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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웹출고시간2014.04.09 17:00:56
  • 최종수정2015.02.04 19:59:50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는 9일 "'병든 소 해장국' 판매로 지역민의 공분을 산 김성규 청주시의원은 통합 청주시 의원 예비후보에서 사퇴하라"고 촉구했다.

충북참여연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2011년 병든 소 해장국을 판매한 청주 유명 해장국집의 실질적 소유주인 김 의원이 또다시 선거에 출마하는 것은 시민을 우롱하는 후안무치한 일"이라고 지적했다.

이들은 "김 의원은 병든 소 해장국 사건으로 시민의 공분이 극에 달하자 당시 속해있던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숨죽여 지내다 지방선거가 다가오자 무소속으로 선거에 출마, 권력욕심을 내고 있다"고 비난했다.

이어 "김 의원과 같이 부도덕한 정치인이 당선되는 일이 없도록 앞으로 유권자에게 이들의 정보를 지속적으로 공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이 실질적 소유주로 알려진 해장국집은 1943년부터 3대째 운영되는 유명 업소로 3년 전 불법 도축된 소고기 25.8t을 조리해 팔다가 검찰에 적발돼 지역사회에 큰 파문이 일었다.

이런 혐의(축산물위생관리법 위반 등)로 구속 기소된 김 의원의 부인이자 본점 주인 김모(54·여)씨가 징역 8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받는 등 일가족 3명이 징역형 처벌을 받았다.

/ 이주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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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가 만난 사람들 - 단양교육지원청 김진수 교육장

[충북일보] 몇 년동안 몰아친 코로나19는 우리 나라 전반에 걸처 많은 염려를 낳았으며 이러한 염려는 특히 어린 아이들에게 실제로 학력의 위기를 가져왔다. 학력의 저하라는 위기 속에서도 빛나는 교육을 통해 모범 사례로 손꼽히는 단양지역은 인구 3만여 명의 충북의 동북단 소외지역이지만 코로나19 발 위기 상황에서도 잘 대처해왔고 정성을 다하는 학교 지원으로 만족도도 최상위에 있다. 지난 9월 1일 자로 단양지역의 교육 발전에 솔선수범한 김진수 교육장이 취임하며 앞으로가 더욱 기대되고 있다. 취임 한 달을 맞은 김진수 교육장으로부터 교육철학과 추진하고자 하는 사업과 단양교육의 발전 과제에 대해 들어 본다. ◇취임 한 달을 맞았다, 그동안 소감은. "사자성어에 '수도선부(水到船浮)'라는 말이 있다. 주희의 시에 한 구절로 강에 물이 차오르니 큰 배도 가볍게 떠올랐다는 것으로 물이 차오르면 배가 저절로 뜨더라는 말로 아무리 어렵던 일도 조건이 갖춰지면 쉽게 된다는 말로도 풀이할 수 있다. 교육장에 부임해 교육지원청에서 한 달을 지내며 교육장의 자리가 얼마나 막중하고 어려운 자리인가를 느끼는 시간이었다. 이렇게 어렵고 바쁜 것이 '아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