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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주공항 활성화 방안' 집중추궁

도 "청주-말레이시아 노선 추진"…운보의 집 정상화도 촉구

  • 웹출고시간2008.11.25 19:21:1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방안이 집중 거론됐다.

충북도의회 건설문화위원회는 25일 도 문화환경관광국 행정사무감사에서 민영화 압박, 노선 감소 등 사태를 맞은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대책에 집중 추궁했다.

이규완(옥천1) 의원은 이날 "한때 국제노선이 10여개에 이르렀으나 (국제선 운항이 잇따라 중단돼) 지금은 국제공항의 기능이 마비되고 있다"고 지적한 뒤 "개항 이후 최대 위기를 맞고 있는데 청주공항 활성화에 대한 도의 대책은 무엇이냐"고 따져 물었다.

보충질문에 나선 김법기(청주3) 의원은 "도는 지난달 일본의 통일그룹 측과 청주국제공항 활성화 협약을 체결했다"며 "당초 지사가 직접 행사에 참석하려다 두 번 일정을 취소하고 결국에는 정무부지사가 도쿄에 갔는데 (지사 입장에서) 청주공항 활성화 문제보다 더 중요한 것이 무엇이었느냐"고 추궁했다.

답변에 나선 박대현 도 문화관광환경국장은 "대한한공이 청주-하네다 노선에 전세기를 투입하고 모 항공업체도 내년 1월 중국 옌지에 항공기를 띄우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며 "청주-말레이시아 노선 개설도 추진 중에 있어 희망적이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행정사무감사에서 한창동(청원1) 의원은 이사 간에 민사소송 등으로 4년째 파행 중인 청원군 내수읍 형동리의 '운보의 집' 문제와 관련, "관계기관의 방치가 오늘의 심각한 사태를 불러 온 것이 아니냐"며 추궁한 뒤 "한국 화단의 거목인 운보 선생의 예술혼이 깃든 곳인 점을 감안해 조기 정상화 방안을 마련할 것"을 촉구했다.

/ 장인수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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