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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식산업진흥원, 긴축재정 필요"

김양희 도의원 "관리비 절감 당부"

  • 웹출고시간2012.11.22 19:23:45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 지식산업진흥원의 미처리 결손금이 54억 원에 이르고, 국비지원금이 감소하는데 관리비는 오히려 12억 원이나 증가하고 있어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는 지적이다.

22일 충북도의회 정책복지위원회(위원장 장선배)는 충북도 지식산업진흥원에 대한 행정사무감사를 가졌다.

이날 감사에서는 국비예산 지원액 감소 문제와 인터넷방송국 운영프로그램에 대한 홍보 활성화를 위한 대책 마련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높았다.

최병윤(민주통합·음성1) 의원은 "지식산업진흥원이 보유하고 있는 110여억 원의 기계장치(장비)의 감가상각비로 인해 2010년과 2011년 두 해에 걸쳐 미처리 결손금이 54억 원에 이르렀다"며 "보유한 장비들 중 2010년 이후 외부 대여 등 사용실적이 미비해 손실액만 늘리는 장비들은 단계적 처분계획을 수립해 시행하라"고 했다.

이어 "국·도비 지원금으로 장비를 구입하는 비영리단체의 경우 감가상각비를 계상할 필요가 있는 가에 대해 법률 확인을 거쳐 필요한 조치를 취해 달라"고 요구했다.

김양희(새누리·비례대표) 의원은 "국비지원금이 2011년도 22억 원에서 2012년도 19억 원으로 감소되는 등 지식산업진흥원 재정상태는 긴축재정을 해야 할 상황"이라며 "하지만 손익계산서상 관리비 항목을 보면 2010년도(69억 원)에 비해 2011년도(81억 원)에는 오히려 12억 원이 증가했다"고 추궁했다.

이어 "관리비 항목들을 꼼꼼히 따져 비용절감에 만전을 기해 달라"고 요구했다.

최미애(민주통합·청주9) 의원은 "인터넷 방송국에서 운영하고 있는 교육프로그램의 이용자 현황을 별도로 파악할 수 있는 시스템이 없고 인터넷 접속자 현황통계만 나오는 실정"이라며 "콘텐츠 개발도 중요하지만 이용실적을 파악해 관리하는 것도 매우 중요하므로 각 콘텐츠별 이용자 통계가 가능하도록 시스템을 개선해 달라"고 했다.

박종성(민주통합·청주8) 의원은 "정기예금적금명세서를 보면 적은 금액을 많은(14개) 은행계좌에 나눠 관리하고 있다"며 "최대한 통합해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가능한 도 금고인 농협에 예치해 이율 등 재정적인 인센티브도 받을 수 있는 방안을 검토하라"고 주문했다.

손문규(민주통합·영동2) 의원은 "관리하고 있는 은행계좌가 보통예금, 정기예금, 선납세금 계좌까지 모두 110여개에 이르고 있어 회계관리가 비효율적이고 복잡하다"며 "소액 등 불필요한 계좌는 정리해 회계관리에 효율성을 기하면서 5천만 원이 넘는 미수금에 대해서는 회수계획을 수립해 회수할 수도록 조치하라"고 촉구했다.

/ 엄재천기자 jc0027@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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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