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흐림동두천 23.5℃
  • 흐림강릉 30.0℃
  • 서울 24.7℃
  • 흐림충주 25.2℃
  • 흐림서산 23.4℃
  • 청주 24.5℃
  • 대전 24.5℃
  • 흐림추풍령 25.6℃
  • 대구 28.9℃
  • 흐림울산 27.3℃
  • 광주 26.0℃
  • 부산 23.5℃
  • 흐림고창 25.6℃
  • 홍성(예) 24.7℃
  • 흐림제주 29.7℃
  • 흐림고산 22.9℃
  • 흐림강화 22.9℃
  • 흐림제천 23.8℃
  • 흐림보은 24.4℃
  • 흐림천안 24.4℃
  • 흐림보령 24.3℃
  • 흐림부여 24.7℃
  • 흐림금산 25.4℃
  • 흐림강진군 26.3℃
  • 흐림경주시 28.5℃
  • 흐림거제 24.1℃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충주 출신 도의원3명, '충주에코폴리스 대체 추진' 지지 발표

충북도와 이시종 지사, 결자해지와 책임 있는 자세로 화답 압박
충주시민 관심과 동참 호소

  • 웹출고시간2017.06.07 15:00:47
  • 최종수정2017.06.07 15:01:11

충주 출신 충북도의회 김학철(충주1)·이언구(충주2)·임순묵(충주3) 의원은 7일오전 기자회견을 통해 조길형 충주시장의 충주경제자유구역(충주에코폴리스)대체 지정 추진을 지지했다.

[충북일보=충주] 충주시 출신 충북도의회 의원 3명은 7일 조길형 충주시장의 충주경제자유구역(충주에코폴리스) 대체 지정 추진을 지지했다.

충주 출신 김학철(충주1)·이언구(충주2)·임순묵(충주3) 도의원은 이날오전11시 충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길형 충주시장의 경자구역 대체 지정을 추진하겠다는 뜻에 지지를 보내며, 이시종 도지사는 결자해지와 책임 있는 자세로 조속히 화답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충주에코폴리스는 이시종 도지사의 사업 중단 선언에 이어 지난 2일 충북도도시계획위원회의 토지거래허가구역 해제 결정으로 사실상 추진 동력을 상실했다"며 "이에따라 지정 당시 계획인구 2만7천명, 생산유발효과 1조원이 넘던 충주의 미래 먹거리가 물거품이 된 것"이라고 지적했다.

또 "에코폴리스 실패는 해당 지구만의 문제가 아니라 정체와 소외에서 벗어나 가까스로 성장세로 돌아서게 했던 충주의 주요 성장 엔진이 꺼져 버린 것"이라고 탄식했다.

이들은 "그동안 에코폴리스를 지키고자 지자체와 지역사회는 돈으로 환산할 수 없는 수많은 비용을 치렀다"며 "충북도와 이 지사는 거시적 관점에서 사업 재개를 포함한 충주 경자구역 지구 대체 지정 의견 등 모든 가능성을 조속히 검토해 지역 발전이 가속화하도록 해야 한다"고 충북도와 이 지사를 압박했다.

이들은 "지역 발전을 저해하고 후퇴시키는 상황이 연속해서 오고 있다"고 우려하며 "지난날 기업도시를 시민의 손으로 만들어 냈던 역사적인 사실을 되새김질 해서 경자구역 개발을 어떤 방식이든지 되살려 내도록 시민이 앞장서야 한다"고 시민의 관심과 동참을 호소했다.

이에앞서 조길형 충주시장은 지난달 31일 언론과의 정례 간담회에서 "경자구역은 충주시민의 염원"이라며 "기존 충주에코폴리스 지구가 항공소음 등으로 개발이 어려웠다면 이와 상관없는 지역에 다시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조 시장은 현재 엄정면 신만리와 산척면 영덕리 일대 추진하는 북부산업단지 등을 경자구역 대체 후보지로 꼽았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이 기사 주변 소식 더 자세히 보기
현재위치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