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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없는 충북… 해양과학관 시설 필요"

청주시학교운영위 "학생 체험 기회 적어… 재능 발현 어려운 상황"

  • 웹출고시간2015.10.26 16:02:55
  • 최종수정2015.10.26 18:57:07

26일 청주시 학교운영위원회 협의회와 충북학부모 연합회를 비롯한 충북지역 학부모단체들이 충북도청 브리핑실에서 국립청주 해양박물관 건립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열고 있다.

ⓒ 김태훈기자
[충북일보] 청주시학교운영위원회협의회 등은 26일 "바다 없는 충북은 어떤 지역보다 해양과학관 시설이 꼭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이날 도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충북의 경우 학생들이 해양을 체험할 기회가 적어 내재된 해양 분야에서의 재능을 발현하기 어려운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현재 건립·운영(예정) 중인 부산, 서천, 울진 등 국립해양 전시시설 3곳은 동·서·남쪽 해안에 치우쳐 있다"며 "국토 중앙부에 있는 내륙 국민들이 방문하기에는 시간과 거리의 제약이 있다"고 피력했다.

이들은 그러면서 "청주는 인근에 세종, 대전, 천안 등 신 수도권 중추 배후 도시가 있어 사업추진의 경제성 확보에 용이하고 KTX 오송역 등 교통인프라 확충으로 접근성도 좋다"고 강조했다.

한편, 도는 청주 밀레니엄 타운 일원에 총사업비 1천6억원을 들여 1만4천752㎡ 규모의 국립청주해양과학관 건립을 추진하고 있다.

/ 최범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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