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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5.12.08 15:02:22
  • 최종수정2015.12.08 19:58:14

청주시 청원구 밀레니엄 타운 내에 들어설 예정인 청주 해양과학관 조감도.

[충북일보] 충북도 핵심사업인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이 8일 기획재정부의 재정사업평가 자문회의를 통과했다.

이로써 청주시 청원구 주중동 밀레니엄 타운 부지에 건립이 예정된 청주 해양과학관이 내년 예비타당성 조사를 시작으로 본격적인 사업추진이 예상된다.

도에 따르면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 사업은 지난 4~7월까지 건립타당성 분석에 대한 자체 연구용역에서 경제성(B/C) 1.06으로 나타났다.

이후 지난 7월 해양수산부에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계획을 제출했다.

해수부는 이에 따라 자체 심사를 거쳐 건립 타당성이 매우 높은 것으로 판단했고, 곧바로 기재부에 올 하반기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을 신청했다.

이 결과 기재부는 청주 해양과학관 건립사업을 예타조사 대상사업으로 선정했다.

청주 해양과학관은 총 사업비 1천6억원을 투입해 해저지형탐사관, 해양과학체험관, 첨단해양과학기술관, 해양과학역사관, 해양안전체험관 등 해양과학 전반과 해양안전 체험을 동시에 할 수 있는 전시·체험 시설이다.

청주 해양과학관이 건립되면 지역균형 발전을 촉진하는 한편, 내륙지역 주민에게 바다의 중요성 확산 및 해양의식 함양을 통해 우리나라가 해양강국으로 발전하는 밑받침이 되도록 해양과학 기초인프라 조성에 커다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문근 충북도 농정국장은 "그동안 충북도에서는 이시종 지사를 필두로 주무 부처인 해수부의 장관과 실무진을 긴밀하게 접촉하면서 기재부를 수시로 방문해 설득했다"며 "또한 지역 국회의원, 도내 시민사회 단체의 전폭적인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기재부의 예비타당성조사 대상사업에 선정될 수 있도록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했다"고 말했다.

김 국장은 이어 "음으로 양으로 도움을 주신 지역 국회의원, 시민사회단체, 지역의 주요 인사분들께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말씀을 드린다"며 "앞으로 사업 추진에 있어 KDI의 예비타당성 조사를 통과하는 큰 고비가 남아 있는데 청주해양 과학관 건립 사업이 타당성을 인정 받아 계획대로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서울 / 김동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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