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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6.11.14 17:40:00
  • 최종수정2016.11.14 17:40:00

윤양택

충북대학교 산학협력 교수

추운 날씨와 부족한 일조량으로 우울증 걸리기 쉬운 계절에 최순실사태와 도널드트럼프의 미국 대통령 당선, 북한의 핵실험 등 나라 안 밖에 어지러운 뉴스가 우리에 건강을 더욱 악화시킬 수 있다. 건강해야 사회도 경제도 건강해 질 수 있다. 어떻게 추운 겨울철에 건강을 유지 할 수 있는지 간단하지만 중요한 일상생활의 건강을 전문가에 도움을 받아 알아보자.

생활습관의 균형을 유지하자.

겨울철 갑작스런 추위가 올 경우에는 추위로부터 몸의 균형을 지키는데 우리 몸은 상당한 에너지를 소모하기 때문에, 상대적으로 면역력이 떨어지기 쉽다. 춥다고 실내에만 있는 생활 역시 몸의 면역성을 떨어뜨릴 수 있어, 규칙적인 운동을 포함하여 일상생활에서 균형을 유지하는 것이 중요하다. 하지만 겨울철 실외에서의 격한 운동으로 땀을 내는 것은 , 저체온증을 만들 수 있어 주의해야하고, 준비운동 없이 갑자기 격렬한 운동을 시작하는 것은 삼가해야한다. 또한 건조한 대기 때문에 호흡기와 피부질환이 많아지고, 혈관이 수축하면서 혈압이 쉽게 올라가게 되어 심혈관/뇌혈관 질환을 조심하여야한다.

실내공기를 자주 환기시키자.

겨울철에는 실내 활동이 많아지는 반면, 추위로 인해 환기는 오히려 잘 시키지 않게 되어, 밀폐된 공간에서 각종 미세먼지와 오염물질, 감기 바이러스가 떠다니는 불결한 실내 환경이 유발되기 때문에 감기를 비롯한 호흡기 질환에 걸리기 쉽다. 적어도 1-2시간마다 공기를 환기시켜서 신선한 공기를 마실 수 있도록 실내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필요하다.

하루 1.5리터 이상의 수분을 섭취하자.

추운 겨울 난방으로 인해 실내가 극도로 건조해지는데, 우리 몸의 면역을 담당하는 면역 세포들의 정상적인 대사 활동을 위해서도 충분한 수분은 필수적이다. 그렇기 때문에 하루 1.5리터 이상으로 충분히 수분을 섭취해서 몸 안의 수분이 부족하지 않도록 하자.

외출 후 손을 씻자.

청결은 여러 감염성/전염성 질환의 예방에 매우 중요하다. 특히 겨울철과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 오래 생활하는 환경일수록 더욱 중요하다. 특히 자주 손을 씻는 것은 겨울철 감염을 예방하는 가장 훌륭한 방법이다.

햇빛을 자주 쏘이자.

겨울철의 적은 일조량은 우울증을 악화시킬 수 있고, 비타민디의 형성을 절제한다. 적당한 햇볕을 쪼일 수 있는 야외활동은 생활에 활력과 긍정적 사고에 도움이 된다.

과로, 과음, 흡연을 피하는 것이 좋다.

특히나 연말 과음과 과로, 흡연은 심혈관질환이나 뇌졸중의 위험뿐만 아니라 폐렴을 유발할 수 있다.이처럼 추운 날씨로 온 몸의 부담이 증가하는 겨울철 건강은 우리 몸의 균형과 생활의 규칙성을 얼마나 잘 유지하느냐에 달려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겨울의 추위에 움츠리고 피하기보다는 겨울을 즐기고 추위를 극복하며 건강한 겨울을 지내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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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