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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19일 과학벨트 입지 국회 토론회

'과학벨트 어디로 가야 하나' 토론회 2차례 실시예정

  • 웹출고시간2011.01.16 19:20:5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주장한 여야 국회의원들이 이번 주 국회에서 과학벨트 입지와 관련한 토론회를 주최해 주목된다.

한나라당 최고위원인 정두언(서대문을)의원은 18일 국회 의원회관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어디로 가야 하나'를 주제로 토론회를 주최한다.

다음날인 19일에는 자유선진당 정책위의장인 임영호(대전 동구)의원이 같은 장소에서 과학벨트 관련 토론회를 개최한다.

대표적 친이(이명박)계인 정 의원은 지난 10일 당 최고의결기구인 최고위원회의에서 과학벨트가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고 공개 발언했다.

그는 이날 "당초에 정부가 세종시를 추진했던 것은 원안대로 가면 자족도시가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유령도시가 된다. 저도 (그렇게)주장했다"고 회고했다.

그러면서 대안으로 "과학벨트를 세종시 안에 넣을 경우에는 세종시가 자족도시도 되고 또 인근 대덕단지, 오송단지와 연계해서 과학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정부는 세종시가 원안으로 추진될 경우 유령도시화를 우려한 만큼,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과학벨트를 당초 약속대로 세종시에 유치해 자족기능을 부여하자는 주장이다.

그는 특히 "더군다나 2009년 1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벨트의 가장 적합한 지역은 세종시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공청회도 개최하고 토론회도 개최해서 의견을 모아갈 작정"이라고 했다.

토론회를 개최하겠다고 했던 발언을 이번에 실행하는 것이다.

임 의원은 선진당이 지난 5일 발의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을 주도했다.

이 개정안은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명기하는 것을 골자로 하고 있다.

그는 임기철 청와대 과학기술비서관이 지난 6일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를 사실상 백지화 하겠다는 취지의 발언에 성명을 내고 규탄하기도 했다.

임 의원은 당시 "우리는 이 발언이야말로 대통령 공약을 이행하지 않겠다는 폭탄선언이나 마찬가지로 규정한다"며 "오만하고 무례하기 짝이 없는 발언"이라고 비난했다.

그는 이어 "과학벨트를 놓고 벌이는 전국 지자체간 유치경쟁이 가열될수록 또 다시 지역 간 갈등의 골을 깊어지고 국론이 분열될 것"이라며 "대통령과 정부는 과학벨트의 충청권 명기를 서둘러 발표, 더 이상 소모적인 논쟁과 국론분열을 막아야 한다"고 촉구했다.

과학벨트의 입지논란이 본격화되며 정부의 결정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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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