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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2.08 15:40:38
  • 최종수정2016.12.08 15:40:38
[충북일보] 철도수송의 가장 큰 장점은 대량수송이다. 안전과 에너지 효율성까지 갖춘 교통수단이다.

고속철도(KTX)의 개통은 많은 변화를 가져왔다. 기존 철도의 대량수송이라는 장점만이 아니다. 속도 면에서도 항공과 경쟁을 가능케 했다. 철도수송 고속화가 고급 교통수단으로서 가능성을 열어줬다.

이용객들도 2004년 경부고속철도의 개통과 함께 300km/h 운행속도에 빠르게 적응했다. 충북도민들은 오송역을 통해 더 쉽게 친숙해졌다. 자연스럽게 신규 철도 노선의 속도향상에 대한 기대감도 커졌다.

이런 시점에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 첫걸음 가능성 소식이 전해졌다. 엊그제 기획재정부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에서 충북선 철도 고속화 사업이 예비타당성조사(예타) 대상사업으로 선정됐기 때문이다.

KDI의 예타는 내년 1월 시작될 예정이다. 충북도는 KDI 예타 통과를 위해 충북연구원과 공동으로 준비할 계획이다. 충북선 철도 편익 제고 방안을 지속적으로 발굴하는 등 준비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향후 10년간 일반철도는 230km/h까지 고속화 된다. 200km/h이상 고속화철도를 신설해 2025년이면 '전국 철도고속화 시대'가 열린다. 지난 6월 국토교통부가 밝힌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계획안'에 담긴 내용이다.

이제 고속철도 서비스를 제공받는 비율이 46%에서 60%로 확대되고 있다. 200km/h이상 고속화 철도까지 포함하면 전체 인구의 85%가 고속화 철도의 수혜 받게 된다. 충북선 고속화도 일익을 담당하게 된다.

충북선의 예타 대상 포함은 이런 국가 차원의 계획에 따른 것이다. 우선 예타 조사에 철저하게 대비해야 한다. KDI 예타는 까다롭기로 소문나 있다. 충북도에 충북선 이용객 증대 방안 등에 대한 치밀한 준비를 주문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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