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맑음동두천 26.0℃
  • 구름많음강릉 28.0℃
  • 구름많음서울 24.5℃
  • 맑음충주 25.4℃
  • 맑음서산 21.4℃
  • 맑음청주 25.4℃
  • 맑음대전 25.8℃
  • 맑음추풍령 26.0℃
  • 맑음대구 26.1℃
  • 맑음울산 22.5℃
  • 맑음광주 25.0℃
  • 구름조금부산 21.0℃
  • 맑음고창 25.3℃
  • 맑음홍성(예) 23.7℃
  • 구름조금제주 18.9℃
  • 구름조금고산 18.1℃
  • 구름조금강화 22.5℃
  • 맑음제천 23.9℃
  • 맑음보은 25.4℃
  • 맑음천안 24.9℃
  • 맑음보령 22.5℃
  • 맑음부여 24.9℃
  • 맑음금산 26.8℃
  • 맑음강진군 22.8℃
  • 맑음경주시 28.3℃
  • 맑음거제 21.0℃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일부 NGO "세수입 겨우 2-3억원에 불과"

"타 지자체 경마장 주변 슬럼가로 변해"

  • 웹출고시간2013.06.12 20:09: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충북지역 일부 시민사회단체들은 강력 반대하고 있다.

그 중심에 충북참여자치시민연대가 있다. 충북참여연대는 최근 성명을 내고 "지역사회 파탄내는 화상경마장을 결사 반대한다"고 밝혔다.

이들은 "화상경마장은 결코 레저 스포츠산업이 아니며 사행산업일 뿐"이라며 "교육도시 청주, 양반고을 충북에 사행산업이 말이 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그동안 청주지역에서는 전후 4~5차례에 걸쳐 화상경마장을 유치하려는 시도가 있었지만 시민들의 단합된 힘으로 사행산업을 저지, 청풍명월의 자긍심을 지켜냈다"면서 "특히 지난 2006년에는 고질적으로 반복되는 화상경마장 유치 기도에 쐬기를 박기 위해 청주시장과 시의회의장, 검찰, 경찰 등이 참여해 더 이상 도박장 유치를 재론할 수 없도록 '사행산업 규제와 금지를 위한 사회협약까지 맺은바 있다"고 덧붙였다.

또 "가까운 대전 유성구 소재 화상경마장 주변 일대는 슬럼가로 변했으며 광주광역시 동구 주민들은 지난 대선에서 '합법적으로 개설된 도박장을 없애 달라'고 청원한 바 있다"면서 "화상경마장은 결코 관광산업이 아니며 몇 푼 안 되는 지방재정 세수를 위해 열악한 서민의 주머니를 털게 할 수는 없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수 백 억원 세수입은 빛 좋은 개살구다. 기초단체는 겨우 2~3억원의 세수만 가져온다"고 전제한 뒤 "화상경마장이 있는 광역자치단체가 받은 레저세(10%)에 대한 1.5%가 기조자치단체 몫이다. 광주광역시 동구의 세수는 2억6천만원 밖에 안 된다. 대전 유성구의 경우 연매출 1천780억원에서 세 수입은 2억9천만원에 불과하다"고 충북참여연대는 설명했다.

/ 이호상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기술을 넘어 협력으로" 성장 네트워크 구축하는 충북이노비즈

[충북일보] "충북 이노비즈 기업들이 연결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기술 우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확보한 기술혁신형 중소기업은 지역 내 탄탄한 경제 기반으로 핵심역할을 하고 있다. 30일 취임한 안준식(55) 신임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장은 회원사와 '함께 성장하는 기술혁신 플랫폼'으로서 이노비즈협회 충북지회 역할을 강화한다는 것에 방점을 찍었다. 안 신임 회장은 "취임 후 가장 먼저 해야할 부분은 이노비즈기업 협회와 회원사 위상 강화"라고 설명했다. 이를 위해 △대외협력위원회(위원장 노근호 전 충북테크노파크 원장) △경영혁신위원회(위원장 이미연 ㈜유진테크놀로지 대표) △회원사 협력위원회(위원장 한연수 ㈜마루온 대표) △봉사위원회(위원장 함경태 ㈜미래이앤지 대표) △창립 20주년 추진위원회(위원장 신의수 ㈜제이비컴 대표)로 5개 위원회를 구성했다. 안준식 회장은 도내 회원사들이 가진 특징으로 빠른 적응력과 협력네트워크를 꼽았다. 그는 "충북 이노비즈 기업은 제조 기반 기술력과 신사업으로의 적응력이 뛰어나다. 첨단산업 핵심 기술을 보유하고 있는 기업들이 다수 분포해 있고, 산업단지 중심 클러스터화도 잘 이뤄져 있어 협력 네트워크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