도내 양성평등교육·폭력예방교육 전문강사를 대상으로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번 교육은 최근 사회적으로 심각하게 대두되고 있는 디지털 성범죄 문제에 대응하기 위해 마련된 것으로, 관련분야 전문강사의 현장 대응력과 교육 전문성 강화를 목표로 진행됐다. 이날 강의는 서민수 경찰인재개발원 112지역경찰교육센터장이 맡아 △디지털 청소년 세대와 AI 성범죄 구조와 대응 △딥페이크 등 청소년 디지털 성범죄 변화 △디지털 성범죄 변천 과정 △성범죄 법률과 주요 키워드 △폭력예방교육의 핵심과 교육자의 역할 등을 주제로 심도 있는 강의와 논의가 이어졌다. 유정미 충북여성재단 대표이사는 "재단은 충북에서 활동 중인 전문강사들의 전문성 강화를 통해 보다 많은 충북 도민이 질 높은 양성평등 및 폭력예방 교육을 받을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지속적인 지원과 교육을 이어갈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문강사 대상 하반기 역량강화 교육은 '남성에게 필요한 성평등 교육'을 주제로 오는 8월 11일 개최될 예정이다. 관련 문의는 충북여성재단 교육사업팀(043-285-2426)으로 하면 된다. / 성
[충북일보] 충북지방조달청(청장 김용길)은 10일 충주시청을 방문하고 조길형 시장을 만나 민생경제 안정과 경기회복 가속화를 위한 조달사업 신속집행 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번 방문은 정부 상반기 재정 조기집행 기조에 발맞춰 도내 수요기관과 협력을 통해 공공조달사업 집행을 신속하게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김용길 청장은 민생경제 안정을 견인하기 위한 상반기 신속집행과 규제리셋·판로확대 등을 통한 기업부담 경감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충주시에 상반기 신속발주·관내 조달기업 생산제품 구매에 대한 기관의 적극적인 협조를 요청했다. 김용길 충북지방조달청장은 "지역경제의 든든한 버팀목이 될 수 있도록 유관기관과 적극 소통하고 협력해 나갈 것이며, 앞으로도 공공조달을 통한 지역경제 활력 제고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은 10일 청주시 서원구에 위치한 혜원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주관하는 장애인 인권 운동회에 70만 원 상당 물품 기부와 봉사활동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재단 임직원으로 구성된 행복나눔 봉사단이 참여한 가운데 청주바른스포츠월드에서 열린 운동회에서 장애인의 체육활동을 보조하며 뜻깊은 시간을 보냈다. 김창순 이사장은 "작은 일손이지만 지역 내 장애인들에게 따뜻한 마음이 전달되기를 바란다"며, "지역사회의 소외된 이웃에게 관심을 갖고 살피며, 사회적 가치 활동을 지속적으로 전개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도와 (재)충북문화재단이 운영하는 당산 생각의 벙커가 '색'을 주제로 한 기획전 '벙커, 색에 물들다'를 진행중이다. 이번 행사는 색을 주제로 독특한 조형 세계를 펼친 작가 8명의 설치 작품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와 함께 매주 주말 특별한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주말 오후 2시와 3시, 총 2회차로 진행된다. 4월 공연 프로그램은 △12일 충북도립교향악단 공연 △13일 통기타 버스킹 공연 △19일 성악앙상블 공연 △20일 재즈밴드 공연 등이 펼쳐진다. 5월은 가정의 달을 맞아 가족 단위의 관람객을 겨냥한 매직쇼 공연 등이 진행될 예정이다. 이번 기획전에서는 유아·어린이 관람객을 위한 한글 체험존과 컬러링북 체험이 진행 중이다. 또한 전문 도슨트가 진행하는 전시해설을 오전 11시 30분과 오후 2시 30분에 두 차례에 걸쳐 진행한다. 이후 공연들은 공모를 통해 진행되며 오는 14일까지 접수한다. 현재 도민참여형 버스킹 공연을 접수받고 있으며 음악 장르의 예술활동을 하는 공연단체(자)는 신청이 가능하다. 충북문화재단 홈페이지(https://www.cbfc.or.kr) 공모 지원을 통해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를 원하
[충북일보] LX한국국토정보공사 충북지역본부(본부장 손찬호)는 10일 2025년 2회 지사장 전략회의를 충북본부 4층 사무실에서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손찬호 본부장을 비롯해 관내 9개 지사장과 5개 부서장이 참석해 본부 운영 계획을 공유하고 지사업무를 보고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이어 현재 진행 중인 업무 상황을 면밀히 점검하고, 향후 추진 계획을 토대로 지속 가능한 신사업 창출과 정부 및 유관기관의 협업 확대 방안 등을 논의했다. 손찬호 본부장은 "경영 위기 상황 속에서 직원들의 역할이 그 어느 때보다 중요하다"며 "조직이 하나로 힘을 모은다면 해내지 못할 일은 없다는 믿을 갖고 있다. 각자의 자리에서 적극적인 마케팅과 업무 역량을 발휘해 위기 극복에 힘을 보태주실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어 "최근 해빙기를 맞아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는 만큼, 임직원 모두가 건강과 안전관리에 각별히 유의해 주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 내수농협(조합장 변익수)은 지난 9일 본점에서 농업인 실익 증진을 위해 원예작물 계약재배 농가를 대상으로 비료, 영양제 등 영농자재를 지원했다고 10일 밝혔다. 내수농협은 농협중앙회에서 '농업인 소득 증진 자금' 10억 원을 지원받아 운용수익금으로 원예작물을 생산하는 100여 농가에 1천300만 원 상당 영농자재를 전달했다. 변익수 조합장은 "영농비용 절감과 농업 경쟁력 강화를 위해 농자재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며 "농업인들이 꾸준히 고품질 농산물을 생산해 소득을 올릴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밝혔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충북문화재단은 10일 ㈜선우테크앤켐(대표이사 차태환)가 지역 문화예술 발전과 메세나 활성화를 위한 '릴레이 기부'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번 릴레이기부 캠페인에 차태환 ㈜선우테크앤켐 대표는 2천만 원을 전달했다. 릴레이 기부금은 충북 지역예술가들의 창작활동 지원에 쓰일 예정이다. 현재까지 릴레이기부에 동참한 기업은 이번 ㈜선우테크앤켐을 포함해 총 20개 기업이다. 차 대표는 11~12대 충북경제포럼 회장을 비롯해 현재 청주상공회의소 회장을 맡아 지역경제 활성화와 지역 상공인 화합과 발전에 앞장서 왔다. 장학사업을 비롯한 소외계층의 문화예술활동 지원과 청소년 역량개발을 위한 후원 등 지역 후원과 봉사활동을 꾸준히 전개하며 모범적인 기업 경영인으로서의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차태환 대표는 "지역에 대한 높은 자긍심과 애정만큼 충북 문화예술의 생태계 활성화와 지역 주민들의 문화향유 증진을 위해 지역의 한 기업으로서 사회적 책임을 이행할 수 있는 기회를 갖게 되어 뜻깊게 생각하며, 향후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응원하겠다"고 밝혔다. 충북문화재단은 "어려운 경제상황 속에서도 기업에서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과 충북메세나 활성화를 위해 큰 결정
[충북일보] SK하이닉스와 SK하이닉스 청주노동조합 사회공헌활동 협의체인 우수리한사랑회가 혈액수급난 극복을 위해 지난 4월 7일부터 10일까지 SK하이닉스 청주캠퍼스에서 '사랑나눔 헌혈행사'를 진행했다.
[충북일보] 한국도로교통공단tbn충북교통방송(본부장 이기동)이 제작한 오송 지하차도 참사 트라우마 보고서 '안고산다'가 37회 한국PD대상 라디오 시사·교양·드라마 부문 작품상을 수상했다. 한국PD연합회는 해마다 현직 PD 130여 명 직접 심사를 통해 자유언론과 사회·문화 발전에 기여한 방송인을 선정, 한국PD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안고산다'는 2023년 7월 15일 30명의 사상자를 낸 청주 오송 궁평2지하차도 참사 이후 1년여 동안 유가족과 생존자들의 심리적 후유증 등을 추적 조사하고, 참사의 수습 과정과 심리지원 실태 등을 집중 조명한 다큐멘터리다. '안고산다'는 오송 참사에 대한 기록뿐 아니라 사회적 참사를 겪은 피해자들의 삶의 변화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 점 등이 좋은 평가를 받았다. '안고산다' 제작진은 "오송 참사를 취재하면서 피해자들의 아픔과 고통이 언제 끝날지 알 수 없다는 것이 가장 안타까웠다"며 "사회적 참사 피해자들의 아픔이 잊히지 않도록 관심을 가져주셨으면 한다"고 수상 소감을 전했다. 앞서, '안고산다'는 국가인권위원회의 14회 인권보도상 본상과 한국PD연합회 297회 이달의 PD상을 수상했다. /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충북총국(총국장 장준성)은 지난 8~9일 서울 스위스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된 37회 'NH농협생명보험 연도대상 시상식'에서 지역 농축협과 직원들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고 10일 밝혔다. NH농협생명보험은 전국 농축협을 대상으로 한 해 동안 가장 우수한 업적을 달성한 사무소와 임직원을 선정해 연도대상을 시상하고 있다. 먼저 괴산농협(조합장 김응식)은 지난해에 이어 3년 연속 대상을, 충주농협(조합장 최한교)은 3년 연속 우수상을 수상했다. 개인 부문에서는 △우수상 서현숙(괴산농협), 김경순(충주농협), 장은영(충주농협) △챌린저상 조은영(광혜원농협), 이미선(괴산농협), 권오영(괴산증평축산농협), 이경아(괴산농협), 권현혜(충주농협)가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와함께 직원 자발적인 보험 학습 조직상인 '내맘N클럽'부문에서도 충주농협(탄금스터디·리더 장은영)과 괴산농협(괴산프리지아·리더 우형미)이 우수상을 수상했다. 장준성 총국장은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농업인과 농촌의 발전을 위해 힘써준 조합장과 농·축협 임직원들의 노력으로 우수한 성과를 낼 수 있었다"며 "농·축협과 협력을 통해 농업인의 보장자산 증대와 더불어 농업·농촌의 발전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