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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08.11.24 18:54:2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행정소방위, 화재예방활동 강화 및 장난전화 대책 촉구

충북도의회 행정소방위원회(위원장 연만흠)는 24일 열린 2008년도 행정사무감사에서 화재예방활동 강화, 장난신고 근절대책, 소방장비 보강예산의 국비 확보, 119지역대 통합과정에서 주민여론을 반영하고 통합의 필요성에 대해 충분히 설득할 것 등 소방본부의 당면과제에 대해 질의하고 대책마련을 촉구했다.

이필용 의원(음성 제2선거구)은 "도내 화재발생건수가 2006년도에는 1천226건, 2007년도에는 1천474건, 2008년 10말 현재기준 1천252건으로 갈수록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진천·음성, 오창 등 공장이 밀집되어 있는 지역은 공장들이 화재에 취약한 샌드위치판넬 등으로 건축되어 있기 때문에 일단 화재가 발생하면, 진화가 어렵고, 거의 전소되는 피해를 입을 수밖에 없다"고 강조했다.

조영재 의원(영동군 제2선거구)은 "허위·장난 전화는 2007년도에 2만6천94건, 2008년 10월말 기준으로 3만3천8건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어 사회적 손실이 막대하다"며 "소방본부에서 관련법령에 의한 과태료 부과 등 적극적인 대처를 하지 않고 있는 것은 문제"라고 지적했다.

교육사회위, 충주의료원 신축이전 적극추진 촉구

교육사회위원회(위원장 임 현)는 24일 충주의료원 현지를 방문해 행정사무감사를 실시하고 충주의료원이 도내 중북부권을 대표하는 공공의료기관인 만큼 그에 걸 맞는 지역의료서비스 사업의 확대와 BTL 사업으로 추진 중인 신축이전 사업의 적극적인 추진을 요구했다.

최광옥 의원(비례대표 한나라)은 "무료이동진료 사업이 전년도 까지 일부 지역에 국한돼 실시된 점을 지적하고 도내 북부권에 좀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가도록 확대 실시해야 한다"며 "주민들이 실질적으로 도움을 받을 수 있는 진료과목이 누락되지 않도록 운용의 묘를 살려야 한다"고 지적했다.

최미애 의원(비례대표 민주당)은 "공중보건의사 배치보다 일반 전문의의 배치 비율을 제고시켜 공공의료기관의 역할 수행에 최선을 다해야 한다"며 "결산서상 의료사회사업비의 확대방안마련과 성희롱 관련 교육을 실시해 건전한 직장 문화 조성에도 힘써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진연 기자 harrods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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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