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구름많음동두천 17.6℃
  • 맑음강릉 20.3℃
  • 구름많음서울 18.2℃
  • 구름조금충주 17.0℃
  • 맑음서산 18.6℃
  • 맑음청주 18.1℃
  • 맑음대전 18.5℃
  • 구름조금추풍령 19.0℃
  • 맑음대구 19.0℃
  • 맑음울산 20.0℃
  • 맑음광주 18.4℃
  • 맑음부산 19.1℃
  • 맑음고창 18.4℃
  • 맑음홍성(예) 18.0℃
  • 맑음제주 21.3℃
  • 맑음고산 18.8℃
  • 구름많음강화 15.3℃
  • 구름조금제천 17.2℃
  • 구름조금보은 17.3℃
  • 구름조금천안 17.8℃
  • 맑음보령 18.9℃
  • 맑음부여 18.7℃
  • 맑음금산 18.1℃
  • 맑음강진군 18.7℃
  • 구름조금경주시 20.7℃
  • 맑음거제 19.7℃
기상청 제공

최근기사

이 기사는 0번 공유됐고 0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과학벨트 충청권 유치 '불안'

이 대통령, 신년연설서 대선공약 이행 언급 안해
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 "신뢰 저버려…큰 실망"

  • 웹출고시간2011.01.03 18:58:21
  • 최종수정2013.08.04 00:44:01

이명박 대통령이 3일 오전 청와대에서 새해 국정운영 방향을 설명하는 신년 특별연설을 하고 있다.

ⓒ 사진제공/ 청와대
이명박 대통령이 충청권 대선 공약인 국제과학비즈니스 벨트의 입지에 대해 약속을 이행하겠다는 발표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할 것이라고 밝혀 우려된다.

이 대통령은 3일 신년 특별연설에서 국가안보 강화와 경제활성화에 역점을 두고 국정을 이끌어나가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그러면서 지방 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책 과제들을 빨리 진행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특히 과학비즈니스 벨트 입지 선정과 공기업 이전, 5+2 핵심 과제 등에 속도를 내겠다고 강조했다.

하지만 지난 대선에서 충청권입지를 약속했던 이 대통령이 이날 과학벨트의 거점도시에 대한 구체적인 설명 없이 입지선정을 추진하겠다고 밝히면서 충청권의 반발이 확대될 전망이다.

앞서 과학벨트 관련 주무부처인 교육과학기술부는 과학벨트의 입지를 공개선정방식이 아닌 지정방식으로 결정할 것이라고 밝혔지만 영·호남 지역 지자체가 공공연히 유치의사를 피력하고 있는 실정이다.

자유선진당 권선택 원내대표는 이날 "과학벨트 충청권 입지 의지를 밝히지 않은 대통령의 신년연설은 매우 실망"이라며 이명박 대통령 신년연설에서 과학벨트의 충청권 입지에 관한 내용이 빠진 것을 비판했다.

그는 과학벨트 입지 선정을 조속하게 추진하겠다는 대통령 연설에 대해 "충청권 입지를 공약한 대통령이 입지 선정을 언급하는 것은 매우 부적절한 발언"이라고 지적하고 "새해부터 국민의 신뢰를 저버린 연설을 한 것에 대해 실망스럽다"고 평가했다.

그러면서 권 원내대표는 "대통령은 과학비즈니스벨트를 충청권에 어떻게 그려나갈지를 제시했어야 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권 원내대표는 "충청권 입지와 중이온 가속기를 명시한 과학벨트법 개정안을 조만간 제출하는 등 법적 투쟁을 포함한 전방위적으로 정부를 압박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서울/ 김홍민기자
이 기사에 대해 좀 더 자세히...

관련어 선택

관련기사

배너

배너


Hot & Why & Only

실시간 댓글


배너

매거진 in 충북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세종충북지회장 인터뷰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