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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01.25 14:47:37
  • 최종수정2015.01.25 13:23:03
지지부진 했던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 개발사업이 2년여 산통 끝에 드디어 본격 추진된다.

26일오후 충북도청에서 충북도와 충주시, 충북경제자유구역청, 현대산업개발, 교보증권 등 5개기관이 참석, 에코폴리스 추진을 위한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약식을 갖는다.

앞서 충북도의회는 지난해 9월, 충주시의회는 지난해 10월 충북도와 충주시가 제출한 특수목적법인 출자 계획안을 승인했다.

설립자본금 30억원에 대한 지분은 사업시행자인 현대산업개발 컨소시엄이 75%(22억5천만원), 충북도가 15%(4억5천만원), 충주시가 10%(3억원)를 부담하기로 했다.

우선 이번 특수목적법인 설립 협약식을 기점으로 충주에코폴리스의 개발이 일사천리로 진행돼 충북경제자유구역 충주에코폴리스가 성공하길 빈다.

2020년까지 총 2천224억원을 들여 충주시 중앙탑면 장천리 일원(2.2㎢)에 조성될 충주에코폴리스는 자동차 전장부품을 중심으로 한 산업단지와 휴양·주거 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충주에코폴리스는 지난 2013년2월 지정된후 공군19전투비행단의 비행안전구역 문제와 소음문제 등으로 국방부가 지구지정에 동의하지 않아 어려움을 겪은 것은 물론 수익성이 불분명해 사업시행자가 선뜻 나서질 않았다.

결국 충북도가 전체 개발면적(4.2㎢)의 절반(2.2㎢)만 우선개발하는 방안을 제시, '전체개발'을 바라는 충주지역 정치권과 충주시민들의 반발을 사 충북도 및 충북경자청과 갈등을 빚기도 했다.

그러나 지구지정 3년안에 사업시행이 이뤄지지 않을 경우 지정 취소 될수 있다는 위기감이 관계 기관간 합의도출을 이끌어내 마침내 SPC설립 협약식에 이른 것이다.

여하튼 오랜 산통 끝에 출산이 이뤄지는 만큼 관계기관이 서로 소통하고 적극적으로 협력해 개발사업이 성공적으로 이뤄져 충주지역발전에 큰 기여를 하기 바란다.

충주시민들도 그동안의 서운함을 털어버리고 에코폴리스가 제역할을 할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길 바란다.

이번 SPC설립 협약서에는 5개 기관이 특수목적법인을 위한 태스포크팀(TFT) 구성에 참여하고 충북도와 경자청,충주시는 행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는 약속이 담겨 있다.

충북도와 경자청은 충북도의회에 '충주 에코폴리스 특수목적법인 설립·운영에 관한 조례안'을 제출하고 3∼5월 중 정관 작성, 이사회 구성, 법인설립 등기 등의 절차를 진행하고, 충주에코폴리스SPC는 올 상반기중 중앙투융자심사 등 절차를 마무리하고 하반기엔 실시설계를 거쳐 연말이나 2016년 초까지 정부의 실시계획 승인을 받을 게획이다.

한마디로 '할일은 많고 시간은 짧다'.이제 첫 걸음마를 뗀 만큼 관계기관이 서로서로 소통하고 협력해 짧은 기간 모든 일들이 차질없이 진행되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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