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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주시민 "에코폴리스 개발 진솔한 노력 필요"

충북도, 절반개발 관련해 충주시와 협의조차 안해

  • 웹출고시간2014.04.06 16:23:16
  • 최종수정2014.04.06 16:23:15
6.4지방선거 충북도지사에 출마한 새누리당 윤진식 예비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이시종충북도지사가 충북경제자우구역 충주에코폴리스 '절반 우선 개발'방안을 놓고 첨예한 대립각을 세우고 있는 가운데 충주에코폴리스 시민사랑연대(위원장 김무식)가 3일오후2시 충주시청3층 중앙탑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서 충주에코폴리스 지구 성공 개발을 위해 충북경제자유구역청 충주지청의 진솔한 노력이 필요하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충주시재향군인회 이희수 회장은 "국방부와 협의 과정에서 문제점이 나왔는데 충주지청은 그동안 진솔한 모습을 보이지 않아 안타깝다"고 지적했다.

그는 "이시종 도지사와 이종배 전 시장 등도 문제 해결을 위해 진솔한 노력을 하지 않은 것 같다"며 "충주시민 모두가 이해할 수 있도록 진솔하게 일하는 모습을 보여달라"고 주문했다.

정종수 시민사회단체연합회장은 "충주에코폴리스 지구 지정 당시 공군부대가 있었는데 인제 와서 문제를 제기하는 것을 이해하지 못하겠다"며 "충주 시민은 전체 개발을 원하고 있다"고 '반쪽 개발' 반대 견해를 분명히 밝혔다.

새누리당 윤진식(충주) 국회의원과 긴밀한 협조를 하지 않은 점도 도마 위에 올랐다.

이상일 시민대화합특별협의회 위원장 "충주지청은 국방부, 정부 관계 부처 등과 협의할 때 윤 의원에게 도움의 손길을 내밀지 않은 것 같다"며 "정당을 떠나 윤 의원의 협력을 이끌어 냈어야 한다"고 답답해 했다.

조성빈 사무총장은 "충북도가 개발계획을 변경할때 충주시와 협의조차 하지 않은 것이 문제이고, 충주시도 반쪽개발 계획이 발표됐는데도 불구하고 이의조차 내지 않은 것이 더 큰 문제"라며 비판했다.

양권석 충북경제자유구역청충주지청장은 "충주에코폴리스 지구 절반 우선 개발 방안은 경제 활성화와 안보를 종합적으로 고려해 내린 결정이었다"며 "군사보호법을 해결하지 않으면 개발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그는 "2차 사업자 공모를 성공적으로 진행한 뒤 충주에코폴리스를 명품 단지로 조성해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힘을 합쳐 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현재 대기업 10곳을 압축해 유치전에 나서고 있다"며 "이들 기업과 공감대를 형성하면 곧바로 사업자 공모에 나서겠다"고 덧붙였다.

특히 "도와 시의 지분참여는 최고 25%까지 가능하다"며 "업체에서 지속해서 요구하면 협의를 통해 시행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약속했다.

충북경제자유구역청은 2월 12일 충주에코폴리스 지구의 절반을 우선 개발하는 방안을 발표했다.

충주에코폴리스 지구 개발예정지 419만㎡ 중 비행기 안전구역에 걸쳐 있는 '문제 지역' 201만㎡를 제외한 218만㎡를 우선 개발할 예정이다.

충주 / 김주철기자 kimjc5611@hanmail.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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