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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24 16:27:33
  • 최종수정2014.04.24 19:13:09

오수원

단양지크린 대표이사

올해로 4년차를 맞는 사회적 기업 이야기다. 법인 설립은 자활센터의 공동체사업단 일원에 있는 대부분 기초생활수급자 또는 차상 위 계층의 사람들로 구성 5명이 발기인이 돼업종을 선택, 상법상 법인을 설립 예비에서 사회적 기업을 지정 사업을 시작해 운영을 하고 있다.

운영을 하면서 경쟁과 시스템을 중시하는 운영방식에 인정과 화합을 위주로 처음에 참여했던 사람들은 구성원들끼리 의견 차이는 있었으나 이를 극복했다. 지역에서는 특혜시비로 인해 영업의 어려움은 기존업체와의 마찰이 없도록 사전에 문제점을 파악해 회사를 운영하고 있다.

특히 회사는 사회적기업의 목적인 취약계층의 일자리창출과 영업에서 얻어지는 일부 수익금을 사회 환원하는 목적이 뚜렷하기 때문에 전 직원은 사회적기업의 참뜻을 이해하고 혼연일체가 되어 열심히 움직이고 있다. 합리적인 경영으로 회사가 자립할 수 있는 기반을 만드는 데에도 최선을 다하고 있다.

지금까지 경영에 있어서 상호간의 이기주의적 생각으로 팽배되어 있는 모든 것도 단기간의 외형에 의존하지 않고 목표대로 나가기 위해 열심히 하고 있다. 기업을 통한 어려운 사람 일자리창출과 사회서비스로 건전하고 밝은 사회를 조성하는 데에도 직원들과 한마음 한뜻이 되어 능동적으로 움직이고 있다.

이 모든 것이 쉽지는 않다 전문 경영인도 아니고 사회에 무작정 발을 들여놓고 사업을 시작한 기업이 성공하기에는 만만치가 않다. 그래서 기업은 대표 혼자가 하는 게 아니고 전 직원이 일치단결해서 운영을 해야만 성공을 할 것으로 본다. 수십 년 동안 회사를 이끌어 왔어도 리더의 생각이 없으면 완전히 무기력 해져 기업은 도산 되고 말 것이다.

직장 내 제일 어려운 것도 업무 간의 갈등이다. 영업 등 각 부문에 협력하지 않고 각자 자기 나름대로 목표만을 고집하고 있으면 톱니바퀴는 굴러가지 않는다.

그들은 다른 사업을 구상하면서 엉뚱한 짓과 다른 회사를 옮기거나 떠나려고 한다면 기업은 어떻게 짧은 시간 안에 정상적인 회사를 만들 수 있겠는가 이모든 것이 한사람의 의지 보다는 모두가 함께 협력하고 공조 하여야만 성과를 이룰 수 있다.

보다 구체적으로 말을 한다면 입사한지 얼마 안 된 직원에게 기업의 조직문화를 본 소감을 들어보면 모두가 공통된 생각이 어떤 회사로 만들겠다는 의지와 일을 하는 데는 관심이 없기 때문에 시간만 보내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그렇다고 특별히 교육을 시키는 것은 없다고 했다. 이 말은 회사의 정신이나 일하는 방법과 같은 것을 정리해 놓은 것이 없기 때문에 사원들은 '우리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 '무슨 꿈과 미래상을 가지고 있는 가', '어떻게 일하는 가'에 대한 생각이 없다.

그래서 정부시책사업으로 추진하고 있는 사회적 기업이 도산되지 않고 자립 되여 취약계층의 일자리의 제공과 지역사회 서비스로 소외계층 돌보고 회사는 신뢰와 투명성으로 믿음을 주면서 성장하기를 위한 무한한 노력을 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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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