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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11.06 13:51:36
  • 최종수정2014.11.06 13:52:07

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우리사회의 시장경제는 상호부조를 일깨우고 국가는 기회 균등의 책임과 삶의 질을 충족시켜 행복을 추구 하는 시대에 누구나 욕심과 욕망에 대한 열정이 너무 강해 타인에게 배려보다는 과도한 자기사랑과 자기집착 등으로 삶의 방향을 흐려놓고 있다. 이러한 현실에서 나는 어떤 존재인가 돌아보면서 함께 고민 하고자 한다.

그동안 모든 사람들은 크고 작은 일에 생각이 다른 의견 차이로 잦은 마찰과 이기주의적 발상이 팽배하여 남 보다는 자기위주에서 문제를 해결하지 못하는 경우를 종종 보았을 것이다. 그렇다면 우리는 주어진 역할에서 스스로 통제하고 반성하면서 사회의 구성원으로 인정을 받고 있는지 생각을 해본다.

그러한 면에서 우리 모두는 그동안 얼마나 신뢰하는 사회를 조성하기 위해 무엇을 어떻게 하고 나는 어떤 위치에 있었는지 다시 한 번 생각 할 수 있는 기회를 갖고자 많은 사람들에게 귀감이 되었던 에버트허버드가 저자한 세계대전에서의 전쟁영웅 이야기인 가르시아 장군에게 보내는 편지의 책에 대하여 하이브로무사시가 해설한 내용을 다루고자 한다.

실제로 책 속에서 제목과 부합되는 내용은 얼마 안 되지만 중요 한 것은 미국이 쿠바를 둘러싸고 스페인과 전쟁 중에 쿠바의 깊은 밀림 속에 숨어 지내는 반 스페인군 지도자 가르시아 장군에게 대통령의 편지를 전하라는 명령에 의해 그 임무를 각고의 노력 끝에 성공적으로 수행해낸 로완 중위의 책임감과 충실성의 이야기다. 이 말은 로완 중위가 밀서 전달에 성공했다는 사실보다 왜 그가 적임자로 추천됐는지에 관심을 가져볼 필요가 있다. 여기에서 로완 중위는 자신에게 그 임무가 부여됐을 때 가르시아 장군이 어디에 있는지 어떻게 찾아가야 하는지 왜 자기가 가야 하는지를 아무것도 묻지 않고 그저 혼돈의 시대에서 스스로 시대의 변화를 두려워하지 않고 용기 있는 행동을 하였다.

특히 로완 중위에게 미덥지 못해 하면서도 그를 믿고 임무를 맡긴 지휘관은 당차고 다부진 그의 태도를 보면서 하지 못하겠다고 발뺌하는 사람보다는 하려고 하는 마음과 적극적인 사람에게 일을 맡기는 게 낫겠다고 생각했기 때문에 위험을 무릎 쓰고 명령으로 임무를 부여 한 점과 작전지시를 훌륭하게 수행해냈다는 점이다.

이 책에서 저자의 말을 요약하면 나에게 주어진 일은 긍정적인 마음과 책임감을 가지고 반드시 해냈다는 이야기다. 그러나 지금의 현실은 리더의 일방적인 지시 보다는 합리성과 창의성에 의한 참신한 아이디어로 새로운 것을 만들어내기를 원하고 어떤 상황에서도 스스로 해결해 낼 수 있는 인재의 발굴과 조직에서는 구성원이 옳은 길이라면 회피하지 말고 적극성을 가지고 목적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사람을 원할 것이다.

이제 우리 모두는 사회에서 일을 함에 있어 변명과 핑계보다는 지시한 사람의 기대와 신뢰를 깨뜨리지 않는 마음가짐과 현재의 내가 어느 위치에 있는지 한번쯤 돌아보고 자신의 존재 에 대한 의미를 냉정하게 판단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 노력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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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