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에코프로가 오는 5월 16일 어린이 환경 축제 '에코 그린데이(ECO GREEN DAY)'를 개최한다. 에코 그린데이는 에코프로가 미래 주인공인 어린이들에게 환경과 지구에 대한 관심을 제고시키기 위해 기획한 행사다. 올해로 4회차를 맞이하는 에코 그린데이는 국제아동권리 NGO 세이브더칠드런과 함께 개최되며,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와 어린이 관람 공연 등 다채로운 행사로 꾸려질 예정이다. 에코프로는 친환경을 주제로 한 어린이 그림축제 참가자 접수를 22일부터 오는 5월 11일까지 에코프로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 모집한다고 22일 밝혔다. 유치원생부터 초등학생까지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유치부(5~7세) △초등부 저학년부(1~3학년) △초등생 고학년부(4~6학년)으로 나뉜다. 시상은 대상·최우수상·우수상·장려상·특선으로 수상자에게는 상장과 상금이 수여된다. 어린이 그림 그리기 대회의 주제는 친환경을 소재로 당일 공개될 예정이다. 1회 주제는 '환경 사랑', 2회 주제는 '지구', 3회 주제는 '우리가 바라는 미래의 지구환경'이었다. 에코 그린데이는 어린이 그림 그리기 행사 외에도 가족이 함께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와 체험 활동
[충북일보] SK하이닉스는 22일 임직원 27명과 함께 청주시 흥덕구 석남천 일대 환경정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번 활동은 청주시와 맺은 '1사 1하천 사랑운동' 협약 일환이다.
[충북일보] 청주시농협조합장업무협의회(회장 변익수)는 22일 청주시와 농업 현안 해결 및 농업 발전 방안을 논의하기 위한 농정간담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번 간담회는 이범석 청주시장, 이용선 충북농협본부장, 임세빈 농협은행 충북본부장, 변익수 청주시농협조합장업무협의회장을 비롯한 청주시내 14개 농·축협 조합장, 이장환 청주시지부장, 청주시 농정국·농협 임직원 등이 참석했다. 회의는 △청주시와 농협 간 공동협력사업의 확대·발전방안 △청주시 농업인의 소득 향상을 위한 정책 도입 △'청원생명' 브랜드 활성화 전략 △영농활동 시 애로사항 해소를 위한 실질적 지원책 등에 대한 심도 있는 의견이 오갔다. 이범석 청주시장은 "농협은 농업인의 가장 든든한 동반자"라며 "앞으로도 청주시와 농협이 상생 협력하여 지속가능한 농업, 잘사는 농촌을 실현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변익수 협의회장은 "청주시의 농업정책에 적극 협력하고, 농업인의 소득 증대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지역 농협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가공식품을 비롯한 가격 상승이 줄줄이 이어지는 가운데 올 하반기 물가 상승이 심상치 않을 전망이다. 더욱이 올해는 이상기후로 인한 과수 냉해와 대형 산불 사태까지 겹치면서 추석을 앞두고 물가가 오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4월 중순까지 눈과 우박, 황사가 겹치는 이상기후는 개화기를 맞은 과수와 작물들의 냉해를 확대시켰다. 21일 충북농협에 따르면 이달 14일부터 21일까지 접수된 도내 농작물재해보험 냉해 사고는 총 2천102건이다. 냉해가 주로 과수 분야에 집중된 만큼 사과, 복숭아 등을 주요 작물로 하는 충주시(481건)와 영동군(359건)의 피해 건수가 두드러졌다. 과수 별로는 사과 피해가 926건, 복숭아 857건, 자두 163건 등이 접수됐고, 원예시설은 27건, 밭작물은 인삼 43건 등으로 집계됐다. 과수 개화기 냉해의 경우 사과와 배는 영하 1.7도, 복숭아는 영하 1.1도 부근에서 1시간 이상 꽃눈이 저온에 노출될 경우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 특히 개화기 저온에 민감한 배는 암술머리 고사 등이 발생하며 수확량 저조, 상품성 저하 등의 문제가 나타날 가능성이 크다. 이날 기준 KAMIS 농수산물 유통정보시
[충북일보] 청주국제공항 거점 항공사 에어로케이항공(대표이사 강병호)은 오는 5월 26일부터 청주-중국 칭다오 간 정기편 노선을 주 7회, 매일 운항한다고 21일 밝혔다. 고객들의 편의를 고려해 해당 노선은 평일과 주말에 따라 다른 출발 시간이 적용됐다. 평일 출국편(RF885)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전 8시 5분에 출발해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 9시에 도착하며, 복귀편(RF886)은 칭다오 자오둥국제공항에서 오전 10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오후 12시 35분에 도착한다. 주말 출국편(RF889)은 청주국제공항에서 오후 8시 30분에 출발, 현지 밤 9시 15분에 도착하며, 복귀편(RF890)은 현지에서 밤 11시에 출발해 청주국제공항에 익일 새벽 1시 30분에 도착한다. 이번 칭다오 노선은 중국 산동성 지난, 하이난성 보아오에 이어 세 번째 중국 정기편 노선이다. 산동성과 하이난성 내 항공 자유화가 적용되는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전략적 노선 확장 일환으로, 에어로케이항공은 중국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하기 위한 기초를 다진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에어로케이항공은 산동성의 웨이하이, 옌타이, 린이 등 항공자유화 조항이 적용되는 주요
[충북일보] 청주농협(조합장 이화준)은 21일 사운로지점 영농자재센터에서 청주농협 영농회 경로당 노인들을 위한 '효 담은 사랑의 밑반찬 나눔'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를 위해 청주농협 농가주부모임(회장 김관순) 회원 30명은 전날부터 직접 열무김치, 생채나물을 만들었다. 직접 만든 음식과 생필품(휴지, 국수, 커피, 종이컵)은 영농회 소속 경로당에 전달됐다. 김관순 농가주부모임 회장은 "청주농협이 주관하는 '효사랑' 실천 행사에 회원들과 동참 할 수 있게 돼 매우 기쁘다"며 "농가주부모임은 농촌 복지 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이화준 조합장은 "어르신들을 존경하는 마음을 담아 정성껏 음식을 만들어 주신 농가주부모임 회원들과 행사에 동참해 준 영농회장단에게 감사하다"며 "농업·농촌과 청주농협 발전에 기여하신 어르신들을 위한 복지사업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한국전력 충북본부(본부장 이중호)는 21일 청주시와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은 늘어나는 1인 취약 계층 사회적 고립 문제와 복지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상호 협력의 필요성을 인식하고 지역 내 고독사 예방·대응 체계를 함께 구축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마련됐다. 한전이 개발·보유하고 있는 전력·통신 데이터 분석을 통해 이상 징후를 조기에 감지해 이에 대한 알림서비스(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를 청주시에 제공하고, 청주시 복지 담당자들은 행정망과 연계해 지역 내 1인 가구의 안부를 신속하게 관리·점검을 실시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에서 한전 충북본부 임직원들은 자발적으로 모금한 사회공헌기금 러브펀드를 활용해 '1인 가구 안부살핌 서비스' 이용료를 1년 간 지원하기로 했다. 이중호 한전 충북본부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한전이 보유한 전력사용 데이터를 활용해 1인 가구의 이상징후를 조기에 감지하고 청주시가 신속한 복지서비스로 연계할 수 있는 체계를 마련하게 됐다"며 "임직원들의 뜻을 모은 러브펀드를 통해 실제 서비스 이용료도 지원하여 고독사 예방 및 1인 가구의 안전에 직접 기여하게
[충북일보] 화장품 OGM 전문기업 코스메카코리아(대표 조임래)가 화장품 소재 개발 전문기업 라비오와 손잡고 차세대 항노화 화장품 소재 개발에 본격 착수했다고 21일 밝혔다. 양사는 최근 '세놀리틱(Senolytic) 기반 항노화 화장품 원료 발굴 및 개발'을 주제로 업무 협약(MOU)을 체결했다. 향후 1년간 공동 연구를 추진할 예정이다. '세놀리틱(Senolytic)'은 노화(senescence) 세포를 제거(lytic)한다는 의미의 합성어로, 노화세포를 선택적으로 제거해 노화를 지연하거나 예방하는 차세대 바이오기술이다. 기존 항노화 소재가 주로 주름 개선이나 피부 장벽 강화에 초점을 맞췄다면, 세놀리틱은 노화의 근본 원인인 세포 수준에 직접 작용해 보다 근본적이고 과학적인 접근으로 주목받고 있다. 이번 협약은 △화장품 제조업체인 코스메카코리아 △화장품 소재개발 전문업체인 라비오 △항노화 연구 전문가인 경희대학교 황재성 교수가 컨소시엄을 구성해, 효능 연구부터 소재 개발·제품화까지 전 주기를 공동으로 수행하는 협업 모델이다. 연구 과정에서 라비오는 황재성 교수와 함께 자체 구축한 세포 기반 스크리닝 플랫폼을 활용해 수백 종의 천연 유래
[충북일보] 건강기능식품 전문제조기업 노바렉스는 2025년 (사)이노비즈협회 충북일자리지원센터 '청년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으로 선정됐다고 21일 밝혔다. 노바렉스는 2022년부터 이노비즈 충북일자리지원센터를 통해 '청년일자리 도약장려금'사업에 꾸준히 참여해왔다. 이번 선정은 청년 고용 확대를 위한 전략적 채용과 조직문화 개선, 고용의 질 향상 등에서 성과를 인정받았다. 노바렉스에 따르면 서울사무소와 오송·오창공장을 중심으로 생산직, 연구직, 영업직 등 다양한 부문에서 청년 인재 채용을 확대해왔다. 특히 B2B 국내영업, 해외영업 신입 채용, 연구 및 생산 등 다양한 현장 중심 직무에서 청년층 채용을 강화하며 지역 기반의 고용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청년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에 선정된 기업은 충북도로부터 고용환경 개선과 관련된 재정적·행정적 지원을 받게 된다. 노바렉스는 이를 기반으로 사내 복지 제도와 근무 환경을 개선하고, 청년들이 장기적으로 근무할 수 있는 여건을 마련한다는 계획이다. / 성지연기자
[충북일보] 청주시배구협회(회장 이종영)는 지난 19일부터 20일까지 양일간 개최된 12회 청주시장배 배구대회가 성료했다고 21일 밝혔다. 청주시체육회가 주최하고 청주시·남청주신협이 후원하는 이날 대회는 월오동 국민체육센터·영운국민체육센터·용암중학교·용성초등학교 총 4개 체육관에서 개최됐다. 행사에는 내외빈을 비롯한 선수단·응원단 등 1천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대회는 직장부, 클럽부(남), 클럽부(여), 장년부, 시니어부 5개 리그, 총 49개팀이 참가하며 배구를 사랑하는 청주시민들이 참가한 역대 최대 규모 대회로 진행됐다. 대회는 예선경쟁 후 결승리그로 운영됐으며 각 리그별 우승은 △클럽부-청풍팀 △여성부-디그A팀 △장년부-하이닉스팀 △시니어부-오창배구클럽팀 △직장부-월곡초등학교팀이 차지했다. 각 리그별 우승과 준우승, 3위팀에게는 상장과 총 510만 원의 시상금이 수여됐다. 이종영 청주시배구협회 회장은 이날 대회사에서 "열악한 재정을 극복해 튼튼한 건정재정을 마련하고, 배구인들이 마음껏 운동할 수 있는 배구전용구장 또는 다목적체육관 마련을 위해 동분서주하겠다"며 "앞으로 소속클럽 배구인들이 생활체육배구를 통해 건전한 취미활동을 하고
[충북일보] 청주의 한 불법 도축 농장에서 식용으로 길러지다 구출된 개들이 미국의 각 가정으로 입양된다. 청주시와 국제동물보호단체 휴메인 월드 포 애니멀즈(Humane World for Animals)는 구조 후 관리 중이던 개들을 8일 인천공항을 통해 해외입양 보냈다. 이날 51마리가 미국행 비행기에 올랐고 6개월령 이하로 아직 너무 어려 해외 입양이 불가한 강아지와 어미 개 등 17마리는 4~5개월 가량 더 보호한 후 연말께 주인을 찾아 나설 예정이다. 이 개들은 지난 2월 구출됐다. 당시 한 동물보호단체가 청주지역의 한 농장에서 불법 도축의심 정황을 포착하면서 구조가 이뤄졌다. 이날 출동에 동참한 청주시 축산과 동물보호팀이 본 당시의 상황은 그야말로 아비규환이었다. 발견 당시 이 농장에는 68마리의 진도 믹스 견들이 도축을 기다리고 있었다는 것이 발견자들의 설명이다. 농장에서는 어린 강아지부터 임신한 개와 성견, 노견 등이 확인됐다. 좁은 우리에 60마리가 넘는 개들이 칸칸이 갇혀 옴짝달싹도 할 수 없는 상태였다. 이 중에는 이 우리에서 태어나 한 번도 땅을 밟아보지 못한 강아지도 있었다. 농장 개들은 제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민선 8기 들어 도정 역량을 집중하며 공을 들이는 일부 핵심 현안 사업의 추진에 청신호가 켜지고 있다. 각 정당의 충북 지역 대선 공약으로 반영됐거나 대선 후보들이 잇따라 지원을 약속하면서다. 8일 지역 정치권 등에 따르면 충청권 광역급행철도(CTX) 건설 사업은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선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선 후보가 공약에 담거나 지원하겠다는 입장이다. 이 후보는 '청주국제공항 확장, 사통팔달 광역교통망 구축'이란 비전으로 제시한 공약에 CTX를 적기 착공하겠다고 명시했다. 지난 1일 충북도청을 방문한 김 후보는 사업의 조속한 추진을 약속했다. 당시 그는 "대전과 충남, 세종, 충북 4개 광역시·도가 사실상 하나의 생활권이지만 나눠져 있다"며 "통합 행정구역으로 발전하고 경제구역으로 성장하기 위해 이 철도가 꼭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철도 차량 개발과 신호 체계 등이 다 돼 있기 때문에 이제 철로만 깔면 신속하게 건설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4차 국가철도망 구축 계획에 반영된 충청권 광역급행철도는 오는 2034년 개통을 목표로 대전 반석∼세종청사∼오송∼조치원∼청주도심∼청주국제공항(60.8㎞)을 연결하는 사업이다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