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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2.27 15:31:29
  • 최종수정2014.02.27 15:30:51

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의사소통의 방법에는 언어적인 것과 비언어적인 것이 있다. 언어적인 것은 말과 대화로 이야기하고 비언어적인 것은 행동, 몸짓이라고 할 수 있다. 우리가 아이들의 대화하는 모습을 보면 서로에 대한 편견이나 선입견이 없이 서로 모르는 것은 물어보고 대화를 한다. 그러나 성인들은 서로 간의 의견 차이로 대화가 안 되는 경우를 볼 수 있다.

세대 간에서도 2030 세대와 5060 세대는 서로 얻는 정보와 생각이 달라 대화 속에 의견 차이로 갈등만 생기는 것을 자주 보았을 것이다. 또한, 한집안의 가족관계에서도 오랫동안 함께 살아온 할아버지와 아버지 그리고 손자 간에도 생각과 성격의 차이가 너무 달라 이해하려는 노력보다는 자기주장을 관철하려고 하기 때문에 서로가 이해할 수 없는 관계가 되어 세대 간의 의사소통은 더욱더 심화 되고 있다.

사람들의 대화 과정을 보면 긍정적인 마음을 가지고 진실성 있게 말을 한다면 가족관계, 연인관계, 직장관계 등 모든 관계에서도 이해하면서 대화를 하게 된다. 직장에서의 업무와 연관된 사람도 더 이상 하나의 수단으로 삼지 말고 열린 마음을 가지고 배려할 때 상대방이 신뢰와 믿음을 가지고 접근을 할 것이다.

그리고 일상생활 속에 대부분 사람들도 남의 말을 잠자코 듣기만 하다가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꺼내 보기도 전에 설득당하는 경험을 수백 번도 더 겪었을 것이다. 그래서 대화는 많은 사람에게 무조건 전달하기보다는 내 생각을 상대방이 긍정적인 면에서 이해한다면 문제를 풀어 가는데 어려움은 없을 것이다.

다른 사람들과의 대화에서도 의견 차이가 날 때 겉으로는 내색하지 않고 상대방의 의견을 듣기보다는 자기의 주장만 내세우고 있다. 이것은 나 아니면 안 된다는 이기주의적인 발상에서 나타나는 잠재된 사고 의식이 팽배해 있기 때문에 대안을 해결하기보다는 사소한 다툼으로 문제만 더 키우게 된다는 것이다. 특히 정치권에서 양자의 주장이 강해 의견 대립으로 합의점을 찾지 못하고 정쟁만 하는 것을 우리는 TV 시청을 통해 수없이 보았다.

그래서 대화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상대방이 마음을 열 수 있도록 겸손하게 하고 상대방 말에 인신공격 보다는 들어주고 말이 잘못 전달되었을 때에는 솔직하게 인정하고 진정한 마음이 상대방으로 하여금 받아 줄 때 비로소 의사소통된다.

그것은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대화를 할 때에는 갑론을박(甲論乙駁)할 게 아니라 상대방을 배려하는 마음과 겸손함을 토대로 인간관계의 옳고 그름을 파악해서 의견을 줄 때 개인 또는 사회에서 말하는 불통도 소통으로 해결할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모두가 인생을 살면서 고결한 삶을 살지 저급한 삶을 살지는 결국 선택에 달려 있다는 것이다. 당신의 마음이 무지로 계속되는 실패와 그리고 가난으로 인해 닫혀 있으면 그것은 살면서 내내 잘못된 생각이라 본다. 그리고 계속해서 더 풍족한 생각과 태도를 가지고 끊임없이 노력한다면 부정적인 것도 긍정적인 결과로 변한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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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