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입지선정, 공모방식 가능성 커

교과부 "가능성 있는 지역 대상 제안서 받을 수 있다"
내년 상반기 결정, 거점지구 최소면적 528㎡ 이상

  • 웹출고시간2010.12.21 18:30:37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21일 국회 본청에서 열린 이회창(왼쪽) 자유선진당 대표와 이주호 교육과학기술부 장관의 면담에 앞서 이 대표와 이 장관이 악수를 나누고 있다.

ⓒ 사진제공=자유선진당
이명박 대통령의 충청권 대선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의 입지가 준 공모방식으로 결정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전해졌다.

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의 이주호 장관은 21일 "어느 정도 순위에 포함되는 지역을 대상으로 제안서를 받을 수는 있다"고 말한 것으로 자유선진당 관계자는 전했다.

선진당에 따르면 이날 비공개로 국회 본청에서 진행된 이회창 대표와의 면담에서 이 장관은 "국토개발연구원을 통해 분석을 한 만큼 (과학벨트 입지에 대한) 공모는 안 할 방침"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과학벨트의 입지를 전국적인 공모를 통해 결정하진 않더라도 몇 배수로 추려진 지역을 대상으로 경쟁을 시킬 순 있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이날 면담에서 과학벨트의 대략적인 구상안도 확인됐다.

과학벨트 입지는 내년 상반기 중 결정될 예정으로 거점지구 면적은 최소 528만㎡(160만평) 이상으로 조성되고, 중이온가속기와 방사광가속기를 분리해 설치할 방침인 것으로 밝혀졌다.

최근 포항공대에 4세대 방사광 가속기 예산이 확정되면서 경북지역이 과학벨트 입지 선정에 유리한 고지를 선점했다는 의혹이 표출됐다.

하지만 교과부는 이날 과학벨트의 핵심시설 중 하나인 중이온 가속기를 방사광 가속기와 분리한다고 밝혀 이런 의혹을 불식시킨 것으로 평가된다.

자유선진당 지도부와 교육과학기술부 장관 및 차관이 21일 국회 본청에서 과학비즈니스벨트 관련 면담을 진행하고 있다.

ⓒ 사진제공=자유선진당
이 장관은 이날 "중이온가속기 330만㎡(100만평)와 기초과학연구원 198만㎡(60만평) 등 총 528만㎡(160만평) 규모로 최적의 거점도시를 내년 상반기까지 찾을 방침"이라고 밝혔다.

그는 이어 포항에 제4세대 방사광 가속기를 추진하는 것과 관련해 "정부는 현재 (과학벨트에 들어서는) 중이온 가속기와 방사광 가속기를 분리한다는 원칙을 가지고 있다"고 덧붙였다.

방사광 가속기로 인한 과학벨트의 축소 의혹도 해소된 셈이다.

이 대표는 이날 "과학벨트사업은 지난 대선 때 이명박 대통령 후보의 공약이었고, 그 후 18대 국회의원 총선거에서도 여당인 한나라당의 공약이었다"며 정부와 여당의 약속이행을 촉구했다.

그러면서 "그 후에 당연히 충청권의 공약대로 될 것으로 알고 있었는데 요즘 와서 매우 전망이 흔들리고 오히려 비관적으로 되고 있다"며 "충청지역에서는 큰 걱정과 심지어 분노까지 일어나고 있는 실정"이라고 지역민심을 전달했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