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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 국회 통과

충청-비충청권, 치열한 유치전 예고

  • 웹출고시간2010.12.08 19:23:53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법 국회 통과입지 선정 놓고 충청권과 비 충청권간 경쟁 치열 예상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조성 및 지원에 관한 특별법안'이 8일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면서 3조5천억원 규모의 초대형 프로젝트의 입지 선정을 놓고 지역 간 경쟁이 치열해질 전망이다.

과학벨트법안은 기초과학 및 기초연구역량의 획기적 진흥과 연구 성과의 사업화를 촉진하기 위해 기초과학연구원과 중이온 가속기 등 대형 기초과학연구시설의 설치를 골자로 하고 있다.

법안의 주요내용은 △거점지구와 기능지구의 입지는 연구ㆍ산업기반의 구축 정도 등을 고려해 기본계획에서 정하되, 지정ㆍ고시는 국토해양부장관이 하도록 했고 △기초과학연구원 설립 △거점지구에 대형 기초연구시설(중이온 가속기) 설치 △외국인투자기업 및 외국연구기관에 대한 세제ㆍ자금 지원 △거점지구의 외국인 정주여건 확보 등이 포함됐다.

과학벨트는 당초 세종시 입지를 전제로 부지 333만㎡, 연면적 43만㎡의 메머드급으로 계획됐다.

하지만 이번 법안에는 거점지구의 입지를 명시하지 않고 있어 향후 충청권과 비충청권 간에 치열한 유치 경쟁이 예상된다.

교육과학기술부도 국회에서 과학벨트법이 통과되면서 곧바로 후보지 선정을 위한 절차를 진행할 것으로 알려졌다.

과학벨트는 대선에서 이명박 대통령이 세종시 원안을 수정하기 위한 대안으로 추진한 충청권 공약이었지만, 세종시가 원안 추진되면서 전국 10여 곳에서 유치경쟁에 뛰어 들었다. 경기도는 이날 과학벨트 유치에 나설 것이라고 공식 발표했다.

경북지역도 포항·경주를 거점지역으로 하고 울산, 대구를 연계한 과학벨트 구축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포항공대는 현재 보유하고 있는 제3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업그레이드하기 위해 내년 정부 예산안에 제4세대 가속기의 설치 명목으로 200억원을 확보되면서 사실상 입지 경쟁에 참여했다.

충청권 내에서도 지난 7월 보궐선거에서 당선된 한나라당 김호연 의원이 천안ㆍ아산의 과학벨트 유치를 다시 주장할 가능성도 있다.

과학벨트가 이 대통령의 약속대로 충청권에 입지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울/ 김홍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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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