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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과학벨트, 충청권에 입지해야"

박성효·정두언·나경원 등 한나라 최고위원들 공개발언

  • 웹출고시간2011.01.10 20:34:48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가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고 공개 발언해 귀추가 주목된다.

10일 한나라당의 최고의결기구인 당 최고위원회의에서 박성효 최고위원은 "대통령께서 신년에 과학비즈니스벨트에 대해서 입지를 금년 상반기내에 결정하신다는 말씀을 하셨고 또 최근에 청와대 과학 관련된 비서관이 대전에 와서 기자간담회를 하면서 대통령 공약의 수정이 불가피하다는 등의 언행을 하면서 충청권의 민심은 세종시와 유사한 판이 재판되는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분노와 자칫하면 또 우롱당하는 것이 아닌가 하는 여론이 최근의 분위기"라고 전했다.

그는 "(과학벨트 입지가)당초 대통령 공약대로 이행돼야 되는 이유로, 정치적 신뢰문제"라며 "대통령께서 부르짖고 있는 공정한 사회라는 가치에 대해서 공정한 사회의 기본적인 요소 중에는 믿을 수 있는 사회가 전제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대덕연구단지는 40여 년간 키워온 대한민국 과학의 메카이고 인근 오송, 오창, 금강과 연계해 볼 때 기능적으로도 미래를 위한 전국 확산거점으로서도 당초 공약대로 충청권에 입지해야 한다"고 못 박았다.

그는 특히 "과학벨트 문제는 세종시보다 훨씬 더 큰 영향과 파괴력을 갖고 있다"며 "또다시 과학벨트를 가지고 충청의 민심을 잃거나 분노를 산다면 2012년(총선ㆍ대선)에 충청권에 대한 기대는 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경고했다.

대표적 친이계 정두언 최고위원도 이날 "당초에 정부가 세종시를 추진했던 것은 원안대로 가면 자족도시가 불가능하다. 심지어는 유령도시가 된다. 이렇게 얘기를 했다. 저도 주장했다"며 "과학벨트를 세종시 안에 넣을 경우에는 세종시가 자족도시도 되고 또 인근 대덕단지, 오송단지와 연계해서 과학기술의 메카가 될 수 있는 최적지라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그는 "더군다나 2009년 1월에는 교육과학기술부가 과학벨트의 가장 적합한 지역은 세종시라고 공식적으로 발표를 했다"고 상기시켰다.

이어 "저는 이 문제에 대해서 앞으로 박성효 최고위원과 여러 사람들과 더불어 공청회도 개최하고 토론회도 개최해서 의견을 모아갈 작정"이라고 밝혔다.

나경원 최고위원도 이날 "현 한나라당 지도부가 지난 7월 재ㆍ보궐 선거에서 충청권에 가서 과학벨트의 충청권유치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하겠다고 했다"며 "저는 과학벨트를 충청권에 유치하는 것에 적극적으로 지지한다"고 말했다.

한나라당 최고위원들이 과학벨트의 충청권 유치를 지지하면서 당내 여론의 향배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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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