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일보] 청주성동신협(이사장 연규철)은 25일 성동교회에서 '46차 조합원 정기총회'를 개최했다. 700여 명의 조합원이 참석한 이날 정기총회에서는 △2024년 회계연도 감사보고서 승인 △2024년도 결산과 조합원 출자배당 승인 △2025년도 사업계획 및 예산 승인 △정관 일부 개정 등에 관한 안건을 처리했다. 이어 우수조합원에 대한 표창과 경로당 운영비 지원금 전달식이 진행됐다. 청주성동신협은 지역주민에 대한 조합원 복지사업으로 성화·개신·죽림동 지역 33개 경로당에 총 825만 원의 경로당 운영비를 지원했고, 지역 초등학교에는 340만 원의 장학금을 전달했다. 이와 함께 적십자 후원, 기아대책아동후원, 사회적협동조합 기부 등 총 2천500만 원을 후원하기도 했다. 한편 올해로 창립 60주년을 맞은 청주성동신협은 1965년에 창립된 이래 59년 동안 흑자 경영을 이어오고 있으며, 한해도 출자금 배당을 거른 적이 없는 알찬 신협으로 4년 연속 신협중앙회 경영평가 우수조합에 선정됐다. 현재 본점과 2개 지점을 운영하고 있으며, 조합원 1만4천450명에 자산규모 2천200억 원의 대형조합이다. / 임선희기자
[충북일보] 충북선거관리위원회는 오는 3월 5일 실시하는 '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와 관련 투표소 31곳을 확정하고 선거공보와 투표 안내문을 발송했다고 밝혔다. 이번 금고 이사장 선거 선거인은 10만8천98명으로 선거인명부 열람, 이의신청 등 구제 절차를 거쳐 지난 23일 확정됐다. 선거공보와 함께 발송되는 투표안내문에는 선거인의 성명, 투표 시간 및 투표 절차, 투표할 때 가지고 가야 할 지참물, 투표소 현황이 게재돼 있다. 선거인은 투표안내문에서 투표소를 확인해 선거일인 3월 5일 투표하면 된다. 직선으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오전 7시~오후 5시 해당 금고를 관할하는 구·시·군위원회에서 설치한 어느 투표소에서나 투표할 수 있다. 다만, 대의원회에서 이사장을 선출하는 금고의 선거인은 관할 선관위와 금고가 협의한 시각부터 오후 5시까지 지정된 투표소 한 곳에서만 투표해야 한다. 투표소 주소와 약도는 중앙선관위 누리집(http://www.nec.go.kr), 선거통계시스템(http://we-info.nec.go.kr)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중앙회는 농협네트웍스 충북지사장에 김종렬(사진) 전 청주시지부장을 임명했다고 25일 밝혔다. 김 신임 지사장은 1988년 농협중앙회에 입사해 충북도청 지점장, 가경동 지점장, 제천시지부장, 증평군지부장을 거쳐 2024년 청주시지부장을 역임하고 퇴임했다. 이번 임명은 김 지사장의 다양한 업무 경험과 탁월한 마케팅 역량이 높이 평가된 결과로 알려졌다. 농협네트웍스는 1991년에 설립된 농협중앙회 계열사로 농협 시설물 건설, 업무용 차량 지원, 국내외 여행 사업, 홍보·영상물 및 판촉물 제작을 비롯해 농촌 부동산 개발 및 태양광 발전 등을 통해 농협의 다양한 사업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지사장은 "지역 농업인, 고객에게 보다 나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데 최선을 다하고 농업·농촌의 경쟁력을 높이는 다양한 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 안혜주기자 asj1322@hanmail.net
[충북일보] 농협중앙회 제천시지부가 지난 24일 지역 농축협을 대상으로 '24년도 경영성과 분석 및 25년 사업추진 전략 회의'를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 참석한 농축협 기획 담당자들은 어려운 경영환경 속에서 거둔 성과를 25년도에도 이어 나아가겠다며 조기 사업추진의 결의를 다졌다. 제천시지부에 따르면 제천 지역 농축협은 지난해 전국 단위 수상을 휩쓸며 전 분야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남제천농협은 농협 최고권위의 상인 '농협창립 63주년 총화상'을 수상했다. 총화상은 농협중앙회가 매년 중앙회, 계열사, 지역농축협 등 전국 1천100여 개 사무소 중에서 경영성과, 농업인 실익 증진 및 농업농촌 활성화 성과, 지역사회 기여도 등이 우수한 사무소에 주는 상이다. 또 경제·신용·교육지원사업 부문의 경영 성과를 종합적으로 평가하는 '24년도 전국 농·축협 종합업적평가'에서는 백운농협과 남제천농협이 각각 최우수농협과 우수농협에 선정ㅤㄷㅙㅅ다. 백운농협은 2015년도와 2022년도, 남제천농협은 2022년도와 2023년도 최우수농협에 선정된 바 있다. 또한 신용사업 분문에서는 모든 농협이 고른 성과를 거두어 명실상부 지역을 대표하는 상호금융기관으로 자
[충북일보] 청주시는 보호대상아동의 안정적인 사회진출과 자립 실현을 돕는 디딤씨앗통장(아동발달지원계좌) 가입 대상자를 올해부터 확대해 지원한다고 23일 밝혔다. 디딤씨앗통장은 저소득층 아동이 성인이 될 때 든든한 자립 기반을 마련할 수 있도록 자산형성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까지 가입대상은 시설입소아동, 가정위탁아동, 기초수급자 가정의 0~17세 아동이었으나, 올해부터는 한부모가족, 차상위계층 아동도 가입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지난해보다 4천329명 늘어난 7천675명에게 정부매칭금을 지원할 수 있게 됐다. 올해 예산은 47억3천만원을 편성했다. 시는 올해 1월과 2월에 디딤씨앗통장에 입금한 아동 2천975명에게 정부매칭금 5억6천만원을 지원했다. 디딤씨앗통장 가입을 희망하는 아동 및 보호자는 주소지 읍면동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하거나 복지로 누리집에서 신청하면 된다. 이와함께 시는 디딤씨앗통장을 개설했지만 형편이 어려워 적립을 하지 못하는 아동을 위해 후원자도 모집하고 있다. 월 1만원 후원 시 정부매칭금이 2배 지원돼 1년에 36만원이 적립된다. 다만 5만원 이상 후원해도 최대 매칭금은 10만원이며, 매월 본인 적립 한도는 50
[충북일보] NH농협은행 청주시지부는 시민들의 편의를 위해 청주시 2임시청사가 위치한 문화제조창에 현금자동입출금기(ATM)를 설치했다고 23일 밝혔다. ATM은 건물 1층 중앙 출입구 옆에 설치됐으며, 앞으로 주말과 공휴일을 비롯하여 24시간 운영될 예정이다. 김강래 NH농협은행 청주시금고 지점장은 "앞으로도 지역 시민들이 농협은행의 금융서비스를 이용함에 불편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지역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정하기자
[충북일보] 충북신용보증재단(이사장 김창순)과 하나은행 충남북영업본부(지역대표 함종덕)는 지난 21일 '충북경제 활력 제고를 위한 소기업·소상공인 금융지원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장기화되는 경기침체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의 재정 부담을 완화하고 충북경제에 생기를 불어넣고자 실시됐다. 업무협약에 따라 하나은행이 충북신보에 5억 원을 특별출연하고, 충북신보는 이를 재원으로 도내 소기업·소상공인에게 총 75억 원의 보증을 우대 지원한다. 특별보증을 지원받게 되는 경우 소기업 등의 금융비용 절감을 위해 충북신보는 보증료율 0.2%p 감면의 우대 혜택을 제공한다. 임산부·다자녀 가정 등 '출생 장려 고객' 또는 충북신보 보증부대출을 정상 상환한 이력이 존재하는 '단골 고객'에 해당하는 경우 보증료율 0.2%p가 추가 감면된다. 신청을 원하는 소기업 등은 '보증드림' 앱(또는 https://untact.koreg.or.kr 접속)을 통해 간편하게 신청할 수 있다. 만 65세 이상 고령자 등 디지털 소외계층에 해당하는 경우에는 충북신보 대표전화(043-249-5700)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찾아가는 보
[충북일보] 괴산농협은 오는 3월5일까지 괴산읍, 문광면, 소수면 65개리 영농회별 운영공개(좌담회)를 연다. 지난 21일 열린 운영공개에서는 2024년도 사업보고와 2025년도 중점 추진사업에 대한 설명으로 이어졌다. 농협은 지난해 8억2천400만원의 순이익을 달성해 출자배당 3억6천400만원(3.2%)과 이용고배당 1억8천200만원(1.6%), 사업준비금배당 2억3천500만원(2.07%) 등 총 7억8천100만원(6.86%)을 배당했다고 밝혔다. 이어 3개 읍면 영농회별 조합원에게 농산물꾸러미(9천318만원), 영농자재 교환권(7천128만원)과 82개소 경로당에 각 20만원씩의 부식비(1억6천400만원)를 전달했다. 김응식 조합장은 "앞으로도 적극적으로 농협사업을 이용해 주실 것을 부탁드린다"며 "모두가 함께 발전하고 번영하는 희망찬 한해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괴산 / 주진석기자
[충북일보] 진천군의 경우 진천새마을금고와 상진새마을금고 등 2곳이 3월 5일 1회 전국동시 새마을금고이사장 선거를 치른다. 진천지역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는 전·현직 이사장과 감사, 전무이사 등 새마을금고 임원을 역임한 인물들이 대결을 펼친다. 19일 오후 6시 마감결과 진천새마을금고 이사장 후보로 박종원(69) 현 이사장과 이봉주(65) 전 감사가 등록했다. 선거는 2파전으로 치러진다. 기호는 1번 이봉주·2번 박종원 후보 순이다. 회원들이 직접 이사장을 선출한다. 박종원 후보는 현 진천새마을금고 이사장으로 현재 성균관 진천향교 총무수석도 맡고 있다. 이봉주 후보는 전 진천새마을금고 감사와 전 진천군이장단연합회장을 역임했다. 상진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에는 김근회(72) 전 이사장, 김인환(52) 전 전무이사, 김재인(73) 현 이사장 등 3명이 후보로 이름을 올렸다. 기호는 1번 김재인·2번 김인환·3번 김근회 후보 순이다. 대의원들이 투표로 이사장을 뽑는다. 김근회 후보는 전 상진새마을금고 이사장과 한국담배판매인회 진천조합장을 지냈다. 김인환 후보는 전 상진새마을금고 전무이사와 진천읍주민자치회장을 역임했다. 김재인 후보는 상진새마을금고 이사를 거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새마을금고 사상 첫 전국 동시 이사장 선거 후보자 등록이 마감되면서 각 후보자들에 대한 관심이 모아진다. 단독 입후보를 통한 '무혈입성'이 주된 분위기를 보이는 가운데 청주지역은 전·현직 이사장과 내부 직원 출신의 대결이 열리는 곳도 있다. 충북에서는 48곳 금고에서 선거가 열려 22만 명의 조합원이 투표권을 행사하게 된다. 19일 충북도선거관리위원회는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48곳 금고에 75명이 등록해 평균 1.6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가운데 단독출마를 통해 무투표 당선이 확정된 금고는 29곳이다. 선거가 실시되는 19곳 금고 중 직선제로 치러지는 곳은 16곳, 대의원제가 치러지는 곳은 청주 상당구 우리·서원구 새빛, 진천군 상진 등 3곳이다. 청주시는 23곳의 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한다. 이중 선거를 치르는 곳은 7곳이며 나머지 16곳은 단독입후보로 무투표 당선이 확정됐다. 청주 상당구에서 유일하게 선거가 치러지는 우리새마을금고는 이 새마을금고 출신간의 대결이 치러진다. 이규형(60) 전 전무와 이현성(63) 전 상근이사가 맞붙는다. 서원구는 제일새마을금고와 새빛새마을금고에서
[충북일보]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 동시 새마을금고 이사장 선거를 앞두고 충주지역 후보군의 윤곽이 드러났다. 이번 선거에서는 충주지역 8개 새마을금고에서 대표자를 선출하며, 이 가운데 4곳은 단독 출마, 나머지 4곳은 2파전 접전이 예상된다. 19일 후보자 등록이 마감된 가운데 충주지역에서는 충주SM새마을금고, 예성새마을금고, 교현새마을금고, 문화새마을금고, 남충주새마을금고, 새충주새마을금고, 지현새마을금고, 애플새마을금고 등 8곳에서 선거가 진행된다. 연수새마을금고는 이사장 임기가 남아 선거를 치르지 않는다. 이번 선거에서 충주SM새마을금고, 교현새마을금고, 문화새마을금고, 애플새마을금고 등 4곳에서는 단독 출마로 무투표 당선 가능성이 높다. 충주SM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공홍석(67) 후보가 연임 도전에 나섰다. 교현새마을금고는 이 새마을금고 전무 출신인 강대양(56·충주대 경영학과 졸업) 후보가 단독 출마했다. 문화새마을금고는 현 이사장인 김국태(60·충북대 무역학과 졸업) 후보가 단독으로 입후보했다. 애플새마을금고는 경찰공무원 출신의 현 이사장인 박성래(68·충주상고 졸업) 후보가 연임을 노린다. 이들 후보는 별다른 경쟁
[충북일보] 오는 3월 5일 치러지는 제1회 전국동시새마을금고이사장선거 후보자등록 마감 결과, 세종지역 3개 새마을금고는 모두 단독 출마로 선거를 치르지 않고 당선을 확정하게 됐다. 세종시선거관리위원회가 18~19일 이틀간 세종지역 3개 새마을금고이사장 후보자 등록을 진행한 결과, 금고별로 각 1명씩 총 3명의 후보자가 등록을 마쳤다. 웅진새마을금고이사장 후보자로는 최정택(61) 전 웅진새마을금고 상근이사가 단독 출마했다. 세종새마을금고는 나희진(65) 전 세종새마을금고 부이사장이 후보 등록을 마쳤다. 행복새마을고는 이재경(64) 현 이사장이 단독 출마해 연임에 성공하게 됐다. 세종시선관위는 "무투표 사유 발생으로 향후 선거 절차는 더 이상 진행하지 않는다"며 "각 새마을금고 선거관리위원회가 당선을 확정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세종 / 김금란기자
[충북일보] 통합 청주시의 숙원이던 '청주시청 신청사 건립'이 본궤도에 올라섰다. 2014년 청주시와 청원군이 통합하면서 새로운 통합 청사 건립의 필요성이 제기됐고 '현 청사 부지에 신축'이라는 전제로 사업이 시작됐다. 여러 차례의 공론화와 갈등 조정을 겪으며 사업추진이 지연됐지만, 민선 8기에 들어서면서 사업 방향을 정립하고 속도감 있게 추진했다. 시는 타당성조사, 투자심사, 교통영향평가, 매장유산 발굴조사 등 사전 행정절차를 마무리했고, 6월 중 시공사와 계약을 체결한 뒤 오는 7월 착공할 계획이다. 준공은 2028년 하반기가 목표다. 새로운 청사는 청주의 정체성과 미래를 담은 도시의 중심이자, 시민 삶의 변화를 이끄는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과거를 정리하고 새로운 틀을 세우다 신청사 건립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부지 안에는 40년 가까이 운영된 청주병원이 있었고 기존 청사 본관동을 철거할 것인가를 두고 지역사회 갈등이 팽팽했다. 시는 원칙 있는 행정과 유연한 협의를 통해 하나하나 매듭을 풀어갔다. 청주병원의 경우, 시는 공익사업을 위한 법적 절차를 충실히 이행해 부지 소유권을 확보했으며 병원 측과의 소송에서도 최종 승소했다.
[충북일보]경기침체와 고물가 영향으로 설 선물의 양극화 현상이 뚜렷해지고 있다. 충북도내 유통업계에 따르면 백화점의 경우 물가 상승 영향으로 10만 원 미만 선물 물량은 지난해 설 보다 5%가량 줄어든 반면, 대형마트들은 5만 원 미만 선물 비중이 확대되고 있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을 보이는 백화점 선물세트는 물가 상승 영향으로 구성 상품들의 시세가 전반적으로 오른 영향이 크다. 설 성수품인 배 가격은 최근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청주지역 기준 배(신고) 평균 소매 가격은 10개에 4만2천900원 이다. 지난해 보다 27.37% 비싸다. 지난해 배 생산량 감소와 저장단계에서 고온 피해로 인해 유통 가능 물량이 줄어들면서 가격 상승에 여파를 미쳤다. 이에 기존 사과·배에 더해 샤인머스캣이나 애플망고를 섞은 혼합세트가 증가했다. 명절 주요 선물 상품인 한우의 경우 포장 중량을 줄여 가격 부담을 낮추는 전략을 마련하고 있다. 대형마트는 '가성비'로 소비자들의 마음을 잡고 있다. 지난해 설 보다 '5만 원 미만' 상품의 비중을 확대하거나, 커피·차 세트, 김·양말 등 상대적으로 가격이 저렴한 선물 세트가 인기를 끈다. '1
[충북일보] 충북도가 정부가 추진하는 '1호 분산에너지 특화지역(분산특구)' 최종 후보지에서 아쉽게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후보지 선정 과정에서 분산특구 3개 유형 중 도가 신청한 '공급자원 유치형'은 한 곳도 선정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도는 앞으로 정부의 분산특구 추가 지정 등을 예의주시하면서 유형과 계획 변경 등을 통해 유치 재도전에 나선다는 구상이다. 11일 도에 따르면 산업통상자원부는 최근 분산에너지 특화지역 실무위원회를 열어 11개 지자체가 신청한 분산특구 중 7곳을 최종 후보지로 선정했다. 선정 지역과 유형을 보면 제주, 부산, 경기, 경북은 '신산업 활성화형', 울산, 충남, 전남은 '전력수요 유치형'이다. 이 중 신산업형은 신기술과 연계한 신사업 실증이 핵심이다. 분산 자원과 연계해 신규 비즈니스 모델을 도입하기 위해 규제 특례가 부여되는 방식이다. 수요 유치형은 전력 수급 여유 지역에 다소비 산업을 유치해 지역 내 소비를 늘리는 모델이다. 하지만 산자부는 공급 유치형의 경우 단 한 곳도 후보지를 선정하지 않았다. 산자부는 발전소 등의 구축이 필요해 단기간 사업 추진이 어려운 공급 유치형의 특성을 고려해 선정하는 않은
[충북일보] 지난 1961년 출범한 사단법인 대한가족계획협회가 시초인 인구보건복지협회는 우리나라 가족계획, 인구정책의 변화에 대응해오며 '함께하는 건강가족, 지속가능한 행복한 세상'을 위해 힘써오고 있다.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조경순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장을 만나 지회가 도민의 건강한 삶과 행복한 가족을 지원하기 위해 하고 있는 활동, 지회장의 역할, 앞으로의 포부 등에 대한 이야기를 들어 봤다. 조경순 지회장은 "인구보건복지협회 충북세종지회는 지역의 특성에 맞춘 인구변화 대응, 일 가정 양립·가족친화적 문화 조성, 성 생식 건강 증진 등의 활동에 앞장서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자신의 33년 공직 경험이 협회와 지역사회의 협력 네트워크를 강화하는 일에 도움이 될 것으로 내다봤다. 충북도 첫 여성 공보관을 역임한 조 지회장은 도 투자유치국장, 여성정책관실 팀장 등으로도 활약하고 지난 연말 퇴직했다. 투자유치국장으로 근무하면서 지역의 경제와 성장에 기여했던 그는 사람 중심의 정책을 통해 충북과 세종 주민들의 행복한 삶과 건강한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참여할 수 있다는 점에 비상임 명예직인 현재 자리로의 이동을 결심했다고 한다. 조 지회장은 "