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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9.25 15:34:20
  • 최종수정2014.09.25 15:34:04

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지식은 어떤 대상에 대하여 배우거나 실천을 통하여 알게 된 명확한 인식이나 이해를 말하며 지혜는 사물의 이치를 빨리 깨닫고 사물을 정확하게 처리하는 정신적 능력이라 한다. 이 말의 엄청난 차이는 알고도 준비하지 않는 지식 보다는 준비하는 지혜가 인생의 삶에 있어 가장 중요 하다고 본다.

우리가 살고 있는 지구에 암석을 가져왔듯이 지식은 벽돌처럼 쌓을 수 있지만 지혜는 바람에 날아 가버릴 수 있다. 이 둘의 차이에서 지식은 정보로 누구나 습득 할 수 있지만 지혜는 지식과 비교하면 훨씬 이해하기 어렵고 세상에서 가장 얻기 어려운 것 중 하나일 것이다.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지혜를 얻으려고 한다.

그러나 각자 얻기 쉬운 지식의 정보를 얻는데 그치고 만다. 그렇다면 지식을 얻을 수 있는 방법으로는 정보의 중요성을 먼저알고 방대한 양의 정보를 어느 정도 가지고 있는지 알아보아야 한다. 세상에는 이런 정보에 가지고 있는 능통한 사람들이 많지만 지식을 가진 과학자나 기술자 사업가 그리고 학자들은 중이 제 머리 깍지 못하듯 자기 자신에 대해 잘 모르는 경우가 있다.

이것은 우리 모두가 고민하는 문제에서 어떤 일을 할 때 방법뿐만 아니라 해야 할지 말아야 할지에 대해 자신들은 오랫동안 잘못된 길을 알면서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고 지금까지 살아왔던 것이다. 그러면서 일을 할 때 그런 사람들은 자신이 하는 모든 일을 옳다고 믿고 있다는 것이다.

아마도 자신의 결정에 더 이상 확신을 가질 수 없고 불확실한 삶을 사는 끔찍한 일이라도 당신이 진로를 현명하게 선택한 그 일에 대하여는 수행할 지식을 갖추고 있는지 확신 할 수는 없다. 그러면서 우리는 매일 겪는 당면 문제들에 대해 대처 하는 법을 알면서 일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

이러한 문제를 대부분의 사람들은 전문가나 정치적지도자와 종교적지도자 그리고 심지어는 유명인사 들에게 떠넘기려고 한다. 단지 책임 전가하기 위해서 말이다. 예를 들어 그 문제가 지구 온난화에 관한 것이 라고 할 때 사람들은 그것에 대해 책임지기 싫다는 것이다.

하지만 우리 모두가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방법이 간단하고 효과가 있다면 그것을 하려고 하는 사람이 많다는 것이다. 아무리 많은 것을 알고 지식이 많다고 해도 우리 인간은 결국 한치 앞도 내다 볼 수 없기 때문에 지혜의 문만 열게 되면 인생의 많은 난관들을 비교적 슬기롭게 헤쳐 나갈 수가 있다.

예를 들면 도시에서 농사를 천직으로 알고 살아가던 한 농부가 투기꾼들이 땅을 팔라고 수백 차례 찾아와 권유했으나 농사밖에 모르던 농부는 끝내 팔지 않고 개발이 끝나 뒤 남들보다 고가를 받고 팔았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그러나 우리 인생이 항상 성공과 풍요로운 나날의 연속일 수 없다. 우리 앞에 닥친 삶의 시련과 어려움을 당당하게 받아들일 수 있어야 한다. 언젠가 그 힘들었던 일들이·내 삶을 행복하게 열어줄 것을 기대하면서 배움과 무식함은 백지 한 장 차이로 보고 올바른 배움의 지혜가 당신의 인생에 등불이 되기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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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