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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7 16:15:02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교육사회위원회는 26일 도교육청에 대한 행정사무감사에서 사립학교의 법정 부담금 납부 대책을 강력히 촉구했다.

이범윤(단양2) 의원은 "일부 사립학교가 건강보험료와 재해보상금 등 법정 부담금을 내지 않고 있는 데도 이들 학교에 강당을 지어주는 것은 문제가 있다"며 "도교육청은 부담금을 내지 않는 사학에 대한 대책을 마련하라"고 주문했다.

이종호(제천1) 의원은 "사립학교가 시설을 지을 때 지자체가 비용의 30%를 부담하는 '대응투자 원칙'이 일부 지역에서는 지켜지지 않고 있는 데도 도교육청이 이들 지역 학교에 다목적 교실을 지어주는 것은 형평성의 원칙에도 어긋나는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광수(청주1) 의원도 "사립학교가 법정 부담금을 내는 것과 도교육청의 교육 환경개선 투자 사업은 별개의 문제"라며 "도교육청이 부담금을 내지 않는 사학에 (시설비를) 투자하는 것은 안 된다"고 거들었다.

이에 대해 김효겸 부교육감은 "일부 사립학교가 재정적 어려움 등으로 법정 부담금을 못 내고 있는 상황"이라며 "부담금을 내도록 독려하고 납부하지 않으면 행정적, 재정적 불이익을 주는 방안을 검토하겠다"고 답변했다.

/김정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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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